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카 시리즈를 좋아하던 6살 아들때문에 페르소나5 사면서 같이 업어왔습니다.
저 또한 카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었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스토리는 영어라 알아듣지는 못해도 그닥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칙힉스가 나와서 머라머라 떠드는 거 밖에 없는것 같네요.,.
게임의 재미는 있습니다.
모드는 레이스, 배틀레이스(미사일 쏘고 상대방 방해하면서 레이스하는거), 랩타임 챌린지,
그리고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레이스 트랙에서 앞에 목표물이 먼저 달리고 따라가면서 무기로 맞춰 부수면 점수가 가산되는 모드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모드가 꽤 재밌더군요...
자동차 종류는 20가지 정도 인가 있는데 게임 이것저것 막 하다보니 하나씩 언락 되더군요...(처음엔 5개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됨)
트랙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언락되고.. 생각보다 트랙이 무쟈게 많습니다. 영화 1, 2편에서 보던 배경의 트랙도 있고...
영화를 보시고 재미를 느끼신 분들이라면 아주 좋아하실 듯합니다.
레이싱의 속도감은 조금 느린감이 있는데 부스트(우리아들은 불꽃바퀴라고 합니다.) 사용시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기본 속도의 약간 느린감은 부스트 모드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해 둔 걸로 생각할랍니다.
레이싱 도중 여러가지 스킬(기믹 이라고 해야 하나?)이 있는데
드리프트, 후진으로 가기, 두바퀴로만 가기, 점프, 점프중 에어 트릭, 좌우 차량 배쉬(저는 파워태클 이라고 명칭), 부스트(불꽃바퀴), 초강력 불꽃바퀴 등등...
이런 트릭은 레이싱 중 특정 구간 표시된 부분을 해당 트릭으로 주행 시 보너스 부스트 게이지를 채워주므로 1등을 노리기 위해서는 자주 사용해야 합니다.
난이도는 일반 레이싱 모드에서 우리 6살 아들도 가끔 1등할 수 있는정도입니다.
하지만 미디움에서는 저도 1등 못하네요. 그렇다고 엄청 어려운건 아닙니다. 제가 잘 못해서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면 분할 모드...
어떤 모드의 레이스에서라도 두개의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화면분할로 즐길수 있습니다.
아들과 2화면 분할만 해봐서 4화면 분할은 못해봤지만 큰 모니터를 보유하셨다면 즐겁게 하실수 있을 겁니다.
화면분할로 아들과 재밌게 했습니다. (우리 아들은 다른 건 다 놔두고 저한테만 미사일 날려대더군요..ㅠㅠ)
이상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게시판에 질문글은 많은데 답글이 없어서리...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카 영화의 팬으로써 만족하네요..
그럼 즐거운 겜 라이프 되세요.
카3도 보러 가시고...(강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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