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웨이 엠파이어 캠페인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미국 대륙횡단철도 건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챕터 1부터 4까지는 동부 해안의 볼티모어로부터 시작하여, 오대호의 톨레도, 시카고를 거쳐 미시시피 강을 넘고, 미주리 강의 오마하를 지나 로키 산맥의 샤이엔과 록스프링스까지 철도를 부설하게 됩니다.
마지막 5챕터에서는 서부 해안의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새크라멘토를 거쳐 솔트레이크 근처의 프로몬토리 포인트까지 철도를 깔고, 바로 이곳에서 대서양에서 시작한 두 철도가 만나게 되죠. 이로써, 40여년에 걸친 대륙횡단철도가 완성되죠.
각 챕터의 이야기를 게임 내 브리핑에 나오는 지도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챕터1에서는, 미시시피 강의 지류인 미주리 강에 있는 오마하로부터 시작합니다. 대평원을 가로질러 로키산맥기슭의 샤이엔을 지나 록스프링스까지 철도를 연결합니다.
챕터2에서는 과거로 돌아가서 대륙횡단철도가 어디서부터, 왜 시작됐는지에 대하여 다룹니다. 이번 챕터는 1830년대 동부해안의 볼티모어로부터 시작하여, 워싱턴 D.C.와 뉴욕을 연결하고, 애팔래치아 산맥을 넘어 피츠버그를 지나, 오대호 근처의 톨레도까지 철도를 깔게 됩니다.
챕터3에서는 대망의 미시시피 강을 정복하는 이야기입니다. 톨레도와 시카고를 거쳐 록아일랜드까지 철도를 연결합니다. 그 뒤, 미시시피 강을 건널 다리를 건설하는 공사현장에 목재를 수송해주면 다리가 건설되고, 챕터 1의 시작점인 오마하까지 철도를 연결하게 됩니다.
챕터4에서는 남북전쟁을 다룹니다. 북군의 입장에서 루이빌을 거점으로 삼아 성장시키고, 병력과 무기를 수송하여 남군을 천천히 밀어내게 됩니다. 종전 후 남부 도시들의 전후복구사업도 철도를 이용하게 됩니다.
챕터5에서는 서부 해안의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에서 시작합니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넘어 로키산맥의 서쪽 기슭인 프로몬토리 포인트까지 철도를 연결해야 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가 1-4챕터에서 연결해왔던 철도가 만나게 되고, 미국 본토를 가로지르는 대륙횡단철도가 1869년에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