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리뷰] [에반게리온] 24. 리츠코 ① 어머니와 딸 [150]




(2048975)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108264 | 댓글수 150
글쓰기
|

댓글 | 150
 댓글


(IP보기클릭).***.***

BEST
저두 추천! ㅎㅎ 덧) 엄디저트님의 에반게리온 게시물을 태블릿 기기에서 보기 편하도록 pdf로 편집했습니다 http://db.tt/y5jxQDOm 아이북스 실행시 읽기에 문제 없었습니다 ^^
13.01.16 00:03

(IP보기클릭).***.***

BEST
오랜만입니다! 5일 텀은 종종 있었는데 어째 이번 텀이 제일 길었던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요새 개인적으로 일이 많은 탓에 이런 취미 유흥이 그리웠나 봅니다. ㅎㅎ 금요일 늦은 밤에 다시 오겠습니다. 즐거운 취미 생활 하세요!
13.01.16 00:00

(IP보기클릭).***.***

BEST
그 때 보고 정말 놀랐던 ㅋㅋㅋㅋㅋ 이 분의 대단한 정성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른 분들도 한 번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민망할 정도로 엄청난 물건입니다. ^^ㅋㅋㅋ
13.01.16 00:04

(IP보기클릭).***.***

BEST
리츠코 말과 같이 사랑은 로직이 아니니, 제작자 입장에서 사랑하니까 사랑했지, 하면 그만인 부분은 맞습니다만. 확실히 겐도우, 누가 봐도 매력적인 남성은 아닙니다. 후유츠키 정도의 반응이 딱 적당하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입니다. 하나, 겐도우 속에 넘치는 나쁜 남자 이미지에 여자들이 훅 갔다. 유이가 말한 '알고 보면 귀여운 남자'라는 말도 생각해 보면 흔히 나쁜 남자 컨셉에 맞는 말이며, 겐도우는 시크하고 툭, 던지는 말에 매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육체적 관계에 있어 상당히 개방적인 느낌이라, 그 부분에 빠진 여자들도 있는 느낌. 거기다 겐도우 머리도 좋잖아요? 둘, 겐도우는 은근히 모성 본능을 이끄는 남자라서 그렇다. 유이의 경우에도 그런 종류의 사랑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싸우고, 말썽도 많이 피우는 한심한 대학 동료를 사람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겠죠. 겐도우가 유이에게 푹 빠진 것도 그 반대로, 그런 자신을 바꾸게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리츠코의 경우, 코믹스에선 겐도우와 사랑한 계기가 (겐도우가 리츠코 앞에 무릎을 꿇고)나를 도울 수 있는 건 이제 너 외엔 없어, 식의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동정 유발이 사랑을 키우는 거죠. 셋, 겐도우는 안노 히데아키와 닮아도 너무 닮았다, 고로 이건 안노의 자기애 증거이다. 사실 그렇죠. 안노랑 겐도우 솔직히 많이 닮았습니다. 성격은 그렇다 쳐도 일단 생긴 게 거의 동일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람이 결국, 자기에 대한 사랑이 있기 마련이고, 그러니 자기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할 것이며, 따라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안노는 겐도우라는 사람을 의심의 여지 없이 매력적이고 멋진 남자! 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본인 입장에선 당연한 결과인데 감상자 입장에서는 아니게 되었다, 뭐 이런 거죠. 반 농담으로 수렴하시길. ㅋㅋㅋ
13.01.16 00:25

(IP보기클릭).***.***

BEST
생각해보니 에바에는 제대로 된 가족이 없네요. 정말 이 동네야말로 대화와 이해가 필요한듯...ㅠ
13.01.16 00:17

(IP보기클릭).***.***

BEST 오랜만입니다! 5일 텀은 종종 있었는데 어째 이번 텀이 제일 길었던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요새 개인적으로 일이 많은 탓에 이런 취미 유흥이 그리웠나 봅니다. ㅎㅎ 금요일 늦은 밤에 다시 오겠습니다. 즐거운 취미 생활 하세요!
13.01.16 00:00

(IP보기클릭).***.***

첫빠
13.01.16 00:00

(IP보기클릭).***.***

선추천 후감상 | 13.01.16 00:00 | |

(IP보기클릭).***.***

일단 추천!
13.01.16 00:00

(IP보기클릭).***.***

오늘은 00시00분01초에 올리셨네요!! ㅋㅋ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13.01.16 00:02

(IP보기클릭).***.***

그러게요! 나름 자기 최고 기록이네요! ㅋㅋㅋㅋㅋ | 13.01.16 00:03 | |

(IP보기클릭).***.***

BEST
저두 추천! ㅎㅎ 덧) 엄디저트님의 에반게리온 게시물을 태블릿 기기에서 보기 편하도록 pdf로 편집했습니다 http://db.tt/y5jxQDOm 아이북스 실행시 읽기에 문제 없었습니다 ^^
13.01.16 00:03

(IP보기클릭).***.***

BEST 그 때 보고 정말 놀랐던 ㅋㅋㅋㅋㅋ 이 분의 대단한 정성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른 분들도 한 번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민망할 정도로 엄청난 물건입니다. ^^ㅋㅋㅋ | 13.01.16 00:04 | |

