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평이지만.
게임성과는 별개로 스토리는 하는내내 건빵 한주먹을 씹고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전세가 불리하다 싶으면 징징대는 마일스에 시도때도없이 열혈던지기 클리셰로 게임 터뜨리는 라즈, 정신론만 강요하는 클로드, 존재감 떨어지는 공기 히로인 레일리와 라즈 똥치우기 바쁜 카이.
전쟁을 진정한 의미로 끝내겠다며 친구들 엿먹이고 먼길떠난 진짜 카이는 아이젠 소스케 밑에서 일하는 노답 로리콘이 되어나타났고, 여동생은 소모품으로 내친데다 ㅂ랄 친구가 ㅈ살작전에 뛰어들때에도 방관만하고 있더니 끝에 볼츠의 한마디로 이미지 세탁하는 꼴은 정말이지 뒷목이 땡기게 만들었습니다.
주인공 클로드의 행동들도 하나같이 욕지기가 치밀다못해 끝에 '다른 부하들은 싸우다 죽어도 되지만 내 ㅂ랄 친구는 안돼.' 같은 모습은 역겹기까지 했지요.
지나치게 뻔한 캐릭터들만큼 스토리 또한 지나치게 뻔해서 센츄리온에 탑승한 시점부터는 미래가 보일 지경이었습니다.
안전빵으로 1편으로 게임성을 회귀 시켰다면 어느정도 보장된만큼. 스토리와 연출, 캐릭터에 신경을 쓸법도 했을텐데 이런 모양새가 나온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끝에는 하는내내 상대하기 그지같던 보스인 볼츠와 크라이마리아에게 더 마음이 가더군요.
사실 진정한 승리자는 볼츠가 맞지만..
(IP보기클릭)121.128.***.***
동감하는부분입니다. 클로드보다 볼츠가 좋아요...
(IP보기클릭)121.128.***.***
동감하는부분입니다. 클로드보다 볼츠가 좋아요...
(IP보기클릭)175.201.***.***
(IP보기클릭)218.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