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 오래되어 더 큰 사이즈로 갈지 프로젝터로 갈지 한참을 고민하다 프로젝터로 가기로 했습니다.
옵토마 HT29가 가격대비 3500급 안시나 소음부분 24db 에서 가장 좋은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상품은 잘 포장되어 바로 다음날 배달되었습니다.
전용스크린으로 살까 하다가 우선은 딸아이가 예전에 사용하던 암막블라인더를 설치해 봤습니다.
근데 정말 스크린도 종류가 참 다양하더군요.
이쪽 세상도 빠지기 시작하면 나중에 집안이 극장이 되는건 시간문제 같습니다..^^
오우 그럴싸 하게 설치가 된것 같습니다.
사실 사이즈가 다소 작은데 조만간 제대로 된 스크린을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젝터 거치는 비교검색해서 너무 저렴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선에서 구입했습니다.
HT29의 장점으로 작은 사이즈, 높은 3500급 안시, 24db 작은 소음을 많이들 얘기하는데
오늘 test해 보니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성능이라 생각됩니다.
설치할 때 워낙 가벼워서 거치대에 쉽게 고정할 수 있었습니다. 왠만한 남자분이라면 문제없이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HDMI 선을 이용해 제 낡은 컴퓨터와 연결해 봅니다.
HDMI 선도 1.4가 있고 2.0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Full HD 수준에서는 1.4도 충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컴퓨터 바탕화면이 잘 나옵니다.
저희집 거실등이 LED 여서 상당히 밝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만족할 만한 밝기를 보여줍니다.
불을 끄고 다큐멘터리 한편을 틀어봅니다.
오래된 영상이라 4:3 비율로 나오네요.
불을 끄니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옵니다.
120-130만원대 가격으로 80-100인치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좋은 결정이었다 생각합니다.
딸아이 재밌는 애니메이션부터 보여줘야겠습니다
저처럼 TV를 사이즈업 할지 프로젝터로 갈지 고민이신 분들은 나쁘지 않은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간단한 설치 및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