(IP보기클릭).***.***

넥7 산 보람을 여기서 느끼네요. 충실한 내용으로 연재하시는 엄디저트님이나 정리 멋지게 해서 pdf로 발행해주신 459866990님,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 13.01.16 10:53 | |

(IP보기클릭).***.***

연재작가가 있고 편집담당이 있고 다음엔 발행인인가...!? | 13.01.18 09:20 | |

(IP보기클릭).***.***

진짜 잘만드셨네요. | 13.01.18 10:30 | |

(IP보기클릭).***.***

대박입니다!! 추천ㅋㅋㅋ | 13.01.18 11:56 | |

(IP보기클릭).***.***

대단하십니다. ㅎㅎ | 13.01.21 14:54 | |

(IP보기클릭).***.***

헐 책으로 출력해도 될듯 ㅠㅠ | 13.06.27 11:11 | |

(IP보기클릭).***.***

추천먼저하고 낼 봐야할듯 ㅎ
13.01.16 00:03

(IP보기클릭).***.***

회식후 와서 보네요 선추천 날립니다. 리츠코 까지 올줄이야...대단하심~~~야!!!
13.01.16 00:06

(IP보기클릭).***.***

이제야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물론 아직 좀 남았지만.) 정말 끝이 오긴 오네요. | 13.01.16 00:08 | |

(IP보기클릭).***.***

난 이글을 보며 알았다 "아 벌써 12시구나~"
13.01.16 00:06

(IP보기클릭).***.***

추후에 이거 모음집으로 한번 구성을 해봐야 하나.......
13.01.16 00:08

(IP보기클릭).***.***

위의 루리웹-459866990님께서 태블릿 전용 구성을 하신 상태입니다. 따로 손을 댈 것도 없이 편집을 굉장히 멋지게 해 주셔서 엄청 놀랐어요. ㅎㅎ | 13.01.16 00:10 | |

(IP보기클릭).***.***

베스트글 예약!
13.01.16 00:09

(IP보기클릭).***.***

아스카편 보고싶어요 헠헠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13.01.16 00:13

(IP보기클릭).***.***

중요한 주인공은 나중에 오는 법입니다. ㅎㅎ | 13.01.16 00:14 | |

(IP보기클릭).***.***

이 글을 기다렸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제 자러 가야겠네요 ~_~
13.01.16 00:15

(IP보기클릭).***.***

좋은 꿈 꾸세요! | 13.01.16 00:16 | |

(IP보기클릭).***.***

리츠코는 예전 모습이 훨씬 예쁘네요.
13.01.16 00:17

(IP보기클릭).***.***

청순하죠. 하지만 지금 모습도 담배 피는 것, 생활 습관 등 생각하면 서른의 나이를 감안하여 상당히 훌륭한 관리의 결과? | 13.01.16 00:18 | |

(IP보기클릭).***.***

BEST
생각해보니 에바에는 제대로 된 가족이 없네요. 정말 이 동네야말로 대화와 이해가 필요한듯...ㅠ
13.01.16 00:17

(IP보기클릭).***.***

작품에 나온 가족 중에선 정말 과장 없이 단 한 팀도 없겠네요. 정말...심각합니다. | 13.01.16 00:19 | |

(IP보기클릭).***.***

엑스트라들 중에는 그나마 정상인들이 있었겠죠...............-_-; | 13.01.16 00:39 | |

(IP보기클릭).***.***

세컨드 임팩트의 영향, 그리고 코어 음모 등으로 인해 엑스트라도 정상적인 가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울 겁니다.............. | 13.01.16 00:40 | |

(IP보기클릭).***.***

아이러니 하게도 그덕에 에바가 전달하고자하는 의미가 더욱 부각되는...;; | 13.01.16 03:53 | |

(IP보기클릭).***.***

그나마 그... 이름까먹었는데 그 4th 칠드런 가족이 정상아닌가요. 근데 뭐 부모한쪽없고 정신쪽에문제있는애만 굳이찾아모아놨으니까요 | 13.01.16 08:40 | |

(IP보기클릭).***.***

전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생각한게 음침한 저 겐도우를 왜 3명의 여자가 사랑했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물론 겐도우는 음침해 보이고 인간 관계를 제대로 쌓지 못하는 아웃사이더 같은 사람인데 그 사람을 어떤 모습을 보고 사랑했을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이러 저러한 성격 때문에 주위에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들어온 사람에게는 매우 아껴주는 겐도우지만 그것은 인간관계가 사툰 사람에게는 다른사람보다 부족한 하나하나의 인간관계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을 저 천재들이 과연 모르고 있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집착과도 같은 것이죠. 물론 여자들은 자기 자신만을 바라보는 남자에게 끌린다고는 하지만 겐도우의 부족한 인간관계에 대한 상식적인 모습과 음침하면서도 계산적으로 대하는 인간을 대하는 모습을 보자면 솔직히 도저히 봐줄 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엄디저트님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궁금합니다.
13.01.16 00:20

