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막넴 잡고 엔딩 봤습니다. ㅠ
1회차 플탐이 57시간이네요. (엄청 걸렸네;;)
프란시스가 소뢰를 배우면 바로 도전할 생각이었는데
파티원들 HP가 500~600대일때 시작한 노가다가 800~900대가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소뢰 진짜 너무 안 배워지는듯... 거의 15시간만에 습득한거 같네요.
목행 지팡이인 저스트를 장비한 상태로
하드전에서 목행 플렉스를 흡수하면서 노가다하다가
소뢰가 진짜 너무 안나오길래 그냥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옆에 있던 화행 노멀전에서 화행 플렉스를 흡수했더니, 소뢰가 번쩍!
소뢰가 목행 계열 술법이라 목행 플렉스만 흡수해야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거 그냥 랜덤인가보네요.
(15시간이나 걸리다니 운도 지지리도 없는 듯... ㅠ)
여기도 토나오는 줄...
노가다 시작 전에 여기저기 돌면서 이벤트를 즐기는 중이었는데
2연, 3연짜리 몹을 잡을 때 마다 저 얼음발판이 생기면서 길이 만들어지는 곳이었는데
저기서 시체 3개를 회수하느라 진짜 미친듯이 전투했습니다.
도중에 그만 둘수도 있었지만 결말이 궁금하기도 하고, 왠지 오기가 생겨서 계속 했더니...
ㅎㄷㄷㄷ 보상으로 오행무기가 나오더군요;;
어떨결에 습득하긴 했습니다만, 지금 가지고 있는 무기가 더 좋아서 창고행...
소뢰 습득 후 노가다를 마치고 막보스에게로 향하는 순간
대마녀가 동료로 들어왔습니다.
외모나 스테이터스를 보니,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술사인데 좀 일찍 올걸 그랬습니다.
프란시스보다 소뢰를 더 빨리 배울거 같은 얼굴인데... ㅠ
소뢰 노가다 중에 습득한 대검기 지즈리 잔케츠
데미지 좋네요. ㅎ
도끼의 모닝 글로리도 800대 뎀지를 뽑아줘서 같이 애용했습니다. (900대까지 본 듯)
막보스전에서 요것들과 소뢰2연타를 먹였더니 어이없게도 너무나 쉽게 잡았습니다.
아군쪽 사상자도 한 명도 없고, 전략이란것도 없이 그냥 때려 잡음;;
역시 노가다가 제일이네요.ㅋ;
지금까지 즐기면서 새삼 느낀거지만
전투 시 모델링과 연출이 보면 볼수록 굉장합니다.
비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벨이 아닌데 그 외의 부분에서 저예산티를 많이 내서 그런지
정작 뛰어난 전투 부분의 시각적 아름다움이 주목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캬... 드래곤 모델링도 굿...
어쨌든 이걸로 레오나르도 편은 완료네요.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동료들의 전적을 올리고 저는 이만 2회차로 돌입해보겠습니다.
엔딩 이후에는 타이틀 화면에 클리어한 주인공의 얼굴이 뜬다고 하더니
직접 보니 좋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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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법 획득에 그런 법칙이 있었군요. 덕분에 2회차에는 삽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 감사감사~! | 17.01.23 22: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