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엑스트라 이벤트 4화
불사신 죽이기
미션 개요
토벌대상 : 한니발
보수 : 연대의 목상, 회복제, 5440 Fc
제한시간 : 42분
장소 : 사양의 막경
두 마리의 한니발과 교전한다.
두 마리를 동시에 상대하지 않도록 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속성 내성과 아이템을 구사하여 이 싸움의 승자가 되라.
클로에 : 대장 대리, 컨디션은 어때?
▶ 호조. (好調)
지쳤다. (しんどい)
클로에 : 너는 정말로 튼튼하구나.
...하지만, 류와 레이라는 그렇지 않다.
클로에 : 규격 외에 전력을 가진 극동지부조차 고전했던 한니발이다.
잘 버텨주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한계가 온다.
클로에 : 그 전에...
카리나 : 실례합니다!
한니발의 반응이 있습니다! 작전사령실로 서둘러 주십시오!
클로에 : 알겠다, 가지.
─ 히말라야지부 작전사령실 ─
클로에 : 음, 한니발이 두 마리... 가깝군.
카리나 : 동시에 교전하게 될 정도의 거리입니다.
레이라 : 할 수밖에 없습니다.
클로에 : 그래.
여기서 두 마리를 쓰러뜨리면, 활동 재개 전에 고도 대장이 돌아올 거다.
류 : 총력전이네요.
하겠습니다!!
클로에 : 부탁한다, 대장 대리.
▶ 제1부대 출격! (第一部隊出撃!)
류 : 네!
레이라 : 네!
─ 사양의 막경 상공 ─
류 : 이제 곧 강하 포인트군요.
레이라 : 다리를 노린다, 건틀릿을 파괴, 가드를 의식...
카리나 : 제1부대, 들리십니까! 카리나입니다!
카리나 : 한니발이 또 한 마리 나타났습니다!!
류 : 뭐라고!?
카리나 : 위치 정보를 보냅니다!
레이라 : 여기보다 훨씬 지부와 가깝잖아!
류 : 클로에 지부장 님의 지시는?
▶ ......
▶ 헬기에서 뛰어내린다. (ヘリから飛び降りる)
(당신은 클로에 지부장에게 류와 레이라는 세 번째 한니발 쪽으로 향하도록 제안하고,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헬기에서 강하했다.)
류 : 대장 대리...!
그런가, 지부장 님이 무리한 명령을 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레이라 : 의도는 이해했습니다.
류, 서둘러서 세 번째 한니발을 쓰러뜨리죠!
류 : 알고 있어!
레이라 : 카리나, 대장 대리는 이미 헬기에서 강하했습니다.
저와 류가 세 번째 한니발에게 향하겠습니다.
카리나 : 네!?
레이라 : 클로에 지부장 님에게 전해주세요.
선택지는 없어졌습니다! 현장에서 이상!
카리나 : 잠깐!?
(류와 레이라를 태운 헬기는
세 번째 한니발이 출현한 지부 방향으로 향했다.)
??? : 한니발의 존재를 확인... 수는 2
??? : 전투 준비.
어비스 팩터...
??? : ...
▶ ......?
??? : ...
▶ 레디는? (レディは?)
승산은? (勝算は?)
??? : 조금 기다리죠.
▶ ?
(동쪽 하늘에서 프로펠러 소리가 들려왔다.)
고도 : 여기가 잠들지 못 하는 망자(언데드)의 정령축제장(댄스 홀)인가.
▶ 고도 대장!? (lゴドー隊長!?)
고도 : 상황은 들었다.
곧장 향하는 편이 빠를 것 같아서 말이다.
고도 : 지금 내려가지.
고도 : 여, 건강해 보여 다행이군.
고도 : 할말은 많지만, 한니발은 내가 쓰러뜨리지.
그럼, 해볼까.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를 보았다.)
??? : 다시 한 번, 어비스 팩터, 레디.
??? : 한니발, 고도 대장의 포식으로 인해 실체가 완전히 소실되었습니다.
고도 : 고생 많았다.
몇 번이나 쓰러지는 거 힘들었지?
고도 : 아, 너에게 말한 게 아니라고?
한니발에게 말한 거니까.
고도 : 그럼, 다른 죽다만 녀석들도 묻어주러 가 볼까.
무덤은 파지 않아도 되니까 어렵지 않겠어.
─ 히말라야지부 작전사령실 ─
클로에 : 무사히 세 마리의 한니발을 토벌했구나.
고도 : 당초 예정보다 복귀가 늦어졌다.
고도 : 히말라야지부에서 신기에 코어 재생능력 불활성화 처리를 하는 것보다,
중국지부에서 하고 오는 게 더 빠를 것 같아서 말이야.
고도 : 나머진 JJ에게 내 신기와 가져온 편식인자를 넘기면
불활성화 처치에 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거다.
고도 : 현장에 직접 갈 수 있었던 것도 결과적으론 좋았다.
카리나 : 세 번째가 나왔을 때는 정말 어찌되나 싶었어요.
대장 대리, 그거 거의 명령 위반이니까요?
클로에 : 너무 나무라지 마라 카리나.
그의 제안은 내가 승인했으니, 통신 에러 정도로 넘기도록 하지.
클로에 : 전장에선 흔히 있는 일이다.
클로에 : 그보다, 고도 대장이 만나고 온
린 도사라는 인물에 대한 것이 신경 쓰인다.
류 : 저도 그렇습니다.