(IP보기클릭).***.***

BEST 리츠코 말과 같이 사랑은 로직이 아니니, 제작자 입장에서 사랑하니까 사랑했지, 하면 그만인 부분은 맞습니다만. 확실히 겐도우, 누가 봐도 매력적인 남성은 아닙니다. 후유츠키 정도의 반응이 딱 적당하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입니다. 하나, 겐도우 속에 넘치는 나쁜 남자 이미지에 여자들이 훅 갔다. 유이가 말한 '알고 보면 귀여운 남자'라는 말도 생각해 보면 흔히 나쁜 남자 컨셉에 맞는 말이며, 겐도우는 시크하고 툭, 던지는 말에 매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육체적 관계에 있어 상당히 개방적인 느낌이라, 그 부분에 빠진 여자들도 있는 느낌. 거기다 겐도우 머리도 좋잖아요? 둘, 겐도우는 은근히 모성 본능을 이끄는 남자라서 그렇다. 유이의 경우에도 그런 종류의 사랑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싸우고, 말썽도 많이 피우는 한심한 대학 동료를 사람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겠죠. 겐도우가 유이에게 푹 빠진 것도 그 반대로, 그런 자신을 바꾸게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리츠코의 경우, 코믹스에선 겐도우와 사랑한 계기가 (겐도우가 리츠코 앞에 무릎을 꿇고)나를 도울 수 있는 건 이제 너 외엔 없어, 식의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동정 유발이 사랑을 키우는 거죠. 셋, 겐도우는 안노 히데아키와 닮아도 너무 닮았다, 고로 이건 안노의 자기애 증거이다. 사실 그렇죠. 안노랑 겐도우 솔직히 많이 닮았습니다. 성격은 그렇다 쳐도 일단 생긴 게 거의 동일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람이 결국, 자기에 대한 사랑이 있기 마련이고, 그러니 자기 자신이 멋지다고 생각할 것이며, 따라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안노는 겐도우라는 사람을 의심의 여지 없이 매력적이고 멋진 남자! 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본인 입장에선 당연한 결과인데 감상자 입장에서는 아니게 되었다, 뭐 이런 거죠. 반 농담으로 수렴하시길. ㅋㅋㅋ | 13.01.16 00:25 | |

(IP보기클릭).***.***

//엄디저트 ............................ | 13.01.16 00:35 | |

(IP보기클릭).***.***

겐도는 애를 낳지 말아야했음. 자식을 도구취급뿐..아빠로써는 정말 개객끼 헤이아치급.. 신지도 적어도 유전적으로 생긴게 판박인데 이러다가 자식취급도 닮는겅지도.. | 13.01.16 00:51 | |

(IP보기클릭).***.***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옛날에 한참 에반게리온 현역으로 보면서 해석한다고 난리 피울 때, 저는 심지어 '혹시 겐도우도 어디에 아들을 사랑하는 부분을 따로 둔 건가?'라고 의심했을 정도였습니다.(...) | 13.01.16 00:52 | |

(IP보기클릭).***.***

이거 보고 안노 히데아키 얼굴 찾아봤다가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 | 13.01.16 02:36 | |

(IP보기클릭).***.***

그렇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01.16 06:19 | |

(IP보기클릭).***.***

겐도 = 안노 가설이라니 이거 놀랍군요. 저야 뭐 안노 감독 얼굴을 본 적없으니(겐도랑 닮았다면 더더욱 보고 싶지 않고) 이런 설이 있을 줄이야 몰랐습니다만...... 그렇다면 EoE 후반부에 초호기가 겐도를 처묵처묵하는 장면 역시 새로운 해석이 될 수 있군요. 겐도(안노)가 무관심하게(불투명한 떡밥만 마구 던진채) 키운(제작한) 아들(애니메이션)인 에반게리온에게 처참하게 먹혀진다는....... ......그리고 그 둘은 10년 뒤 신극장판으로 돌아왔지요. | 13.01.16 21:15 | |

(IP보기클릭).***.***

겐도우 같은 남자가 현실에 존재해선 안 됩니다! 우스갯소리로 하는 전생에 영웅이었던가 하면서 현생에 남의 여자 빼앗아가면 안 됩니다. 겐도우 씨 게다가 그런 존재가 현실에도 존재하다니 안 될 말이올시다 ㅜ.ㅜ | 13.01.18 10:45 | |

(IP보기클릭).***.***

초호기가 겐도를 씹어먹는 장면은 반대로 자기혐오가 투여된 부분 아닐까요. 사람을 두려워하고, 그런 날 선 성격 때문에 남들에게 상처를 주고 마는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처형 같은 거죠. | 16.02.12 18:10 | |

(IP보기클릭).***.***

Q를 볼때 개인적으로 납득을 못했던 것중에 하나가 리츠코가 왜 그사람 곁에 남지 않았는가 였는데 신극장판에선 어쩌면 모녀덮밥 설정 자체가 없었을 수도??? 아들내미도 여자 몇명 후리고 있지만 애비는 진짜 ㄷㄷㄷㄷ
13.01.16 00:22

(IP보기클릭).***.***

확실히 그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스포가 되는 탓에 이런 주제론 여기서 자세히 얘기할 수 없겠군요. ㅎㅎㅎ | 13.01.16 00:26 | |

