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에 등장한 토키(北樹)라는 캐릭터입니다. 세인티아 쇼 오리지널 캐릭터인데,
설정은 키토 미츠마사라는 천하의 망할 아버지가 세인트가 되라고 보낸 100명의
자식 중 한명입니다. 원작에서도 이렇게 100명의 아들들이 언급은 되는데, 실제로
등장을 하는 건 브론즈 멤버 10명 뿐이고, 그마저도 잇키랑 대판 붙고 나서는
언급도 안 되는 편이죠. 즉, 원작에서도 언급만 된 공식적으로 얼굴을 비춘 11번째
자식이란 소리.
이 설정이 너무 과하다 여겼는지 세이야 일행이 전부 이복형제란 부분과 100명이란
부분은 삭제, 단순히 미츠마사가 운영하던 고아원에 있던 고아 10명 정도를 보냈다
정도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캐릭터의 존재는 어느 정도 잊혀지고, 묻힌 설정을 재활용한
셈이죠. 근데 문제는 TVA에선 기존의 브론즈 10명 외엔 제대로 언급도 안 되고,
이복 형제 설정이 사라진 탓에 등장 자체는 반가운데 위치가 좀 애매해진 감각도
있습니다.
원래 잇키가 미쳐 날뛴 이유가 자기들의 인생을 이리 망친 주범이 자신들의 친부이며,
이미 사망해 보복도 못한다였으니까요. 하지만 애니에선 스틸 세인트를 보고서 잇키가
미츠마사에 대한 감탄을 하는 어머어마한 장면이....
하지만 공식 설정상 이 녀석도 실제로는 13~15세 정도로 예측. 이건 세인티아 쪽도
매한가지지만요.
타츠키 토쿠마루. 세이야 시리즈에선 정말 보기 드문 이름과 성이 전부
나오는 캐릭터...인데, 원작이나 세인티아나 그냥 동네북 이상의 가치는
없습니다. 사오리의 집사란 설정 탓에 이런저런 외전에서도 얼굴을 자주
비추는 편이지만요.
2화만에 등장한 파보 마유라. 아마 이번 애니 내에선 나오기 힘들 듯 싶지만,
알고보면 쇼코 자매랑 인연이 아주 깊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음 화에
변태가 등장합니다.
(*쇼코 공인으로 어째 다른 세인티아들의 평가도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