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밑에글 처럼 아직도 팅긴다는 말은
공감을 못하겠네요.
저는 단 한번도 안팅겼습니다.
다만 확실히 공감 되는건 이 게임이
재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전투가 스피디 해야 되는데
처 느려터졌고 난이도는 지랄 맞습니다.
제일 쉬운 난이도도 어려운 난이도랑
다를게 전혀 없습니다.
다만 경험치 입수량만 난이도가 쉬울 수록
많아지는거 같더군요.
어쨌든 ㅁㅏ지막 보스가 개 ㅈ같이 어렵습니다.
노가다나 셋팅을 안하면 절대 못깰 만큼요.
그러나 꼼수가 하나 있긴 하죠.
가둬서 팬다는 꼼수가 말이죠.
어쨌든 해 본 사람은 알거에요.
전 처음에 막 싸우다가 40분 만에 반피 깎았는데
갑자기 전 캐릭터가 석화랑 맹독 걸리더니
못 움직이고 피가 쭉쭉 달다가 전멸하더군요.
이게 확률로 랜덤 상태이상인데
6캐릭이 전부 석화에 맹독걸리는게
말이 되나 ㅋㅋ
어쨌든 그냥 게임 삭제 하려다가
유튜브 보고 가둬서 패는거 보고 난 뒤에
40분 싸워서 엔딩 봤네요.
셋팅 대충하고 렙도 엄청 차이나서 못 깰 줄
알았는데 결국은 깨네요.
이걸 왜 덤핑 되기 전에 샀나 모르겠네요.
스토리도 무슨 캐릭터 개인 사연이나 개별 이벤트도
없이 그냥 사건에 초점을 두다보니
캐릭들에 하나도 정이 안가네요.
진짜 놀라운건 남주인공은 대사가 ㅈ도 없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말하는거 모아놔도 10분이 안될걸요.
ㅋㅋㅋ 다른 캐릭은 처음 나올 때만 대사있고
동료 된 이후엔 엔딩 때 까지 대사가 5개도 안되는
애들도 수두룩 ㅋㅋㅋㅋㅋㅋㅋ
그래픽은 2000년도 초반 이스시리즈나 열혈강호
급이네요.
장점이 딱히 없는 게임입니다.
그나마 직업 자유롭게 선택하고
그에 따라 스킬과 스텟이 변하는 시스템 하나는
괜찮았네요.
아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건 중간 중간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한걸 퀄리티가 좋아 보이더군요.
다른 jrpg의 애니메이션 연출 보다 좋았던거 같네요.
애니메이션 연출은 페르소나5 급 이었습니다.
어쨌는 또 하나 덤핑게임이라는 숙제를 끝내서
후련하네요.
삭제하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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