(IP보기클릭).***.***

신극장판에서는 그래서인지 마기에 대한 상세한 설정도 생략된 상태죠..아마 리츠코 파트는 생략한 모양; | 13.01.16 03:57 | |

(IP보기클릭).***.***

오늘도 보배로운 글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질문이 몇 가지 있습니다. 나오코와 리츠코가 레이 목을 조르는 것도 그렇고, 더미플러그가 탑재된 초호기가 사도가 된 에바의 목을 조르거나, 마지막에서 신지가 아스카의 목을 조르는 등, 에바에는 목을 조르는 연출이 의도적이 아니면 이상할 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저는 목을 조를 때 사용하는 손이란 것이 인간으로서뿐만아니라 유인원에서부터 이어져온 가장 오래된 살인무기일뿐만아니라, 목을 조르는 건 가장 효과적이며 힘이 안 드는 방법임을 고려하자면, 손으로 목을 조르는 건 가장 오래되었고 또 효과적인 살인 방법입니다. 적어도 인간에게는요. 게다가 총, 칼을 사용하는 것보다 동물적이지요. 저는 이게 데스트루도랑 관련이 있을거라고 보는데, 엄디저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01.16 00:22

(IP보기클릭).***.***

목을 조르는 것은 작품의 중요 소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 부분은 리뷰의 마무리 부분에 즈음하여 자세히 짚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좀 더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루리웹-445286473님의 생각엔 저도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 13.01.16 00:28 | |

(IP보기클릭).***.***

언제나 제 질문의 답은 나중으로 밀리는군여ㅠㅠ 슬프당 | 13.01.16 00:30 | |

(IP보기클릭).***.***

아 그렇습니까? ㅋㅋㅋ 하지만 질문 자체가 중요 표시 별 표시 돼지 꼬리도 다 달고 있어서 댓글로 얘기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로 대답하겠어요! ㅎㅎㅎ | 13.01.16 00:31 | |

(IP보기클릭).***.***

<살인의 심리학>이라는 책에서 보면 저자가 여러 가지 살인수단들을 '거리'(물리적&심리적 양측면 다)에 따라 분류하는데, 그 중 가장 원초적이고 인간의 죄의식을 자극하면서도 성적인 부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 바로 목조르기나 눈 찌르기와 같은 맨손을 이용한 초근접거리의 살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특히 같은 백병전이라고 해도 칼을 이용해서 베는 것보다 찌르는 것이 더 '거리'로 따져서 가깝고, 그것보다도 더 가까운 것이 맨손을 이용한 살인기술이라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 따져보면 에반게리온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인상적인 살인장면(?)들이 목조르기 내지는 목 자르기일 수밖에 없을거같네요. | 13.01.16 00:46 | |

(IP보기클릭).***.***

제일 궁금했던게 나오코와 리츠코 두 모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겐도의 매력이 뭐였을까요? 인류보완계획보다 더 이해하기 힘든 미스테리;;
13.01.16 00:30

(IP보기클릭).***.***

네르프 전기가 나가서 완전 더울 때, 혼자 냉수에 발 담그는 겐도의 센스에 반해서...? | 13.01.16 00:31 | |

(IP보기클릭).***.***

논쟁의 여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위에도 같은 질문, 답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ㅋㅋ | 13.01.16 00:31 | |

(IP보기클릭).***.***

둘이보니까 지적인남자에게 반한게아닐까요 | 13.01.16 09:08 | |

(IP보기클릭).***.***

헛 1초 ㅎㄷㄷㄷ 많이 아쉽네요 거의 근접하셨는데 두번째군요 ㅋㅋ
13.01.16 00:35

(IP보기클릭).***.***

오늘은 좀 늦게 눌렀다고 생각했는데 1초네요. 제 컨트롤과 무관한 것 같아 슬픕니다. 인터넷이 좀 빨랐던 하루였나 봅니다.(...) | 13.01.16 00:37 | |

(IP보기클릭).***.***

결국 성패여부는 지니난 느님에게 달린거군요 다음엔 꼭 성공하시길! | 13.01.16 00:44 | |

(IP보기클릭).***.***

이전 리비도&데스트루도를 읽고 이어서 생각해 그런지 몰라도 3개의 컴중 여자를 의미한다는게 본능적 기반의 하나인 리비도와 데스트루도와 관련이 있어보이는군요. 말 그대로 살기위한 발악?
13.01.16 00:37

(IP보기클릭).***.***

그것도 훌륭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항상 예리한 시각으로 절 놀라게 하시는 고양이렌즈님! ㅎㅎ | 13.01.16 00:38 | |

(IP보기클릭).***.***

아,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게 레이가 비인간임을 나타내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브이판이나 신극장판이나 신지 레이 아스카 미사토 켄스케 켄지 등등이 함께 어딘가로 놀러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거기서 도시락을 먹는데, 레이가 자신은 고기는 안 먹는다고하죠. 그러자 아스카가 인간은 고기를 먹어야 어쩌구 저쩌구. 그러다가 신지가 된장국 주니까 오이시 합니다. 그런데 요리본능이라는 책을 보면, 엄격한 생식을 하는 인간은 체중이 심각하게 줄어들고 또 여자는 절반의 확률로 불임이 된 연구 결과, 화식의 놀라운 열량 어쩌구저쩌구 등등의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인간은 화식을 해야만 먹고사는 동물임을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레이는 고기를 먹는 것, 즉 화식을 꺼린다는 것은 레이가 인간이 아님을 암시하는 복선이 될 수도 있을 것 깉습니다. 물론 에바를 만들 때, 화식에 대한 이런 지식을 안노기 알 리는 없겠지만, 여하튼말이죠.
13.01.16 00:39

