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체험판 플레이를 올S로 끝내고 이후 나오는 엑스트라 미션까지 깨고보니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 중에서 가장 발큐리아스러운건 의외로 미네르바인 것 같네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1. 사기적인 포텐셜과 그 포텐셜이 발큐리아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
포텐셜 이름과 정확한 효과들은 까먹었지만 기억나는 것은 공격 종료시 확률로 HP 회복하는 것과 방어력 증가.
정찰병은 공격, 수비용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포텐셜이 한 캐릭터에 모여 있는 경우 자체가 드물며 발큐리아 고유의 특성이 기본적으로 피돼지였던 점을 고려하면...
2. 전통적으로 발큐리아들의 병과는 정찰병
미네르바도 정찰병, 그리고 현재 메인급 캐릭터들 중에 정찰병은 없음
그런데 척탄병이라는 새로운 병과의 등장에 주연급 캐릭터인 레일리가 현재 유력한 히로인(발큐리아) 후보라...
물론 뇌피셜이고, 스토리적으로나 간판 캐릭터적으로는 레일리가 발큐리아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오프닝을 보니 미네르바가 그냥 지나가는 조연캐릭터라 발큐리아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그런데 오히려 미네르바가 발큐리아가 아니라면 더 이득. 아리시아급 정찰병의 등장은 환호해야할 일입니다.
찾아보니 푸혁발은 발큐리아가 적에만 있었네요. 발큐리아가 우리편에 없을수도 있겠군요.
어떻게 될지는 정말 감이 안잡히네요. 사실 발큐리아가 누구든 간에 스토리만 탄탄했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오랜만에 발큐리아 시리즈를 접하니 재밌네요.
전발3는 같은 맵을 재탕하면서 배치를 바꿔 플레이하는 식이라 후반부엔 지루한 느낌이 있었는데 넓은 맵에서 플레이하니 좋네요.
척탄병의 존재가 정찰병으로 파고들어가는걸 견제하는 느낌이라 본편 후반부는 꽤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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