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 없음) 섬의 궤적 4, 궤적 팬으로서의 간단한 소감

[prometer]

전 이번 섬의 궤적 4 하고 나서 지금까지 팔콤 게임 중에서 가장 세련된 시스템과

깔끔한 끝맺음에 놀랐습니다

솔직히 팬으로서도 지난 섬의 궤적에서 나온 무수한 떡밥과 복선을

깔끔하게 처리하기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1,2,3의 모든 것을 보답받은 느낌입니다

그만큼 깔끔하게 섬의 궤적 뿐만이 아닌

하궤 영궤 벽궤의 흐름을 잘 정리해줬다는 것과

4에서 세련되어진 팔콤의 발전에 벌써 다음 궤적이 기다려지네요

저는 이제부터 2주차 들어갑니다 ^^

[Dana Iclucia♥]

아직 저는 섬궤1 종장이라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섬궤4가 아예 후속작이 안나올 것처럼 끝났나요? 공화국 배경으로 더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요...

제국 배경으로 끝내는거면 웬지 좀 아쉬운데 아예 세계관 종결 엔딩인가요? 스포 안되는 선에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prometer]

이정도까지 궤적 후속작이 기대된 건 처음입니다
후속작은 무조건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궤적 fc 부터 해온 궤적 팬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이번 섬의 궤적 4 이전까지는 후속작 기다린 십수년간
후속작이 나오면 나올 수록 제 기대에 못미친 부분이 많아서
이번 섬의 궤적 4도 그렇게 마무리 짓고 끝내겠구나 했는데
지금은 섬의 궤적 4로 인해 궤적 시리즈 전체를 포교하고 다닐 정돕니다

참고로 세계관 종결되려면 멀었습니다
이제 딱 1부에서 2부로 넘어가는 느낌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Dana Iclucia♥]

아 답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tc까지 아루온으로 했다가 올해부터 영벽궤 시작해서 지금 섬궤 하고 있는데

사실 섬궤1은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마무리가 멋지다고 하니 너무 너무 기대되네요!!

11월 15일날 발매되는 섬궤3 한글판 한정판 사려고 10월 25일날 연차도 써뒀는데 덕분에 연차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죄송하지만 스포 안되는 선에서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다음 후속작이 나온다면 에스텔 요슈아 같은 기존의

주인공 애들이 나올 여지는 없는건가요? 영궤처럼 조력자나 하다 못해 벽궤처럼 잠깐 나오는 식이라도 나오면 좋겠어요...

[prometer]

죄송합니다 답변이 늦었네요
아마 추후 간간히 언급되거나
주인공 보다는 여태까지 궤적에 나온 서브 캐릭터가 더 높은 빈도로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본래 예전 하궤서부터 함께 해온 팬들도 이제는 2, 30대가 되었고
기존 궤적 시리즈 간의 연관성으로 인해 신규 플레이어 분들이 입문하기 어려웠던 점을 생각해보면
혹 나오더라도 스토리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할거라 추측해봅니다
팔콤이 앞으로 궤적의 타이틀을 버리고 세계관이 이어지는 신 타이틀로 갈 것인가 아닌가에 따라 달라질 문제니 확신은 못하지만요
연차 쓰셨다니 이젠 즐겜만 남으셨네요 ^^

[Dana Iclucia♥]

아니에요! 답변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아무래도 하궤나 영벽궤 주인공들 비중을 많이 주면

점점 입문하기 어려워질거 같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에스텔 요슈아 로이드가 너무 매력적이라 생각되서 계속 보고 싶은 마음에

여쭤본거였어요 귀찮으실텐데 답글 다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