(IP보기클릭).***.***

사실 아직 레이 편을 적지 않았습니다. 그 때 지적할 부분을 꽤나 정확히 언급하셨네요. 좋은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게 단편적인 선에서 '레이는 릴리스니까, 고기를 먹지 않는다' 정도는 아니어도 상징적인 의미에서 그런 설정을 담은 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ㅎㅎㅎ 여담으로 안노 본인은 물론 나디아 또한 채식 주의자였긴 해요. | 13.01.16 00:41 | |

(IP보기클릭).***.***

안노가 채식주의자였다니, 처음 듣네영 ㄷㄷㄷ | 13.01.16 00:45 | |

(IP보기클릭).***.***

위에 검은깃털님 말씀대로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외모고 성격이고 전부 별볼일없는 겐도에게 여자들이 셋이나 꼬인다는 점이었습니다. 유이야 워낙 그릇이 크고 넓은 여성이니 그렇다 치고, 나오코는 일관계로 친해졌다 쳐도 나이도 연하에 재녀인 리츠코는 대체 뭐가 아쉬워서 겐도 같은 중늙은이한테 목을 매었을까요?;;
13.01.16 00:42

(IP보기클릭).***.***

개인적으로 겐도우보다 유이가 더 무서움;; | 13.01.16 01:00 | |

(IP보기클릭).***.***

항상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예전에 올리신 글 중에 사도 편을 보다가 문득 구 tv판의 오프닝 장면에서 나왔던 사도 형상이(어디에서도 안나오고 구tv판 오프닝 초반부에서만 나오는 사도 처럼 보이는 모양의 생물?) 혹시 뭐라 생각하시나요?
13.01.16 00:43

(IP보기클릭).***.***

실제 코멘터리에는 해당 그림을 더러 '천사의 형상'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도가 맞아요. 작품에 나온 적은 없지만 세피로트 나무 등과 같이 성경 상징 디자인의 일환으로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 13.01.16 00:45 | |

(IP보기클릭).***.***

엄디저트/ 상징적인 그림이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엄디저트님 글을 보고 최근에 '에반게리온 해독' 책을 사서 보고 있는데 엄디저트님의 글 만큼 재미있네요 ㅎㅎ | 13.01.16 00:48 | |

(IP보기클릭).***.***

에반게리온 팬이라면 한 번은 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리뷰의 일부도 해당 서적의 내용을 반박하는 식으로 진행한 부분이 있죠. 제 생각과 다른 부분이 꽤 있긴 하지만 그와 무관하게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의 매력에 대해 잘 말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고, 특히 제3장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감탄한 훌륭한 해석이었습니다. ㅎㅎ | 13.01.16 00:50 | |

(IP보기클릭).***.***

엄디저트/ 아직 1장부분만을 읽어봐서 거기까지는 못봤지만 엄디저트님 얘기를 들어보니 빨리 읽고 싶네요 ㅎㅎ | 13.01.16 00:57 | |

(IP보기클릭).***.***

좀 반복질문이라 죄송한데, 이전 20화에 이런 댓글 - 나중에 다뤄주실거로 생각하지만, 쭈욱 보니까 예전부터 신경쓰고 있던 주요 에바 3인방의 색상- 파랑, 보라, 빨강도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리비도와 타나토스를 보니까 생각나는게 레이는 개체적 이기가 희미한 아니마문디? 범아? 그런 아이콘이고 색깔도 그 반대인 아스카는 개인적 이기의 결정을 이루는 독선적 자아를 상징하는것 같네요. 신지는 그 중간에서 갈등하는 말 그대로 흔한 인간군상이고..... 원래부터 프라이드도 강하고 막판에 사도 몫지않은 AT필드까지 펼치는 아스카가 처참하게 끝난건 특출난 개인이 집단, 혹은 권위의 눈밖에 나면 얼만큼 야만적으로 짓밣히는가를 상징하는듯도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필드밖으로 타인을 쳐내는 아스카가 신극장판에서 마리랑 콤비를 이루는건 참 재미있네요.[Q는 리뷰만 봤음요^^;;] 마리는 과연 뭘 의미할는지....덕중 덕이라는 양덕에 대한 감독의 놀라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 을 달았었습니다. 바쁘신분 자꾸 귀찮게 해드리는게 아닌가 한데....에바컬러도 상당히 상징적인것 같아서 말이죠. 그리고 마기같은 삼위일체수퍼컴퓨터의 연구와 가능성은 실재로 제기된거라고 합니다. 인간의 논리적 좌뇌. 감성적 우뇌. 그리고 종합인 두뇌. 이렇게 3개가 연계되는. 물론 트리플코어와는 다르겠지만요.
13.01.16 00:57

