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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창궁의 파프너 EXODUS] 前 폭격기 조종사, 월터 바게스트의 삶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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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군 측에선 의외로 찾아보기 힘든 '자신의 자리'를 찾는 인물이었죠. 카즈키나 카논과는 또 다른 '목숨을 사용하는 법'을 마지막에 찾은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파견군이 인류군과 교류를 하면서도 -자연스럽다면 자연스럽지만-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과 대화가 많은 와중에 다른 파프너 파일럿들보다 딱봐도 나이가 좀 있는 월터가 불안정한 아키라를 케어해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 전장을 거쳐오면서 아키라같이 동료의 죽음을 쉽게 못 받아들이는 어린 병사들도 많이 봤겠구나 하는 상상을 하게 하더라고요. 처음엔 유미코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지만 '사람을 죽이는 인류군'에게 분노를 삭이지 못하는 아키라에게 '내가 섬을 폭격한 사람중 하나다'라고 말한건 아키라의 갈곳이 마땅치 않은 분노를 자신에게 집중시켜서 풀어주려고 했던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것과 동시에 월터 본인도 죄의식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방황하는 느낌이었거든요. 월터의 마지막이 남긴 전과는 아르고스 소대의 파프너 1기와 (아마도 본대일) 잠수정 3척이지만, 그의 인간관계적 의미로는 인간을 공격하려는 아키라를 대신해서 '인간을 공격하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것이라고 생각해요.
15.11.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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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관급에서 소위로 강등 됐으니 얼마나 떨어진 거람
15.11.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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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씨는 살아서 섬을 봐주었으면 했는데... 역시나 이렇게 가시는군요.. ㅠㅠ (참 제작진 대단합니다... 여러 의미로)
15.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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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씨는 살아서 섬을 봐주었으면 했는데... 역시나 이렇게 가시는군요.. ㅠㅠ (참 제작진 대단합니다... 여러 의미로)
15.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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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화부터 너무 마음에드는 인류군 사이드 캐릭터였고, 든든한 아군느낌이라 좋았는데ㅜ.. | 15.11.25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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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플래그가 나오면 어떻게든 회수하려는 제작진ㅂㄷㅂㄷ
15.1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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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니 이미 유미코와의 대화에서부터 플래그는 시작됐더군요ㄷㄷ | 15.11.25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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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너의 가차없음에 이제 적응 됐다고 생각했는데... 펜릴 기동 할 때 눈물이 찔끔. 월터는 타츠미아섬의 평화를 맛본 주역들이나, 올가처럼 인류군에서 귀화(?)한 쪽이 아니라서 섬 자체에 대한 애착은 없을텐데 '섬을 보고 싶었다'라는 대사가... 대화의 힘이 한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건지 알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15.11.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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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이 저렇다보니 유토피아 아닌 유토피아처럼 디 아일랜드가 묘사되서 참 안타깝죠..지평선 너머에 닿을수없는 평행선과같은... | 15.11.25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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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가 마지막 커피라면서 줄 때부터 뭔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타츠미야 섬에 가보지도 못하고 그만... 함부로 캐릭터에게 관심을 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월터는 나름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는데 참 안타깝네요. 히로토도 카논도 미미카도 그리 되더니 설마 세리까지 죽진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
15.11.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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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1화 첫등장부터 우리가 아는 인류군의 인식을 깨버리는 동료와 민간인을 생각하는 이성적인 군인 캐릭터라 정말 호감이었죠... | 15.11.25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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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처럼 호감가는 캐릭터에게 관심주기 힘든 작품은 없을겁니다 좀만 관심줬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사망
15.11.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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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같으면 비중없는 엑스트라도 여기서는 주인공이고 조연이고 할거없이 군상극으로 전개해나가니 가상 인물인데도 목숨의 무게감이 장난아니죠.. | 15.11.25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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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참 그렇게 가버리기에 너무 아까운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념있으면서 은근히 매력있고 착한 캐릭터였것만 너무 일찍 가버렸네요ㅜㅜ
15.1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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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스 소대처럼 전장에서 비열하고 냉혹한 부대가 오래 살아남고, 월터처럼 개념있는 군인은 빨리 가버린다는게 어찌보면 현실감 느껴지기도.. | 15.11.25 15: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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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군 측에선 의외로 찾아보기 힘든 '자신의 자리'를 찾는 인물이었죠. 카즈키나 카논과는 또 다른 '목숨을 사용하는 법'을 마지막에 찾은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파견군이 인류군과 교류를 하면서도 -자연스럽다면 자연스럽지만-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과 대화가 많은 와중에 다른 파프너 파일럿들보다 딱봐도 나이가 좀 있는 월터가 불안정한 아키라를 케어해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 전장을 거쳐오면서 아키라같이 동료의 죽음을 쉽게 못 받아들이는 어린 병사들도 많이 봤겠구나 하는 상상을 하게 하더라고요. 처음엔 유미코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지만 '사람을 죽이는 인류군'에게 분노를 삭이지 못하는 아키라에게 '내가 섬을 폭격한 사람중 하나다'라고 말한건 아키라의 갈곳이 마땅치 않은 분노를 자신에게 집중시켜서 풀어주려고 했던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것과 동시에 월터 본인도 죄의식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방황하는 느낌이었거든요. 월터의 마지막이 남긴 전과는 아르고스 소대의 파프너 1기와 (아마도 본대일) 잠수정 3척이지만, 그의 인간관계적 의미로는 인간을 공격하려는 아키라를 대신해서 '인간을 공격하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것이라고 생각해요.
15.11.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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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토의 빈 자리를 그나마 매꿔준게 월터의 존재였죠...아키라가 인류군을 죽이겠다고 직접적으로 입 밖으로 말을 꺼냈을 때, 마야와 월터가 있어주었기 때문에 그래도 선을 넘지않아서 참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첫 등장부터 정말 호감가고 한편으론 안타깝던 캐릭터인데, 이렇게 축복을 주고 가내요... | 15.11.25 1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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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의 그 난장판에서도 살아남고 긴 여정끝에 섬이 코앞이였는데 ㅜㅜ
15.11.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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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가 타츠미야 섬에서의 삶을 경험했던 전 인류군 소속의 군인이었다면, 월터는 타츠미야 섬을 경험하지못한 현 인류군 소속의 군인이라 이 점도 참 많이 대비가 되는거 같습니다... | 15.11.25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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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타츠미야섬에 묘비가 생길거 같은 아저씨입니다.
15.11.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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