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사에카노] 6화의 우타하와 카토의 전력 비교

[렙타니아]

인류 역사상에서 예로부터 존재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와 길을 함께할 것 같은 요소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투쟁,전투이며 더 나아가서는 전쟁이라는 개념으로 발전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국가와 국가간의 싸움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여러 부분으로 파고들어가며

여러 방향의 형태를 띄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툼

회사와 회사 간의 경쟁

다른 불특정다수와의 스펙경쟁

부모와 자식간의 가치관 대립

집단 내에서의 높은 위치 확보

등등

히로인과 히로인 사이의 경쟁도 결코 예외라고는 할 수 없다.

날이 갈수록 전장은 체계화되고 점점 스마트해져 간다고 볼 수 있다.

여려 목적을 가진 사람과 집단이 여려가지 형태로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면서 여러가지 방식을

취하면서 기술과 노하우는 점점 발전해나가고 점점 창과 방패의 싸움 마냥 밀고 당기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설명할 글도 그 발전의 역사의 한 부분을 보는 거라고도 할 수 있다.

현대전에 와서는 정밀타격이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위 문장이 이제부터 이어질 이 글의 주제다.

그리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좀 더 직접적이고 자세하게 본론으로 파고들 것이다.

우선 최근에 나온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화를 분석하도로 하자.

Operation: saekano #06

총 작전시간: 23분여 가량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화는 23분 가량의 작전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전에 참가하는 주 히로인은 카스미가오카 우타하(B89 W61 H88)와 카토 메구미(B84 W57 H83)라 할 수 있다.

본래라면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역시 참가했지만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다.

등장시간은 있지만 이번화에서는 그다지 전력으로써 활약을 보이지 않고 다음 에피소드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먼저 카스미가오카 우타하를 살펴보자

총 작전시간 : 약 18분 20초

실질적 공격시간: 약 10분 55초

그녀는 숨길 것도 없이 이번화의 당당한 주역이다.

그녀의 총 작전시간(등장시간)은 오프닝,엔딩을 제외하고도 무려 18분이 넘는 시간을 기록했으며

실질적으로 서비스씬등을 마구 뽐내면서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질적인 공격시간만해도 11분 전후를 기록한다.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의 경우, 크고 적재량이 뛰어난 작화를 사용하여 예로부터 널리 인기를 어필할만한

거유, 흑발의 긴 생머리,선배같은 기존에 있는 기본 요소에다

고퀄리티의 작화가 버프된 샤워씬, 스타킹, 목욕가운 등 수많은 서비스씬을 아낌없이 사용했다.

마치 네이팜탄을 투하하듯 대량으로 융단폭격을 시도했다.

이는 분명 많은 성과를 내기는 했다.

초반에 보인 우타화와 토모야의 과거 에피소드로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며

이후 우타하의 데레데레한 표정은 보는 이의 심신을 메두사처럼 사로잡으며

샤워후에 호텔씬은 무심코 후방을 경계하게 하는 한 폭의 그림이었다.

특히 스타킹 입는 장면은 애니계를 통 틀어 이로 무어라 표현할수없는 산해진미같은 낙(樂)을 선사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만감을 느끼기는 커녕 우타하를 원하며 더욱 더 배고파지기만을 반복했다.

하지만.......

들인 수고에 비해서는 그리 효율적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확실히 이번의 서비스 씬의 행진은 예로부터 여러 제작사와 창작자들이 작품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쓰던 수법이다.

고전적이다. 허나, 이는 다시 말해 낡아빠진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쓰여왔고 현재도 여전히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뿐이다.

거기서 정체되어 있다.

거기서 한 발자국 나아가지를 못한다.

시대는 항시 변한다.

그리고 정체되어 있는 것은

언젠가 뒤쳐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카토 메구미의 경우는 어떨까?

총 작전시간: 1분 10초

실질적 공격시간: 5초

카토 메구미의 경우 현대전의 방식을 그 누구보다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총 작전시간은 후반의 1분 남짓한 시간

그것도 처음에는 스텔스를 고수한 상태에서 대기 상태를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공격시간은 겨우... 5초

아니, 이마저도 앞의 2초간의 카메라가 위로 올라오는 시간이었고

진실로 실질적인 공격시간은 3초라고도 할 수 있다.

무려 2컷

판치라 씬도 판모로 씬도 샤워 씬도 탈의 씬도 출렁 씬도

그 어떠한 서비스씬도 일절 없었다.

심지어 표정 역시 얼굴을 붉히는 홍조라는 요소라던가, 어둠의 세계에서 수요가 많은 아헤가오도 아니다.

그저... 뽀루퉁한 표정 하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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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타격의 중요성이 입증되는 사건 중 하나-

베트남전 당시 1965년부터 4년 동안 연 600대의 전투기와 폭격기가 범용폭탄으로 폭격하고도 파괴시키지

못한 중요 목표를 단 한 차례의 폭탄으로 파괴시킨 사건이 발생한다.

그 목표는 북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90Km떨어진 탄호아 철교이며, 이때 사용된 폭탄이 바로 스마트 폭탄,

레이저유도폭탄이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7&contents_id=4338&leafId=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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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단 두 컷의 폭탄만으로 적진의 중요시설을 완벽히 타격해 버린것이다.

게다가 그녀가 쓴 무기는 벙커버스터였다.

(GBU-57 MOP, 무게가 약 14톤에 나가는 초대형 벙커 버스터 스마트 폭탄이며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강하고 몇 겹으로 철벽같이 방어되 있는 덕후들의 심장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모에와 캐릭터를 접하면서 그 무엇보다도 단련의 철의 요새

웬만한 모에로는 그떡도 없다는 기계같은 냉철

그곳을...

심쿵시켜 버린 것이다.