(IP보기클릭).***.***

솔직히 말하면 모든 댓글은 하나도 빠짐 없이 체크를 하고, 생각을 하고, 답변을 달까 말까 고민을 합니다. 해당 댓글에 제가 답글을 하지 않은 이유는 그 자체로 너무 훌륭한 시각이고 딱히 제가 첨언할 구석이 없어서, 였습니다. 그러니 기분 나쁘지 않으셨길 바라면서. ㅎㅎㅎ 신지, 아스카, 레이 이 세 명의 캐릭터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추측할 수 있는 대입 상징이 말씀하신 컬러 상징, 정신 분석 관점에서의 상징이 있습니다. 컬러 상징에는 에바 기체 기준의 상징과 아스카와 레이의 색깔 대비 상징을 들 수 있으나, 컬러 상징의 경우, 에바 영호기가 색깔이 변한 점 때문에 혼동을 줄 수 있어 본문에 넣지 않으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고양이렌즈님의 댓글로 충분히 설명이 된 것 같아 제가 추가 언급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ㅎㅎ | 13.01.16 01:01 | |

(IP보기클릭).***.***

그렇군요.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13.01.16 01:39 | |

(IP보기클릭).***.***

와 기다렸습니다!!! 리츠코도 표면적으로는 다 드러나지 않았던 이야기가 있나보군요.. 금요일까지 또 기다려야된다니 ㅠㅠ
13.01.16 01:01

(IP보기클릭).***.***

금요일 밤에 봅시다! 항상 감사해요! ^_^/ | 13.01.16 01:02 | |

(IP보기클릭).***.***

댓글중에 Q만 보여도 스포당할까봐 가슴이 철렁하네요;;; 무서운 인터넷 ㅠㅠ
13.01.16 01:04

(IP보기클릭).***.***

어서 국내 개봉을 해서 스포든 뭐든 다들 미련 없이 얘기할 날이 오길 바랍니다. ㅠㅠ...화이팅! | 13.01.16 01:05 | |

(IP보기클릭).***.***

하나 궁금해진건데 말이죠 eoe에서 아스카가 특수장갑과 at필드를 운운합니다 헌데 초호기가 s2기관을 섭취한(?)후에 리츠코는 장갑이 아닌 본래의 힘을 억제하기 위한 봉인 즉. 구속구라고 언급합니다 이는 모든 에바시리즈에 통용되는 걸까요? 아니면 초호기를위한 독자적인 리미터가고 봐야할까요? 단순히 모든 에바시리즈를 힘을 억제할 이유가 있었을지도 의문입니다. 파 에서는 2호기가 뒷코드 더바스트를 사용할때 리미터해제를 한다고 하지만 이부분은 좀 논외로 보고 여러모로 초호기와 다른 사리즈들의 장갑및 구속구로써의 역할차이가 팔요했을까. . . 라는 생각도들고 양산형에바들도 안타at필드 방사후 리리스와 동화할때 리미터가 풀린걸로얼자만 그다지 장갑적 차이는 느끼질 못한부분도 있고. . . 이부분은 좀 이해하가 붕뜬것같으느 생각이 드는데 아시는부분이 있으실까요?
13.01.16 01:10

(IP보기클릭).***.***

폰이라 오타가 장난아니네요 | 13.01.16 01:12 | |

(IP보기클릭).***.***

아스카의 대사가 '에반게리온'에 대한 '흔한 인식 선에서의 상식'이며, 리츠코의 말은 미사토의 추궁과 상황 악화 등으로 리츠코가 어쩔 수 없이 밝히게 된 '에반게리온의 진짜 모습'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그러니 제 대답은 개인의 이해 수준에 따른 발언의 차이일 뿐이라는 겁니다. | 13.01.16 01:13 | |

(IP보기클릭).***.***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간에 "겐도우가 당신을 더러 할망구라 했다" 여기 '더러'가 탈자가 아닌지요?
13.01.16 01:13

(IP보기클릭).***.***

'당신더러'가 맞는 표현이겠네요. 격 조사인데 제가 실생활에서 저렇게 쓰는 경우가 많아 생각 없이 적은 것 같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해요. 사실 많은 분들이 보는 글이라 맞춤법 사항을 굉장히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데 종종 이런 실수가 있네요. ㅎㅎㅎ | 13.01.16 01:17 | |

(IP보기클릭).***.***

음..사실 전 '당신을 더러운 할망구'를 쓰시려고 한 걸로 알았네요. 원래 맞춤범 예민하지 않구요. 글자가 빠진 줄 알고 알려드리려 한 것입니다. | 13.01.16 11:55 | |

(IP보기클릭).***.***

고생하셧습니다
13.01.16 01:17

(IP보기클릭).***.***

제레에게 심문당할때 알몸으로 심문받던게 ... 충격이었죠.. 그리고 캐릭터 BGM 중에 정말로 잔잔한 좋은곡을 배정받았다는것.. 하지만 정작 리츠코 케릭터는 별로 ...
13.01.16 01:20

(IP보기클릭).***.***

아 저도 그 음악 참 좋아해요! 특히 미사토를 처음 만났을 때 음악이 나오는 타이밍 연출이 기가 막혀 어렸을 때 보고 반했던 부분 중 하나. | 13.01.16 01:22 | |

(IP보기클릭).***.***

전혀 안다니던 게시판인데 오직 엄디저트님 포스팅보러 들르게되네요. 사실 썩 좋아하는 만화가 아닌데 모티브를 되짚는 과정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운것같아요. 잘보고갑니다
13.01.16 01:22

(IP보기클릭).***.***

좋아하는 만화도 아닌데 이런 글을 읽는 게 참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ㅎㅎ | 13.01.16 01:22 | |

