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조건: 폐허 도시 라디오 송신탑 수리 후 우주를 향해 강력한 전파 송신.
서기 11,945년.
요르하 부대는 벙커로 접근 중인 정체불명의 고속 비행체를 맞아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간다.
이윽고 해당 비행체로부터 통신 요청이 들어오고 사령관이 이를 수락하게되는데
오퍼레이터: 미확인 비행체로부터 메시지 송신.
미확인 비행체: 으아아... 살았습니다! 살았어요!
여기는 NASA 외우주 탐사 프로젝트 아레스5 파일럿 마크 왓다니입니다.
화성으로 향하던 중 정체불명의 전자기장 소용돌이에 말려들어가 표류하다 드디어 탈출했습니다.
항법 컴퓨터는 시간 지연이 발생했을 거라고 계산하고 있는데 지금 날짜가 어떻게 됩니까?
이쪽 컴퓨터의 시간은 2002년 4월 10일입니다.
오퍼레이터: ....
사령관: ...
마크 왓다니: 듣고 계신가요? 근데 거긴 어디죠? 이런 형태의 정거장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ISS랑 톈궁은 어떻게 된 겁니까?
NASA도, 펜타콘도 죄다 연락이 안 됩니다. 대체 무슨 상황입니까?
사령관: 모든 요르하 소속 비행유닛, 현재 진행중인 작전을 모두 중단하고 구조 및 호위함대를 편성. 미확인 비행체로 발진하라.
서기 11,945년.
지상의 레지스탕스와 요르하 부대는 오래도록 기다려온 진정한 지도자를 맞아들이게 되었다.
지휘체계 승계에 의해 인류위원회 의장이 된 마크 왓다니에 의해 SS급 기밀 지령은 모두 폐기.
벙커는 무사하였으며 그의 지도 아래 기계생명체와의 전쟁은 빠르게 호전되기 시작하였다.
인류에 영광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