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번째 보스 깨고 2번째 보스에서 지겨워져서 현탐이 왔는데
재밌게 즐긴 분들의 글을 읽고 다시 해 보았습니다.
그러고 다시 해 보니 이 게임의 장르는 FPS라기보는 퍼즐이 어울린다 싶더군요.
탐클랜시의 스프린터 셀이 그랬던 것처럼,
이것 역시 마구잡이고 개돌햇거 다 때려잡으려 하면
어렵기도 하고 재미도 없고 지루할 뿐입니다.
하지만 맵을 파악하고 적들을 파악하고 각종 지형지물 오브젝트를 파악한 후
전술적으로 거점을 점령하다 보니, 이거 평점 낮은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킬 올릴 때 체력 찍고 무기 찍고 무쌍하려 했는데 그러면 안되더라구요.
제일 먼저 찍어야 되는건 드론이고 그 다음이 쌍안경이더군요.
드론으로 맵을 다 밝힌 후 적을 모두 파악하고
쌍안경으로 나머지를 파악한 후 진입을 하니 되게 재밌습니다.
적들에게 최대한 들키지 않으면서 빠르게 적을 해치우는건 스릴 넘치면서도
계속 해도 지겹지가 않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모든 맵이 넓기만 하고 비슷하게 복붙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모든 맵이 크기와 배치가 다 달라서
모두 다른 전술을 요구하더군요.
한 맵에 평균 10개 정도씩 거점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거의 250개의 퍼즐이 있는 셈이었습니다.
특히나 보스를 깰 때마다 무기가 새로운게 나오는데,
다른 FPS가 10개 내외의 무기중에서
자기가 마음에 드는 두세개만 돌려 쓰는데 반해
이 게임은 평범한 무기도 특이한 특성을 부여하고
디자인도 달리해서 무기가 새로워지는 맛도 상당합니다.
접근 방법에 따라 같은 게임이 이렇게 재미가 달라질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전에 맵의 10%도 못 밝히고 접었던 저스트 코즈 2도 다시 해 볼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더군요.
물론 그거야 다시 하면 또다시 지겹겠지만....
하여튼 엄청 공들여 만든 게임인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지겨운 게임으로 찍힌게 안타까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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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메기솔도 닥돌하면서 하면 노잼이듯이 고스트리콘도 예전부터 전략 잠입 슈터인데 일반 슈터 하듯이 해놓고 노잼 취급 받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실제 특수부대원들이 작전 하듯이 전략 짜면서 동료들과 동시사격으로 적병 하나하나 잡아가며 공략해나가는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ㅋㅋ 여기에 유비겜 명불 허전 그래픽이 추가되니 보는맛도 좋고 진짜 밀림에 들어와서 작전 하는것 같습니다. 유비겜은 항상 저에게 기본 이상은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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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메기솔도 닥돌하면서 하면 노잼이듯이 고스트리콘도 예전부터 전략 잠입 슈터인데 일반 슈터 하듯이 해놓고 노잼 취급 받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실제 특수부대원들이 작전 하듯이 전략 짜면서 동료들과 동시사격으로 적병 하나하나 잡아가며 공략해나가는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ㅋㅋ 여기에 유비겜 명불 허전 그래픽이 추가되니 보는맛도 좋고 진짜 밀림에 들어와서 작전 하는것 같습니다. 유비겜은 항상 저에게 기본 이상은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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