(IP보기클릭).***.***

그리고 마기에 들어간건 제생각엔 나오코의 뇌가 맞다고 봅니다 마기는 완성이 되어있었지만 기동전이었죠.. 여자로써의 인격을 지녔다는 캐스퍼의 판단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겐도를 사랑하고 있었던 나오코의 뇌를 그대로 집어넣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거 뚜껑열은 모습 은 완전이 사람뇌수술 장면과 같죠... 마지막에 극장판에서 리츠코가 아닌 겐도의 편을 들어준것도 캐스퍼 입니다.. 나오코 뇌가 맞다고 생각
13.01.16 01:25

(IP보기클릭).***.***

정말 판단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물리적인 뇌 형체가 필요할까요? 아예 틀렸다고 할 수 없는 가설은 맞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의 뇌를 저렇게 기계 속에 보관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전제로 둬야 할 보관 요건이 굉장하며, 본문에도 언급한 것과 같이 상당히 높은 곳에서 투신했기 때문에 뇌의 물리적 형체가 유지되기 어려웠을 겁니다. 굳이 '여성의 인격'만 특별히 생각하여 그 안에만 실제 뇌를 넣는다는 메커니즘도 이해하기 어렵구요. 해당 부분이 뇌를 닮은 건 오히려 필연적인 설정이라고 보는 것이, 사람의 기관은 어찌 보면 하나의 기계와도 같기 때문에, 사람의 인격을 모방하기 위한 물건은 아무래도 해당 기관을 닮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니 저 뇌 모양의 물체는 나오코의 뇌를 닮은 도구라면 몰라도, 뇌 그 자체라 보기엔 무리가 많습니다. | 13.01.16 01:30 | |

(IP보기클릭).***.***

클론으로 레이를 만들정도면 사람 유전자나 단백질, 뉴런을 바탕으로 한 두뇌형태의 컴퓨터도 있을법한 에바세계관 입니다. 메이드 인 제레. | 13.01.16 01:48 | |

(IP보기클릭).***.***

정말 이글을 보면 Q에서의 리츠코는 어쩐 생각인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엄디저트님의 이번 글을 보면 리츠코라는 캐릭터는 겐도를 향한 사랑이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데, 너무나도 이질감이 심하게 느껴지네요....
13.01.16 01:29

(IP보기클릭).***.***

Q 관련 사항은 리뷰 본편과 댓글 안에선 일단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 13.01.16 01:33 | |

(IP보기클릭).***.***

사람들이 생각하는건 다 같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3명의 여자들을 빠지게한 겐도의 매력을 이해할 수 없어서 다른 분들과 애기를 나눠봤는데요. 엄디저트님 말씀처럼 나쁜남자 이미지에 여자들이 훅 갔다... 이 의견이 제일 많더라구요. 유이가 살아있을 때 유이를 대하는 겐도의 태도, 순애보를 보고 마음이 갔을거다... 라는 의견도 있었구요. 정말 유이에게는 무뚝뚝하지만 좋은 남자였을 것 같아요ㅋㅋㅋ 뭐 지금은 상상도 하기 힘들지만요.. 요약하자면 "난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뭐 이런? ㅋㅋㅋㅋ 그리고 겐도는 차갑긴 해도 유능하고 카리스마가 있잖아요.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유능한 남자에게 끌리는 여성분들이 많듯이 나오코와 리츠코도 그런 부분에 끌렸을렸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라도 겐도같은 남자가 작정하고 저를 꼬시려고 온다면.. 넘어갈 것 같기는 해요. 머리도 좋아서 여자가 원하는 말을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던져줄 것 같고 '이 남자는 나 없이는 안될거야' 라고 생각하게 하고 모성애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어서.....
13.01.16 01:39

(IP보기클릭).***.***

뭔가 이 부분은 여성 감상자 분들이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ㅎ 뭐 어쨌든, 제가 봐도 설정 구멍으로 보일 정도로 상식 밖의 사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들 결여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니, 사랑이 아니어도 아픈 감정을 많이 가지죠. | 13.01.16 01:41 | |

(IP보기클릭).***.***

아참 엄디저트님 제가 요즘 완본 에반게리온 해독 요거 읽고 있는데요, 이 책 작자랑 엄디저트님이랑 몇가지 반대되는 의견이 있죠. 저도 반정도밖에 안읽어서 다는 모르지만 일단 영호기 코에에 깃든 영혼 이야기라던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엄디저트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혹시 엄디저트님도 완본 에반게리온 해독 다 읽고 참고하시는건가요? 한 반쯤 읽은 제 의견으로는 엄디저트님 글이 훨씬 보기도 쉽고 재미있고 엇갈리는 의견 부분에선 엄디저트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해서... 우째 이 책 제대로 쓴거 맞아?? 하는 의심이..ㅋㅋㅋ 이책 정리 잘 해놓은거 맞겠죠? ㅠㅠ 드럽게 얇은주제에 드럽게 비싼책인데..ㅠㅠ
13.01.16 01:46

