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봄갑자원 선발 조건 질문입니다.

[루리웹-9257124454]

지구대회 2차전을 지더라도 1월에 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1월 25일 발표 결과 직전에 세이브 노가다를 아무리 해도 선발에 실패하네요.

지구대회 2차전은 0:3으로 졌고, 1월24일 현재 강팀 랭크입니다. 혹시 어떤 조건이 있는 건가요?

[lo tengo]

나무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봄 고시엔이라 불리는 선발대회는 추계대회 성적이 우수한 32개 학교를 선발해서 겨루는 대회로, 각 권역별 추계대회 성적이 우수한 28개교를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고 이른바 "21세기 전형(21世紀枠)"이라 불리는 특별전형으로 나머지 4개 고등학교를 선발한다. 이 "21세기 전형"의 선발기준은 좀 해괴한데, 이른바 "타의 모범이 되는 학교"를 선발하므로 야구를 못해도 선행으로 유명하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교들을 선발하고는 한다. 덕택에 지역예선을 뚫고 출전한 학교가 21세기 전형 팀에게 지면 희대의 망신으로 취급당한다. 2010년 선발대회에서 시마네현의 명문 카이세이 고교의 감독은 21세기 전형팀인 코요 고교에게 패배하자 선수들에게 어떻게 21세기 전형팀 따위에게 지느냐며 폭언을 퍼부은 것이 고교야구연맹에 제보되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기도 했다.

한편 일반전형 학교들도 추계대회 성적순으로만 뽑히는 것은 아니다. 추계대회 성적에 학교가 가지고 있는 기본실력 등이 고려되어 선발되기 때문에 추계 지역대회에서 4강에 들어갔던 학교가 탈락하고 8강에 그친 학교가 선발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추계 지역대회도 변수가 많은 토너먼트 대회인 까닭에 그러한 점을 고려하는 것.

그냥 운인거 같네요.

[choongsu]

게임상에선 굉장히 희박한 확률이리라 예상합니다.
제 경우엔 한번 정도 빼곤 2차전 패배후 봄 고시엔 선발 된적이 없었습니다.
이 확률을 위해 세이브-로드를 반복 하시기 보단 맘 편하게 1년 진행하시는것이 어떨런지 싶네요.
그래서 저는 고시엔 결승이나 승패가 애매한 지역대회 마지막 시합은 항상 저장을 해둡니다.
져버리면 1년이 날라가버리는 고통과 멘탈이.. ㅠ

[란디 메신자]

그 세이브 꼼수 땜에 능력치 다깎이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시나요??

[카레에에엔]

일반적인 게임 내 세이브로 노가다하는건 당연히 능력치가 다 떨어지는거고 choohsu님이 말씀하시는 세이브는 PSN 세이브인듯 하네요.

[카레에에엔]

윗분이 써주셨듯 봄 갑자원은 선발 갑자원라고도 합니다. 가을 대회 우승팀+모종의 기준으로 선발된 팀들이 모여서 하는 대회죠. 일본 야구만화를 보면 종종 가을대회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괜찮은 성적을 거둔 팀의 교장이 선발팀 발표날 조마조마 전화를 기다리고 결과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봄 갑자원입니다. 그래서 각 지구별로 우승팀만 모여서 진정한 단 하나의 패자를 겨루는 여름 갑자원에 비해선 조금 격이 떨어지는 대회로 여겨지구요.

[루리웹-9257124454]

질문자인데, 답을 찾았습니다. 제가 진 두번째 경기는 여름고시엔이 끝나고 얼마후 9월에 있는 지역예선의 두번째 경기 였습니다. 여기서 지면 선발될 가능성이 제로이네요. 9월의 두경기를 다 이기면, 10월에 지구대회 2 경기가 있습니다. 이 2번째 경기에서는 지더라도 선발 가능성이 있는 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