레이라 : 저도.
레이라 : 대체 어떤 자인가요?
꽤나 별난 인물인 것 같았습니다만.
고도 : 그렇군... 내가 알게 된 것을 전해주자면,
그는 갓 이터이지만, 신기사용자는 아니었다.
류 : 갓 이터인데 신기사용자가 아니다?
레이라 : 무슨 뜻이죠?
고도 : 말 그대로야.
교섭 상대의 배경에 대해 꼬치꼬치 캐 물을 순 없잖아?
─ 히말라야지부 광장 ─
고도 : 아, 불러내서 미안하다.
고도 : 마리아와 너에 대한 건 교섭 재료로써 상대방에게 말해버렸지만,
그 건에 대해서, 너에게만은 사정을 알려주겠다.
고도 : 린 도사는 중국지부의 사람이 아니라,
너와 마리아의 친정팀인 크레이들의 일원이었다.
▶ 크레이들의? (クレイドルの?)
고도 : 너도 알고 있다시피, 크레이들은 지부의 방벽 밖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극동지부 소속의 부대다.
고도 : 인구가 많은 중국지부는 새틀라이트 거점을 다수 필요로 하고 있지만,
펜리르에 대한 반발이 심해서, 크레이들의 지원이 까다로운 것 같다.
고도 : 그래서, 아라가미를 쓰러뜨리는 신비의 선인으로 분해서
소재 및 기술 제공, 방위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갓 이터지만 신기사용자는 아닌? (ゴッドイーターだが神機使いではない?)
▶ 들키지 않나요? (バレるのでは?)
고도 : 그게, 그는 정말로 신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신기와 비슷한 무언가를 사용하긴 했는데, 오른팔에 팔찌는 없었어.
고도 : 나도 처음 봤을 때는
의문의 선인이라는 것을 믿을 뻔 했을 정도니 말이야.
고도 : 하지만, 얼굴을 보고 납득했다.
극동지부의 유명인이었기 때문이지.
고도 : 너도 단기간이라고는 하나 크레이들에 소속되어 있던 몸이니
이름 정도는 알고 있겠지.
고도 : 그의 이름은...
린 도사 : (통신) 여, 슬슬 한니발을 정리했을 무렵이려나, 고 도사.
고도 : 아, 좋은 타이밍이다. 린 도사.
마침 그와 이야기를 하고 있던 참이다.
린 도사 : (통신) 그런가, 그럼 잠시 이야기를 하게 해줘.
린 도사 : (통신) 아, 너는 크레이들에 배속되고 바로 히말라야로 옮겼으니까,
제대로 만나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지.
린 도사 : (통신) 마리아는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한다.
너와 마리아가 히말라야에서 어떻게 되었는지도 고 도사에게 들었다.
린 도사 : (통신) 알리사나 다른 대원들에겐 내가 전해 두지.
소란스럽게 되지 않도록, 조용하게 말이지.
▶ 네. (はい)
린 도사 : (통신) 극동지부에서 히말라야지부를 지원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펜리르 본부와의 문제를 포함해, 다른 귀찮은 일도 있어서 조금 어려운 상황이다.
린 도사 : (통신) 그건 그렇고, 중요한 걸 알려줄테니
잘 기억해둬라.
린 도사 : (통신) 너와 너의 신기는 지금은 아무도 그 존재를 모르는 편이 좋아.
▶ 네...? (え...?)
린 도사 : (통신) 언젠가는 깨닫게 될 거다.
너희들은 세계의 운명을 좌우하게 되겠지.
▶ 거기에 대해 자세히! (そこを詳しく!)
린 도사 : (통신) 히말라야에서 동료와 함께 살아남아.
우선 거기서부터다... 알겠지?
▶ ......
고도 : 내가 현지에서 그들에게 들은 이야기도 대부분 지금 이야기와 같다.
고도 : 내 감으론 그가 말한 것은 틀림없다.
지금 너와 그 신기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는 편이 좋아.
고도 : 그런 의미에선 펜리르 본부에게 무시 받고 있는 이 상황은 안성맞춤이다.
극동지부도 바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을 의식하고 있다.
고도 : 지금은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당신은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 그 사람은... (あの人は...)
누구? (誰?)
▶ 린도우 씨. (リンドウさん)
고도 : 그래, 그는 아마미야 린도우다.
고도 : 원래는 극동지부 제1부대 대장으로, 지금은 크레이들 소속이다.
그로부터 극동지부의 코어 재생능력 불활성화 처리를 실시한 신기를 빌렸다.
고도 :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언젠가는 돌려주고 싶다.
신기를? (神機を?)
빚을? (借りを?)
▶ 은혜를? (恩を?)
고도 : 극동지부에 은혜를 갚는다고 하면 꽤나 큰일이다.
그곳은 모든 것이 규격 외니까.
고도 : 뭐, 모든 것은 지금부터다.
지금은 살아남아야 내일이 있고 미래가 있다.
고도 : 린 도사풍으로 말해본 거야.
고도 : 그럼, JJ의 작업을 도와주러 가 볼까.
히말라야지부의 모든 신기에 한니발 대책을 실시하는 작업이다.
고도 : 너희들도 도와주겠나?
??? : 너희들, 이라는 건 저도 포함인 걸까요? (통역)
고도 : 당연하다. JJ도 기뻐하겠지.
??? : 협력 요청을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신은 고도 대장보다 먼저, JJ의 작업장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