주의: 옛날에 옛날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매우 화질구지합니다.
아마존은 어째 물건 살때마다 포장방식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연고마냥 직접 잡아뜯어서 여는 식이네요.
쇼바이락의 북미판, 즉 염가판 블루레이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발매된 블루레이는 한 권에 2화밖에 안 들어 있는 주제에 7만원씩이나 받아먹는 창렬함을 자랑하지만,
북미판 블루레이는 전 화가 들어있는데(심지어 DVD와 BD가 전부 들어있어서 감상자의 사정에 맞게 골라서 감상할수도 있습니다!)
고작 5만원밖에 안 합니다. 실화냐...
그런데 아마존은 항상 이런게 문제입니다. 완충제를 넣어주질 않아서 항상 이렇게 찌그러짐이 생겨요.
뭐, 오링케이스를 패키지의 일부로 보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밖에 없다고 하니(다른 나라에서는 그냥 포장지 취급한다 캅니다)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갈 리가 있냐...
뒷면입니다. 핑크핑크하네요.
아쉽게도 오링케이스와 킵케이스의 아트워크가 동일합니다.
좌측 상단에 캐릭터들이 포즈 취하고 있는 일러스트는 일본판 블루레이 1권과 2권의 이미지들을 합친거군요.
그와중에 눈에 띄는 'DISC MADE IN MEXICO'
'SEASON ONE'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2기의 제작은 이미 이때부터 예견되어 있던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디스크는 총 4장입니다. 두 장은 DVD고 나머지 두 장은 BD인데요, 내용물은 동일합니다.
그냥 둘 중에 사정에 맞게 골라서 감상하라는 것 같습니다. 뭔가 혜자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낭비가 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냥 DVD랑 BD 나눠서 따로 팔면 가격 더 내릴 수 있는거 아닌가;
내용물이 동일하다는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