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4/read/30624606
위의 링크는 제가 일주일쯤 전, 2화의 충격에서 가시지 않았을 때 3화에 대해 기대하며 썼던 글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난 지금, 제2차 라이브 참극의 세세한 전말을 듣게 된 주자들의 향후 행동과 정치적으로 일어날 대립이 담겨질 것이 바로 3화니, 넘어가도 싶어도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에피소드가 3화다' 가 제가 3화에 대해 썼던 내용의 일부입니다.
일단 3화는 사실 넘어가도 될 에피였다란 것은 넘어가고, 3화 시점에서 최소 7만명이 넘어가는 피해자들이 확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자들이 저렇게 평범하게 반응하면서 웃음을 지을 수가 있나란 것이 제가 가장 의아해하는 점입니다. 같은 사고를 한 번 당한 적이 있던 히비키부터 시작해서, 이번 참극에 울분을 토해내고 침울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을 것이고, S.O.N.G은 대체 뭐한거냐를 시작으로 한 정치적 윗선의 간섭 등 이번 사건을 스토리에 활용할 요소는 무궁무진한데, 제작진이 굳이 이번 참극을 '밀라알크는 X나쁜 놈이다' 를 알리기 위한 1차원적 장치로 쓴 것으로 끝낸다고 치면 제작진은 까여야 마땅합니다. 이러면 4기 때의 생맹이 때와 달라진 게 뭡니까.....
4기 막판에 히비키가 고치화되었을 때 주자 애들이 생각보다 활기찼던 것부터 짐작했어야 했는데, 역시 전 아직 적합자로서 모자란 것 같습니다. 뭐가 향후 행동과 대립에 대한 기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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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묘사는 심포기어에서 가장 기대해선 안되는 것 중 하나죠. 감독이 무려 아크파이브의 그분에 카네코도 캐릭터의 감정 변화가 엉성하다고 게임 평가에서 지적받던 사람이라... 어떻게 보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인데 말이죠. 심포기어가 메이저 취급 받지 못하는 게 다 이런 점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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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밀라알크를 악랄한 악당이라는 걸 묘사할려는 걸 보여줄려고 학살 장면을 무리하네 넣은 감도 없이않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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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묘사는 심포기어에서 가장 기대해선 안되는 것 중 하나죠. 감독이 무려 아크파이브의 그분에 카네코도 캐릭터의 감정 변화가 엉성하다고 게임 평가에서 지적받던 사람이라... 어떻게 보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인데 말이죠. 심포기어가 메이저 취급 받지 못하는 게 다 이런 점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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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밀라알크를 악랄한 악당이라는 걸 묘사할려는 걸 보여줄려고 학살 장면을 무리하네 넣은 감도 없이않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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