이로써 이번 6화의 전력 비교는 끝이 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의 효율성을 지적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는 절대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무쓸모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그녀는 많은 양의 퀄리티와 서비스씬으로 결과 하나만큼은 확실히 성공적으로 냈다.

앞으로의 BD판매량의 그녀의 영향은 상당히 크게 작용할 것이다.

고전적이지만 요즘같이 서비스씬을 마구 남발하면서 양산화의 의한 질이 떨어져가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지금, 그녀는 과거의 수법으로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맡은 일을 해내나갔다.

그리고 카토 메구미...

그녀는 이번 화에서 최소한의 노력을 들여 최대한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는 그녀가 결코 스텔스 기능밖에 없는 공기나 다름없는 쓸모없는 존재라 아님을 증명했다.

서비스씬 하나 없이 정밀 타격

그녀가 내새운 무기다.

그녀는 스텔스라는 수단 외에도 또 다른 직접적인 공격수단을 지니고 있었다.

프로는 여러개의 칼날을 가진 법이다.

드디어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밥법 6화가 끝났다. 이제 이야기도 반을 달려왔으며

앞으로 남은 반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그리고 이번처럼 다양한 성과를 보여준 그녀들.

다음 에피소드는 드디어 에리리 에피소드다.

과연 에리리는 활약할 수 있을것인가?

우타하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카토의 달라진 점은 무엇이 될 것인가?

추가되는 신 캐릭터는 어떤 이일 것인가?

그녀들은 앞으로 작품에서 어떤 요소로 작용할 것인가?

그것을 마지막까지 지켜보는 것이 우리들의 일이 아닐까?

Fin

[우렝전사남캐]

이해가 잘 안가지만 요약하면 우타하는 돌격소총이고 카토는 저격소총?

[파워 비추]

히로인들이 전투기로 많이 비유가 되던데 에리리랑 미치루등등 기타 히로인들은 뭘로 비유가 될까요 ㅋㅋ 흠...

[카죠 아야메]

스타킹의 진리란 끝이 없고 순수한 남자들의 로망이 되며 그것은 곧 한줄기의 빛이 되리라.

[파워 비추]

카토도 스타킹 신기면 됩니다!!

[IYGF]

안됩니다
카토는 그런거 하나 없기에 빛이 나거든요

[호리미야]

그래서 전 비교를 포기하고 둘 다 빨기로 했습니다 헠헠

[Lano]

우타하 선배는 B-52
카토는 F-22 랩터

[FastTrack]

결론은 갓토님 찬양

[그라함 게이커]

에리리는 최고의 히로인이며 이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 가능한 사실이다.

[parmesan]

이러다가 상호확증파괴로 공멸하는 엔딩이...

[흔한 갤칠이]

그것을 우리는 Nice Boat라고 합니다

[Maki.F.Westwood]

B-2 스텔스 폭격기 Spirit of Goddess의 파괴력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사사라브]

우타하선배 승리
반론은 받지 않습니다

[▷◁진격의 플라멩코]

우타하의 전술교리는 구식이죠.

[[아싸]오거]

손발이 오그라들다못해 썩어서 떨어져 나갈 것 같다.

[Azir]

카토가 저격소총으로 쏜다면 우타하는 땅크로 퍼펙트골드를 내버립니다

[지니난부라리파크]

남자라면 융단폭격에 로망이 있는법

[굿거리장단]

겉으로 드러나는 작전시간은 1분뿐이었지만 실은 이전화에서 '뾰루퉁한 표정 그리기 어려워서 불평을 듣는' 에피소드라는 첩보활동이 바탕에 있었죠
확실한 사전 밑작업, 짧고 굵은 작전행동.

[호죠 히비키]

이분 최소 작전사령관

[윤소현]

난 우타하 선배보다 에리리가 좋은데
루리웹에서는 다들 카토랑 우타하 선배만 찬양함 ㅠㅠ 에리리 좋다고 하는 사람 1명도 못 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솔향]

미니건의빗발치는 6,000rpm 강철 카펫을 한방의 M-81 바렛 초장거리 저격으로 잠재우는 카토의 전략.

[시즈카 사서]

수많은 B-52 편대가 눈앞을 가로지른다. 수없이 쏟아지는 폭탄의 향연. 1945년 일본 도쿄에 퍼부은 B-29의 폭격도 이것보다는 강력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천천히, 하지만 꼼꼼하게 모든 것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자유낙하폭탄은 이곳저곳에 떨어져 모든 것을 파괴하였다. 하지만, 중요한 적의 심장부는 아직 공격하지 못했다. 적의 사령관은 흔들거리는 천장을 불안하게 바라보면서도, "이곳에는 폭탄이 닿지 않겠지"라고 내심 안도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검은 그림자.
B-52들은 그 기체가 나타난 것에 당황했는지, 이리저리 회피기동을 시행하고 있었다. 개중에는 서로 부딪혀 추락하는 기체도 있었다. 한 파일럿은 급히 레이더를 확인했으나,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았다.
곧이어 소속 불명의 기체는 음속이 넘는 속도로 목표에 접근하더니, 폭탄 한 발을 떨구고 유유히 사라졌다. 폭탄은 천천히 아래로 낙하하기 시작하더니, 곧이어 맹렬한 기세로 땅에 꽂혔다.
모두가 그것이 끝이라고 생각했다. 폭탄은 곧 폭발하겠고, 별 의미가 없는 공격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기체가 떨어트린 폭탄은 상상 이상으로 땅속 깊이 파고들었다. 쿠구구거리는 땅의 소리마저 섬뜩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모든 것이 빛에 휩싸였다.
적의 사령관은 우라늄의 연쇄반응이 일으킨 1억 도에 육박하는 고온에 산화되기 직전, 단 한 마디를 외쳤을 뿐이었다.

"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