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레비아탄이 굳이 당장 레이드로 나올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echo6]

황제의 레비아탄 초대는 가울을 죽인 가디언 개인에게 가는게 맞잖아요

결국 설정상 가울을 죽인건 빛을 빠르게 되찾은 주인공 가디언 혼자인데 레비아탄에 6명이 초대돼서 퍼즐놀이를 하고 있을 개연성이 없죠

차라리 가울을 스토리에서 소멸시키지 말고 가울의 나머지 수하들과 빛의 힘을 가진 가울을 죽이는 레이드로 갔다면 보스전의 재미도 잡을 수 있고

스토리적으로는 어차피 이미 존재감이 없어진 레드 리전의 끝을 웅장하게 처리할 수 있는데다

전개에 따라 유러피언 데드존에서 보였던 여행자의 빛의 양면성도 재고해볼 수 있었습니다

칼루스의 초대는 가울이 완전히 죽은 후의 히든 퀘스트라던지 차기 dlc 내용으로 넣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오히려 가울이 레이드 6인에게 죽는다면 칼루스가 6인 모두를 초대한다는 것도 개연성이 생깁니다

데스티니2 본편이 재미없던건 아니지만 남길 소재를 쓰고 써야 할 소재를 비축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uisayangban]

이미풀어논떡밥도 너무많고 진짜빌런은 따로있어서 굳이 가울로 질질끌필요는없을거에요 말씀하신것처럼 여행자의빛에 대비되는 다크니스가 스토리클리어후 컷신에서 잠깐나옵니다. 차후에 그것을 중점으로 다루겠죠

[echo6]

아뇨 제가 말한건 어둠 말고 여행자 자체의 양면성 말하는겁니다
라이즈 오브 아이언 확장팩부터 여행자가 순수한 의도로 인간을 지키는게 아니라는 떡밥들이 풀렸습니다

[Psn:maiev23]

가울이 죽긴했지만.. 카발 본성은 가울부하들이 여전히 점령하고 있구요.. 칼루스는 자기와 같이 본성으로 쳐들어갈 가디언들을 시험하는겁니다. 가울을 죽인 가디언만 초대하는게 아니라요..

[나이트 로어]

오.. 만약 이대로면 후에 또 다른 떡밥이 풀릴수도 있겠네요?

[echo6]

가울을 포함해 그 반역자들을 죽인 자는 레비아탄에 초대받아 막대한 부와 명예를 얻을 시험에 들게 하리라고 콜렉터즈 에디션 책자에 써있다고 하더군요
책자의 문맥상으로 봤을때 레비아탄 레이드는 '포상을 내리는 단계'니까 가울을 죽인 가디언만을 초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Psn:maiev23]

그럼 이상한게 가디언 한명만 시험 할꺼면 로봇들을 그렇게 많이 만들 이유가 없을꺼 같은데...뭐 1명이든 6명이든 레이드에 모든게임에 다 적용되는거죠..카발본성에 카울부하들이 있다니깐 그들이 가울을 다시 부활시킬수도 있고 만들려면야 무궁무진합니다.

[매맥4]

vog나 크로타랑 비슷하게 아마 테이큰킹 같은 굵직한 레이드가 나오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