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첫 방영일은 2001년 07월 20일입니다. (일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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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퍽질퍽
유바바 : "오물신이라고?!"
목욕탕 직원 : "돌아가세요! 돌아가 주세요! 영업 끝났습니다!"
목욕탕 직원(개구리) : "(코를 막으며) 크윽;"
청개구리 : "(기절)"
유바바 : "왔으니 어쩔 수 없구나. 맞이해!"
꾸물꾸물
유바바 : "최대한 빨리 들이는 수밖에는 없어."
목욕탕 직원 : "방으로 돌아가 주십시오.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유바바 : "잘 들어라. 너의 첫 번째 임무다. 대형 욕탕에서 시중을 들어라.
군소리하면 석탄으로 만들어줄 테다. 알겠나?"
목욕탕 직원 : "으아아아악."
질퍽질퍽
센(오기노 치히로) : "읍!!!"
유바바 : "그만둬! 손님에게 실례라고!"
유바바 : "(침착하게) 잘 오셨습니다."
유바바 : "힉! 아, 돈...
센, 어서 받아!"
센 : "네!"
질퍽
센 : "(치를 떨며) 으으으으으!"
유바바 : "뭐 하고 있나! 냉큼 안내해!"
센 : "이쪽으로..."
유바바 : "창문 다 열어!"
첨벙!
센 : "에? 잠시만요!"
유바바 : "하하하하. 정말 더럽군. 과연 어떻게 될까?"
유바바 : "물을 새로 갈 모양이야."
쏴아~
넘실넘실
허우적허우적
센 : "?!"
린 : "센, 괜찮아? 가마 할아범한테 약수를 다 달라고 했어.
최고급 약수로 보내주겠대."
센 : "고마워. 저기... 가시 같은 게 박혀있어.
깊이 박혀있어서 빠지질 않아."
유바바 : "가시? 가시라... 흠..."
유바바 : "아래쪽에 도움을 청해! 서둘러!"
유바바 : "센과 린! 그분은 오물신이 아니야."
유바바 : "이 밧줄을 써라."
유바바 : "꾸물대지 마. 여자들도 힘을 보태!"
센 : "묶었어요."
유바바 : "목욕탕 일동, 마음을 모아서..."
유바바 : "당겨!!!"
목욕탕 일동 : "영차! 영차!"
센, 린 : "영차!"
센 : "자전거?!"
유바바 : "역시..."
와르르르르.
뽁~
취이이이이이익
센 : "으악!"
린 : "센, 괜찮은 거야?"
??? : "고맙구나..."
센 : "어?"
유바바 : "음?"
목욕탕 일동 : "사금이다! 사금이야!!!"
유바바 : "조용이 해! 아직 손님들이 계신다고!"
유바바 : "?!"
유바바 : "대문 열어라! 손님 가신다!!!"
푸아아악!
??? : "하하하하하하."
센 : "..."
유바바 : "(와락 끌어안으며) 센! 잘했다. 큰 이익을 봤어!"
유바바 : "저분은 이름있는 강의 신이야."
유바바 : "모두 센을 본받게!"
짝짝짝.
유바바 : "오늘은 내가 쏘지."
유바바 : "주운 사금은 전부 내놔."
목욕탕 일동 : "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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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돼지로 변한 치히로의 부모가 일본의 거품경제가 꺼진 후 몰락한 세대의 욕망을 상징한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ps2. 이 애니의 풍경만 모아서 게시하려고 했으나 거의 1000(센)장 가까이 나와서 오물신 이야기로 선회했습니다.
ps3. 교훈 : 자연을 소중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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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가 늙으면 저렇게 되는건가
(IP보기클릭)211.205.***.***
오물신이 오물렛을 오물오물...죄송
(IP보기클릭)119.206.***.***
(IP보기클릭)1.227.***.***
유바바는 처음볼땐 돈밝히는 마녀라고 생각하는데 디시 보니 안티히어로 였어 오물신을 구제하고 거기다가 방랑자 가오나시를 손님으로 맞아주고 방심한 사이에 아들인 보가 바깥세상을 하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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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신이 오물렛을 오물오물...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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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7.27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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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가 늙으면 저렇게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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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바는 처음볼땐 돈밝히는 마녀라고 생각하는데 디시 보니 안티히어로 였어 오물신을 구제하고 거기다가 방랑자 가오나시를 손님으로 맞아주고 방심한 사이에 아들인 보가 바깥세상을 하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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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의 서울을 배경으로 사춘기 소녀를 다룬 애니인 영심이는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KBS1TV에서 전국노래자랑 끝나고 방영해주던 그때가 기억납니다. 동물의 숲 극장판은 처음 듣는 작품입니다. | 17.07.27 17: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