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출혈을 노린 묘지기 쌍도를 사용하는 저렙 침입캐는 발매 초반에나 어울리는 공략이었을 뿐,
현재로선 그 효과가 그리 좋지 않아 요즘 추세에 맞는 침입용 저렙캐를 새로 구성하였습니다.
침입용 저렙캐의 핵심은 생명력만 올리고, 중갑을 입어 최대한 커트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높은 생명력과 단단한 갑옷의 조합은 아무리 두들겨맞아도 죽지 않게 해주고, 그만큼 공격 기회를 더 제공합니다.
아래 내용은 침입용 저렙캐의 실플레이 예시일 뿐이며, 스탯 및 자세한 공략은 침입용 저렙캐 공략을 참고.
1. 카사스 곡도 침입캐 : 34 렙
최강의 사기 무기인 카사스 곡도를 사용합니다. 출혈을 노린다는 점에선 과거 묘지기 쌍도와 동일.
하지만 데미지가 낮고 공속이 느리며 리치가 짧은 데다 전기 없이는 무용지물인 묘지기 쌍도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강화 단계가 낮은 만큼 데미지는 그리 높지 않지만 공속과 연타를 감안하면 충분하고, 4타 정도면 출혈이 터집니다.
무기 최소 요구 스탯만 맞췄다 해도 조제보다 숙련의 데미지가 더 높습니다. 카사스의 주홍날은 필수.
제가 카사스 곡도를 쓰는 것은 처음이라 숙련도가 낮고, 개인적인 성향상 무기 외에는 다른 수단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로이드의 호신부나 패링, 화염병 등의 수단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죽이는 방법 자체는 비효율적입니다.
게다가 데몬즈 때부터 항상 다구리를 상대할 때는 흰팬을 먼저 죽이고 최종적으로 호스트를 죽이는 버릇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스탯빨 + 무기빨만 받으면 침입으로 90% 이상 승률을 손쉽게 거둘 만큼 카사스의 성능은 출중합니다.
30 렙대로 이루실에서 침입하면 의외로 다구리가 많지 않고 보통 2명 정도기 때문에 더욱 어렵지 않습니다.
2. 아스토라 침입캐 : 32 렙
조제 아스토라를 사용하는 침입캐입니다. 레벨대는 30 초중반으로 카사스 침입캐와 같고, 태생만 다릅니다.
카사스에 비하면 확실히 데미지도 약하고 출혈과 같은 부가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안정적이란 장점이 있습니다.
황혼 방패는 저렙용 최강의 방패이고, 신령 나무 방패와 태양 왕녀 반지와의 조합은 HP를 꾸준히 회복시켜줍니다.
다구리당할 때 다양한 방향으로 들어오는 공격을 1~2번은 안정적으로 가드할 수 있어 조금 더 질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패링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카사스에 비해 뚜렷한 장점이 없는 편.
때문에 침입으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기보단 극저렙 호스트로서 침입 암령을 학살하기에 보다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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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은 태생 지구력입니다. 연타를 먹일 상황이 없기도 하지만 가드를 하는 게 아니라면 지구력은 딱히 높을 필요가 없습니다. 게다가 렙이 워낙 낮아 지구력을 조금 높여봤자 티도 안 나기 때문에 그냥 생명력 몰빵하는 편이 좋습니다. | 16.08.11 0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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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렙에 스탯 보정 기대하기 어렵고 강화 단계도 낮다면 조제 아스토라 만한 직검이 없습니다. | 16.08.11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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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하시는 대로 120 렙대에선 물리캐로 침입해서 무기의 성능만으로 큰 효과를 거두긴 어렵습니다. 패링이나 주문으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 16.08.11 16: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