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구입하고 잠시 플레이했던 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잠깐 플레이하고 나서
맘에 안드는 주변인물들부터, 얼굴 표정, 어색한 몸동작 그리고 뭔가 올드한 퀘스트에 크게 실망하곤 접었었는데요.
요근래 이정도로 저평가받을만한 게임은 아니다라는 얘기가 많아서
맘잡고 다시 플레이한결과 거의 엔딩에 근접해 가는 중입니다.
초기 EOS 초반에서 접었던걸 후회할정도로 이전 시리즈보다 행성 하나 하나에 공들여서 만들었더군요.
그리고 이전 시리즈가 우주의 운명(!!)건 전쟁이었다면 이번엔 안드로메다 정착기?라고 볼수있어서
조금은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끌리지 않은건 맞는데,
안되는 영어로 해석해가면서 따라가곤 있는데 나름 잼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아쉬운건 우리 아사리들은 왜 다 이모냥으로 생긴건지,
귀여운 쿼리안들은 아무리 우주왕따라고 해도 안데려온건지 너무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냥 좀 이쁜 애들로 만들어주면 페미니스트 귀신이 와서 잡아먹는건지...
이전 시리즈에선 미란다, 탈리 등등 로맨스를 위해서 다회차의 욕망이 생겼었는데...
심지어 매펙3의 EDI가 안드로메다 전체를 통틀어서 더 이쁜 것 같아요. ㅋㅋ
암튼 혹시라도 저처럼 초반에 그만 두신 분들 꼭 한번 해보세요.
제작진이 대충 만들었다고 욕을 먹긴 했는데, 무작정 욕먹을 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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