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후지츠 료타 (左) - 본즈 대표 미나미 마사히코 (中) - 애니메이터 카와모토 토시히로 (右)
올해로 방송 20주년을 맞이한 카우보이 비밥.
토크 이벤트에서 대표이사 미나미와 캐릭터 디자이너 카와모토가 비밥에 대해 말했다.
캐릭터를 만들 때 빠질 수 없었던 이시즈카 씨
최근 돌아가신 이시즈카 운쇼 씨를 회상.
이시즈카 씨는 본즈의 작품에 다수 참가해왔으며, 우선 미나미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제게 없어서는 안 될 연기자분"이라 말하며,
처음 이시즈카 씨와 작업을 한 작품이 '카우보이 비밥'이었음을 밝혔습니다.
이시즈카 씨가 아니면 제트가 아니라고 말했으며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사람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작품 안에서 움직이는 제트는 이시즈카 씨의 목소리가 들어가야만 하는 것이다, 라고.
카와모토 씨는 작품과 관련된 이벤트에서 그와 몇번인가 얼굴을 본 적이 있었다는 듯 합니다.
그때마다 이시즈카 씨는 "전에 만났었지!"라고 말하며, 이름도 한번 불리지 못한 채 끝났었다고 코멘트.
그러자 미나미 씨는 "그런 사람입니다!"라며 한마디.
본즈의 오리지널 극장판 '스트레인저 무황인담'을 녹음할 때는 "저번에 TV에서 방송했던 놈이구만!"이라 하셨습니다.
감독 역시 안도 마사히로가 아니라 와타나베 신이치로라 생각하고 계셨다는 듯.
작품을 '사무라이 참프루'로 착각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와모토 씨도 제트 역에 이시즈카 씨가 기용된 것은 사전에 정해둔 것이라 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스페이스 댄디'의 동봉 특전을 그릴 때도 제트를 겔 박사와 비교하며 코멘트를 남기셨다고 합니다.
또 미야노 마모루 씨 & 미야케 켄타 씨가 출연했던 '울프스 레인'의 쿠엔트 야이덴 역시
원작자/각본가 노부모토 케이코 씨가 "이 캐릭터는 이시즈카 운쇼 씨예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나미 씨.
"운쇼 씨에게 부탁한 캐릭터가 앞으로도 잔뜩 나올 것,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하고,
회장에 계신 여러분들도 이시즈카 씨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하였습니다.
TV도쿄 방송 당시엔 많은 고난이!?
후지츠 씨가 카우보이 비밥이 애니의 비주얼 퀄리가 올라가기 시작한 첫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하자
카와모토 씨는 "특별히 이 작품이 스페셜하다는 생각은 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때마다 전력을 다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또한 카와모토 씨가 처음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작품도 비밥입니다.
미나미 씨는 그 당시는 TV에서 방송하고 그 다음에 비디오를 파는 작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몇번이라도 볼 수 있는 퀄리티 요구가 시작되었다 합니다.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등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와타나베 감독님이나 카와모토 씨를 필두로 처음 TV시리즈에 참가하는 스태프들이 많았는데,
이런 분들이 온 힘을 다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끌어올려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WOWOW의 프로듀서에게 작품을 가져갔을 때 토미노 요시유키의 '브레인 파워드'와 경합한 것.
그 인연으로 이후 WOWOW에서 방송하기로 정한 것 등, 귀중한 에피소드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스태프들의 활약이 명작을
메카닉 작화는 고토 마사미(後藤雅巳) 씨가 작품의 퀄리티를 크게 향상시켜주었다고 합니다.
총기의 발사 화염이나 메카닉의 질감 등, 거의 모든 것을 손질해줬다고 합니다.
또 비밥의 액션 작화로 이름을 알린 나카무라 유타카 씨의 활약에 대해서도 언급,
나카무라 씨가 가장 보람을 느낀 건 24화에서 스파이크가 에드의 아버지와 싸우는 장면이라는 이야기도.
비밥의 스태프가 건담 0083의 멤버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카와모토 씨가
세가 새턴용 기동전사 건담 게임에서 야스히코 요시카즈 씨의 테이스트를 배웠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외에도 0083과 얽힌 에피소드가 몇가지 등장,
엔딩에서 회전하는 지구를 어떻게 실현했는지도! 무려 커다란 지구본을 빌려서 촬영대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20화(통푸 에피소드)에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경위에 대해서도 언급.
에스카플로네의 용 텍스쳐와 '스텔스 망토'가 이야깃거리로.
선라이즈에서 떨어져 있었던 카와모토 씨가 당시 업계에서 화제였다고 말하자 미나미 씨는 "뭔가 하고 싶었다"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나미 씨와 카와모토 씨가 비밥에서 가장 느낌을 받았던 에피소드에 대한 언급.
미나미 씨는 1화 소행성 블루스에서 연출적으로 단 1초도 쓸데없는 컷이 없다고 평했습니다.
그런 1화에서 신경쓰이는 장면이 있다는 카와모토 씨. 그것은 스파이크가 핫도그를 먹는 장면이라는 듯 합니다.
지시대로 그리기는 했지만 이 작품에 어울리지 않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방송 20년을 거치면서 더욱 지지를 받는 명작 카우보이 비밥.
앞으로도 새로운 팬이 늘어나고, 끊임없이 언급되지 않을까 합니다.
와타나베 감독과 설립 20주년을 맞은 본즈의 신작, 2019년 2분기 방송 예정인 '캐롤&튜스데이' 또한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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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0주년을 맞은 본즈는 에우레카 시리즈를 아에 손도 데지 않고 안만들었으면.. 괜히 추억 뿅뿅이나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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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냥 놔줘야.. 후속 뭐 나온다한들 마법소녀 스오우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무언가가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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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0주년을 맞은 본즈는 에우레카 시리즈를 아에 손도 데지 않고 안만들었으면.. 괜히 추억 뿅뿅이나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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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냥 놔줘야.. 후속 뭐 나온다한들 마법소녀 스오우를 능가하는 압도적인 무언가가 나올듯 | 18.09.25 2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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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의 계약자는.... 2기 네러티브보면 아예 후속작 생각안한 걸지도... | 18.09.25 2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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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만든 스텝이 모여서 본즈탄생 | 18.09.26 15: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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