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점프 만화 시리즈 중에서 이렇게 퇴물화된 만화가 있을까 싶은 토리코 입니다.
분명히 토리코도 데뷔 ~ 그루메 피라미드 편까지는 그래도 절정을 달릴 슈퍼루키 소리를 들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끝났는지 뭐 다들 관심도 없죠. 블리치는 일러스트 멋진 대사집이라는 소리라도 듣는 마당에 토리코는 있었음? 이런 취급이라.....
처음에 뭐 맛있어보이는 먹거리 사냥 이런 헌팅스러운 소재는 뭐 좋습니다.
레벨 1당 프로헌터 10명. 마치 헌터헌터에 곤이나 키르아가 10명 있어야 잡을 수 있다는 몬스터라는 소리에 밸런스인건 좋아요. ㅋㅋㅋㅋ
몬스터헌터마냥 레벨 8 가라라악어라는 대왕몹을 잡았을 떄는 꽤 볼만했고
미식회라는 악역에 등장. 먹을거 떄문에 싸우는 것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애니는 초반부만 봐도 작화를 힘주고 그렸다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그 절정을 찍은게 토리코 vs 토미로드 편이죠.
소년점프에서도 꽤나 신경을 써줘서 지금은 팬들도 질렸지만 당시 절정에 인기를 누리던 원피스 / 소년점프에 레전드 드래곤볼과의 콜라보도 이루어냈죠.
원작에서 군대에 있을 시절. 사수가 끝나고 요리페스티벌이 한창일 떄 군대에 갔는데
신병휴가를 나오니 토미로드는 죽었고, 스타쥰이 미식회에 2인자 등등이 나왔을때는 솔직히 와 개존잼 ㅋㅋㅋ 하면서 보다가
그루메계로 진입하고 배틀울프 레벨 6000이 나왔을땐 오줌을 질질지릴뻔 했습니다. 휴가나왔을때 본게 딱 1부 종료 시점이었죠.
하지만....
그루메계에 들어서고는 에피소드를 너무 질질 끌기도 하고 무슨 아카시아에 악마니 팔왕이니 블루니트로니 뭔 설정만 디지몬마냥 더럽게 많이 추가해서
전개가 이해하기 힘들어지는 것도 있고 밤비나에 고환이 식재료라는 건 솔직히 보면서 더럽다고 생각하기도 되는 등 조금 무리수가 늘어났다고 봅니다.
게다가 궁극의 식재료라는 GOD 은 개구리였죠 ㅡㅡ
근데 작화보정은 시간이 지나면 애니에서도 어느순간 사라져있고,
칼로리 소모 = 전투력이었던 것도 샤먼킹마냥 토리코가 식의라는 마음가짐을 배우고는 전혀 의미가 없어졌으며,
초반에는 레벨 8 가라라악어, 레벨 20 데빌 구렁이에 쩔쩔매던 애들이 나중에 원작에서는 1000이 넘어가는 애들은 우습게 발라버리는 건 기본이요
6000인 팔왕과도 맞먹는 수준이 됩니다. 아주 그냥 파워인플레가 안드로메다로 꺼져버렸죠 ㅋㅋㅋㅋㅋ
그나마 마지막에는 그래도 '화목하게 밥을 나눠먹는다' 라는 훈훈한 결말과 암울하기만 했던 최종보스 미도라가
다시 가족과 식사할 수 있는 해피엔딩이긴 했지만,
솔직히 푸쉬를 받았으나 어느순간 작가에 역량한계로 말아먹어버린듯한 토리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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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애니는 박수칠때 잘 끝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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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식재료를 구하고 맛있게 먹는 과정이 생생해서 재밌었는데 후반에서는 막장스럽고 억지스러운 설정의 전투랑 식재료 때문에 실망했어요. 특히, 초반에 비해서 후반에선 식재료를 얻고 먹는 과정에서 생생함이 안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원나블보다 좋아했었는데 많이 아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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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점점 안 봐지게 되더군요. 첨에는 먹으려고 강해지는 것 같더니 뒤로 갈수록 강해지려고 먹으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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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파괴 지로 봉인풀고 한방에 죽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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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내용이 조리와 먹는건데 후반부 갈수록 그런건 안나오고 아카시아 관련 떡밥 해소 시키면서 스토리 진행시키려다 망했죠 1부 인간계 까지는 문제 없었는데 2부 시작부터 납치된 코마츠가 그냥 나오고 이후 너무 갑작스러운 성장과 작품 진행 뜬금없는 코마츠와 토리코의 숨은 힘등 시작부터 망조가 보였습니다 그나마 포스가 전륜했던 마왕과 원왕까지는 어떻게 커버가 됐지만 해저편 가면서 작품 진행 속도가 감당이 안될정도로 빨라지고 주제인 식제료 헌팅과 조리도 날려버리고 포스 있던 1부 악역들도 뜬금 없이 나타난 네오라는 잡조직 때문에 거진 붕괴 그나마 있던 이미지도 후반에 날려먹고 미식회 자리를 꾀찬 네오라는 조직은 1부 미식회 발때만도 못한 왜 나오는 지도 모르는 이미지도 좋지 않은 무능 집단이였죠 스케일이 너무 커진 것과 1부에 뿌렸던 떡밥들을 무리하게 회수 시키려고 했던 것 등 종합적으로 보면 작가분의 역량이 부족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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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점점 안 봐지게 되더군요. 첨에는 먹으려고 강해지는 것 같더니 뒤로 갈수록 강해지려고 먹으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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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그리고 코마츠가 실력은 좋은건 사실이지만 처음은 되게 인간적으로 보였는데, 나중에 갈수록 탈인간화가되고 심지어 잠시동안만은 꽃미남이 되더군요. 그때 많이 실망했습니다. | 19.02.19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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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파괴 지로 봉인풀고 한방에 죽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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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식재료를 구하고 맛있게 먹는 과정이 생생해서 재밌었는데 후반에서는 막장스럽고 억지스러운 설정의 전투랑 식재료 때문에 실망했어요. 특히, 초반에 비해서 후반에선 식재료를 얻고 먹는 과정에서 생생함이 안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원나블보다 좋아했었는데 많이 아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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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애니는 박수칠때 잘 끝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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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내용이 조리와 먹는건데 후반부 갈수록 그런건 안나오고 아카시아 관련 떡밥 해소 시키면서 스토리 진행시키려다 망했죠 1부 인간계 까지는 문제 없었는데 2부 시작부터 납치된 코마츠가 그냥 나오고 이후 너무 갑작스러운 성장과 작품 진행 뜬금없는 코마츠와 토리코의 숨은 힘등 시작부터 망조가 보였습니다 그나마 포스가 전륜했던 마왕과 원왕까지는 어떻게 커버가 됐지만 해저편 가면서 작품 진행 속도가 감당이 안될정도로 빨라지고 주제인 식제료 헌팅과 조리도 날려버리고 포스 있던 1부 악역들도 뜬금 없이 나타난 네오라는 잡조직 때문에 거진 붕괴 그나마 있던 이미지도 후반에 날려먹고 미식회 자리를 꾀찬 네오라는 조직은 1부 미식회 발때만도 못한 왜 나오는 지도 모르는 이미지도 좋지 않은 무능 집단이였죠 스케일이 너무 커진 것과 1부에 뿌렸던 떡밥들을 무리하게 회수 시키려고 했던 것 등 종합적으로 보면 작가분의 역량이 부족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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