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투
개인적으로 전투는 예전작들보다 훨씬 재미있군요.
척탄병이라는 새로운 클래스+전차, 저격병의 비중 강화
=매 전투가 흥미진진.
전차+척탄병들 자리 잘 잡았을 때 적턴에서 적들이 쓸려나가는 쾌감이 절묘합니다. 마치 디펜스 게임하는 느낌.
2. 스토리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 자체는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대원단편들도 재미있고.
특히 냄새 페티 스파이x수간러x예스맨 단편이 빵빵터졌음.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진짜 이지중대 캐막장;
스파이도 많은데다가 그걸 숨기고 커버치는 인간들은 더 많;;
문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영.. 감정이입이 안되요.
특히 레일리와 클로드의 과거는 너무 설렁설렁 넘어가고 쉽게 갈등을 극복한 느낌이라 김빠짐.
비슷한 느낌의 트라우마 캐릭터가 있었던 파랜드택틱스2만도 못함;;
적어도 둘의 갈등만을 다룬 전용 에피소드가 있었어야지 이건 뭐 갑자기 다 잘됐어요 짝짝짝 느낌이니 영 감정이입이....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매우 재미있게하고 있습니다.
덧. 레일리 성우만으로도 대사나올 때마다 모작품의 빗치(..)캐릭이 떠올라서 영 집중이 안됐는데
안제까지 성우가 요망한 후배라니 이게 무슨..
둘이 대화하고 있으면 이게 전장의 발큐리아인지 잘못된 청춘인지 헷갈릴지경.
(IP보기클릭)218.157.***.***
(IP보기클릭)118.222.***.***
하야밍은 미네르바가 하이톤(?)으로 매도하는 대사가 많아서 그런지 유키노는 그닥 안떠오르더군요. 근데 이쪽은 또 이쪽대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하는듯 | 18.03.24 06:06 | |
(IP보기클릭)218.234.***.***
(IP보기클릭)118.222.***.***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중간중간이 잘려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분명 관련 이벤트가 더 있을 거 같은데 뚝 잘라놓고 갑자기 해결되었다는식으로 넘어가는 부분들이 좀 있는거 같아요. ....설마 DLC는 아니겠죠? | 18.03.24 14:21 | |
(IP보기클릭)218.234.***.***
딱히 DLC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스토리 구성의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런 뚝뚝 끊어지는 느낌은 1편이 더 심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스토리가 주욱~ 보이는 게 아니라 장면장면 끊어버리니 아무래도 디테일 살리긴 힘든 구조로 보입니다. | 18.03.24 14:24 | |
(IP보기클릭)219.251.***.***
근데 사실 중간중간 이렇게 비어있기에 3나 4에서 마음대로 참전시켜도 위화감이 없더군요. 후반부 아니면 각 장마다 텀이 좀 되어보이니... | 18.03.24 17: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