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면서도 최고로 꼽는 SRPG가 전장의 발큐리아인데 확실히 전투의 재미하나는 끝내줬습니다.
아직 유격안깬거랑 하드도 남아있고 하니 천천히 아끼면서 즐길 생각입니다.
16장의 라즈는 좀 멋있었고 덤으로 보낸 스탠리 (이녀석이라면 웃으면서 마지막을 할 거 같아서 보냈습니다.ㅠㅠ)도 멋있었습니다.
카이(리나)는 처음엔 엉덩이도 좋고 쿨한 성격도 좋았지만 뒤로 갈수록 쓸일도 없어지고 호감도가 급 떨어지는 이벤트가 많아서 ...ㅠㅠ
하지만 이들보다 더 인상 깊게 남은게 마리와 카렌입니다.
마리의 눈웃음은 그냥...어휴... 카렌은 그냥 딱 봐도 천사 같고... (DLC라도 플레이어블로 만들어주세요 ㅠㅠ)
스토리는 카이라는 탈주닌자의 연합군 부수기와 우주전함 야마토라고 쓰고 센추리온이라 읽는 흐름 때문에 중반까지는 재미있다가
중후반이 너무너무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1편보다 좀더 광활한 전장을 누비고 여러가지 전장을 경험하는걸 기대했는데 스토리 흐름때문에 중반부터는 배에만 갇혀서 설상 요격만 해대니
전투는 재미가 있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난이도는 1편보다 쉽다고 하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오히려1편보다 어려워진거 같았습니다.
1편은 레벨업, 오더 없이 S 랭크 그렇게 어렵지 않게 했었는데 이번 4편은 레벨업,오더 없이 S 랭크가 너무 힘들더군요.
아 그리고 대원단편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상한 애들로만 된 소대 이지만 나름 골때리는 단편들로 애들 개성을 잘 설명해줘서 소대원에 대해 애착이 생기더군요.
1편같았으면 16장 같은 상황에서 아무 고민 없이 남캐 아무나 보냈을 터인데 이번엔 정말 (어차피 남캐중에 보낼거였지만) 고민을 많이 하게 했습니다.
대원단편 덕분에 게임자체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거 같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작은 더 발전하고 다듬어져서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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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보내니 너무 쿨하고 밝게 가는데 오히려 그게 마음이 더 짠하더군요 | 18.04.07 18: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