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약 60시간으로 트로피 다 땄습니다.
그동안 다른 게임은 거의 손도 안대고 흥미진진하게 플레이했습니다.
DRPG 측면에서는 나이트메어 시스템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도도 안보이고 어두컴컴한 맵에서 도망가는 것이 상당히 긴장감 넘쳤음.
또 제노사이드모드나 블러드스켈터 모드 덕분에 후반 보스전에서 오염관리한다고 골아프게 만드는 것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불만이었던건 던전내 아이템 배치 상태가 납득하기 힘들었던 점이었습니다.
던전 구석에 꽁꽁 숨겨둔 물건이 줘도 안가질 방어구라든지 온데 널려있는 전체회복약이라든지 상점에서 파는 귀환아이템이라든지
이런게 상당히 김빠지게 하더라고요.
결국 후반가면 그냥 방어구상인이나 만나고 말지 이런 마인드로 맵 구석구속 탐험하고 그러진 않았음.
종합적으로는 캐릭터도 정말 예쁘게 잘 뽑고 스토리도 몰입감 있게 잘 만든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앨리스가 너무 예뻐서 원탑으로 키움
던전도 초반부터 무지하게 크고 복잡하긴 한데, 오토파일럿같은게 있고 인카운터도 심하지 않아서 그렇게 귀찮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맵 이곳저곳의 퍼즐이라든지 파밍하는 재미도 있어서,(특히 심장에 가위질 하는게 타격감이 끝내줍니다)
미니맵 꽉꽉 채우고 다니는 것도 나름 재밌습니다.
본편이나 여장이나 엔딩이 좀 김빠지긴 한데 누가봐도 후속작을 예고하는 내용이다보니 괜찮게 봐줄수 있음.
DRPG장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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