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유저입니다.
5월 1일을 기점으로 레이와 시대가 왔습니다만.
사실 그건 저와 아무런 상관없는 거고요.......
다만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가 이제 레이와 라이더 시리즈로 바뀐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봐왔던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가 이제 추억 속으로 묻혀가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아쉬운 마음으로 그동안 봐왔던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를 보면서 느꼈던 감상 비하인드,즉 썰을 풀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감상 비하인드를 시작하겠습니다.
Ep3.이런 미친.......
(출처 : 가면라이더 빌드 1화-베스트 매치한 녀석들)
10년 전,어떤 우주 탐사대가 화성에 가서 판도라 박스를 발견합니다.
이를 설명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동도 수상 보좌관 '히무로 겐토쿠'
뭐 빌드를 보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해서 사건이 시작되었는지는 아실 겁니다.
스카이 월 사건을 다 듣고 난 뒤,기자 '타키가와 사와'는 마지막으로 겐토쿠에게 가면라이더에 대해 묻습니다.
그러자 겐토쿠 역시 세간에 소문으로만 듣던 가면라이더에 대해 흥미를 가집니다.
겐토쿠는 사와에게 그 히어로에 대해 호텔에 가서 아침까지 이야기해보자고 합ㄴ.........
엥?
네?
뭐?!
WHAT?!
이런 미친.......
아닌게 아니라 저 처음에 저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군다나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장면 보자마자 육성으로 진짜 저 소리가 나왔다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자 가면라이더 빌드 1화를 방송한 2017년 9월 3일은요.
아직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아침 8시에 방송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주 연령층인 아이들은요.
가면라이더 빌드를 보고 싶었으면 일찍 일어났겠죠?
그리고 깨끗이 씻고 엄마가 차려준 밥상 앞에 앉아
아버지랑 어머니랑
뭐 형제자매가 있었으면 같이 앉아서 밥 먹으며 빌드를 보고 있었겠죠?
아이들은 뭐 백만번 양보해서 저 말의 뜻을 몰랐다고 칩시다.
근데 아이들이랑 같이 밥 먹으면서 함께 빌드를 시청하고 있었던 부모님들은요?!
부모님들은요?!
아니 '무토 쇼고 겁나 노빠꾸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니까요?
저거 방송 심의에 안걸렸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계 받았을거 같은데 한창 방송했을 당시에는 빌드 관련해서 징계를 받았다는 소식도 없었고......
물건너에 있었던 부모님들이 이걸 보고 겁나 뿜거나
당황하지 않았을까......
이 생각이 들더군요.
참 저 호텔 드립.......
저에게는 여러모로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근데 생각해보니 저거보다 은근히 더한 장면들이 더블과 포제에 있었네요.
근데 그때는 아직 중고딩때여서 그런지 그리 쇼킹하진 않았거든요.
헌데 빌드를 시청했을 당시에는 대학교 3학년이었거든요.그때는 알만한건 다 알았던 나이어서 그런지
저게 너무 참.....충격이었습니다.
암튼 첫인상은 진짜 무서웠던(?) 빌드.
지금은 제가 봤던 작품들 중 수작으로 남아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지나간 헤이세이 라이더를 기리며 시리즈는 매주 토요일에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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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호구형이 제대로 일하는등 유능했던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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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받았다던가 부모님한테 건의가 들어왔단 소리는 일단 본적이없네요(제가 못본걸수도 있지만) 뭐 라이더 대상층인 8살애들한텐 진짜 순수하게 호텔에서 얘기만 할거라고 인식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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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모르죠.....판도라 박스의 힘으로 호전성이 증폭된 상태라 지 핀트에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바로 엎었을지도........ | 19.05.25 1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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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키바가 아니라 더블로 입문해서 키바 방영 당시의 분위기를 모르겠습니다만......음 어땠나요? | 19.05.25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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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아내의 유혹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 NTR은 기본이고 출생의 비밀에... 뭐 이런걸 일요일 아침에 하나 싶더군요. | 19.05.25 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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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체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기에.....ㄷㄷㄷㄷ;;;; 뭐 말로는 진짜 여러번 듣긴 했는데 당시에 보고 그 느낌을 받으셨다면 진짜.....보기 힘드셨겠습니다 | 19.05.25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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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받았다던가 부모님한테 건의가 들어왔단 소리는 일단 본적이없네요(제가 못본걸수도 있지만) 뭐 라이더 대상층인 8살애들한텐 진짜 순수하게 호텔에서 얘기만 할거라고 인식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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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기엔 그 뒤에 사와가 에로 보좌관이라고 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부모님들은 대체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 19.05.25 1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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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또 뭐랄까. 뭣 모르던 때라 딱히 충격이 없었어요.... | 19.05.25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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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게 백번 양보해도 우리나라 밤 10시 시간대 드라마에 나와야하는 대사인데 저걸 아침 8시에 보여주니.....^^;; | 19.05.30 21: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