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것과 달라서 조금 실망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세계관과 배경, 그리고 선거가 다가올때까지 다른 캐릭터들과의 사소한 대화들은
정말로 재미있고 게임의 몰입도를 크게 높혀주었습니다. 주인공의 능력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었구요.
그래서 추리 게임이라 생각하고 캐릭터들이 하는 대화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보며
선거를 이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이 다음은 과연 어떻게 될까 두근두근 했는데
정작 선거에서 봐왔던 모든 대화들과 키워드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ㅠㅠ
첫 선거라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길이 하나로 정해진 소설을 보는 듯 했어요...
(분명히 패키지 뒤에 '참가자의 성격과 대인관계, 과거, 약점 등을 찾아 선거를 위한 정보를 수집해야한다' 고 써놓고...)
게임을 계속해서 후반에 수가 적게 남게 된다면 그래도 뭔가 있겠지 기대하고는 있지만
추리 게임을 샀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소설을 읽는 느낌이 끝까지 계속될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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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가 정해준 테마로 찬반대표로 싸우는거라 어쩔수없는면도 있고, 사실 그 주제도 각 캐릭터간 숨겨진 비밀을 토대로 엘리스가 정해준거라... 선택 대립상대에따라 선거내용이 달라지고 가면 갈수록 선택지 함정피해야하고 키워드사용을 잘해야합니다. 첫번째 선거는 굉장히 쉽게 진행되죠. 난이도는 어려운편은 아니지만... | 17.09.18 0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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