(IP보기클릭).***.***

물론 저 역시 읽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다른 부분이 분명히 많습니다. 이 글을 쓴 저에게 그 질문을 하시면 당연히 저는 제 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 되겠지만 모든 작품에 대한 감상은 본인의 몫입니다. 중요한 건 에반게리온은 해석할 가치가 있는 재밌는 작품이라는 사실이며, 그 부분에 있어서는 그 분과 제 생각이 완전히 일치합니다. 해석이 맞고 틀림을 떠나서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며, 저도 그런 글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 그 책이 국내에 해석되어 출판된 첫 에바 설정 단행본인 탓에, 상당히 힘이 셀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분의 시각에도 비판할 점이 꽤 있다고 봤으며, 그런 시각이 자칫 정설이 될 것을 걱정한 것도 있고 해서, 또 하나의 해석론을 가지고 많은 분을 찾아 뵙고 있는 거랍니다. 사셨다면 즐겁게 읽으세요! 어차피 하나의 정답이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 | 13.01.16 01:52 | |

(IP보기클릭).***.***

그렇죠. 하나의 정답은 오직 안노만이 알고 있을테니..ㅋㅋ 저역시도 엄디저트님 의견이 훨씬 일리가 있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매 화 기다리느라 눈이 빠질지경입니다.ㅋㅋㅋ 에반게리온으로 상업적이든 뭐든 뽑아먹을거 다 뽑아먹은 아주 나중에라도 안노가 공식 해설집 이런거 내주면 좋겠네요 ㅋㅋㅋ 물론 꿈같은 얘기지만.. 제작자 본인이 딱 정리해주면 모든 의문이 풀릴텐데요~ㅋㅋ | 13.01.16 02:00 | |

(IP보기클릭).***.***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게, 네르프 오퍼레이터 삼인방 중 장발남자의 존재의의는 과연 뭘까하는 겁니다. 기억에 남는 거라면..."패턴 청! 사도 , 아니. 인간입니다!"랑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지 보완이 진행될 때 레이의 환상보고 죽은 거. 아, 글고 볼을 왜 문지른건지 궁금하네요.
13.01.16 01:55

(IP보기클릭).***.***

아오바에 대한 언급도 간단하게 하고 갈 겁니다. 개괄적으로 설명하면 오퍼레이터의 균형을 잡는 역할 겸, 죽음에 대한 하나의 인식을 그리는 점으로 해석할 수 있겠어요. ㅎㅎㅎ | 13.01.16 01:59 | |







읽을거리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2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0)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3)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8)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5)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게임툰] 키메라와 떠나는 모험,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다이스포크' (39)
[게임툰] 번뜩이는 재치와 액션으로! 마리오 vs. 동키콩 (41)
[MULTI] 유니콘 오버로드, 아무도 전설의 오우거 배틀 3를 만들어주지 않길래 (147)
[게임툰] 슈퍼 민주주의를 위하여! 헬다이버즈 2 (77)
[MULTI] 낭만과 두려움 가득한 야간주행, 퍼시픽 드라이브 (23)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0620978 공지 스포일러 공지사항입니다 (20.09.14) 百喰 綺羅莉 18 519640 2020.09.14
30587534 공지 [애갤 유저 칼럼] 안내 및 리스트 업데이트 (19.07.27) (17) 양웬리 12 834843 2017.06.26
28316776 공지 [필독]애니 갤러리 게시판 공지사항(20.09.14) (13) 桃喰 綺羅莉 24 1401544 2015.12.27
이야기 스포) 데어라 5기 분량 추측 (2) 크로우잭 1 203 2024.04.19
이야기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편 감격 직관 후기. (2) gundam0087 4 298 2024.04.19
이야기 스포)데어라 5기 오프닝 연출 의미 (1) 크로우잭 1 437 2024.04.18
30636090 애니 아이이프 4 1081 2024.04.19
30636089 애니 아이이프 1 582 2024.04.19
30636088 애니 Watanabeyou 10 1848 2024.04.19
30636087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15 1739 2024.04.19
30636086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12 2056 2024.04.19
30636085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810 2024.04.19
30636084 애니 gundam0087 8 1048 2024.04.19
30636083 애니 치하야 아논 613 2024.04.19
30636082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2 685 2024.04.18
30636081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7 1505 2024.04.18
30636080 애니 지나가던 ?? 707 2024.04.18
30636079 애니 gundam0087 5 793 2024.04.18
30636078 애니 netji 1 695 2024.04.18
30636077 애니 아이이프 2 419 2024.04.18
30636076 애니 아이이프 1 412 2024.04.18
30636075 애니 에메랄드 오션 6 1079 2024.04.18
30636074 애니 바나나맛판나코타 8 2069 2024.04.18
30636073 애니 바나나맛판나코타 2 369 2024.04.18
30636072 애니 예술은폭발이라능 4 1074 2024.04.18
30636071 애니 Watanabeyou 7 1038 2024.04.18
30636069 리뷰 gundam0087 7 915 2024.04.18
30636068 애니 Watanabeyou 21 3262 2024.04.18
30636067 애니 스즈하라 루루 6 1503 2024.04.17
30636066 특촬 위즌 2 728 2024.04.17
30636065 애니 지나가던 ?? 5 1492 2024.04.17
30636064 애니 위즌 1 334 2024.04.17
30636063 애니 위즌 2 342 2024.04.17
30636062 애니 헬귀스타크 5 1809 2024.04.17
글쓰기 298298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