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게임은 이스7 이후로 정립된 플래시가드+무브 시스템이 아닌, SD캐릭터를 이용해 3가지 스킬들을 이용해 3D보스몬스터를 잡는 게임입니다.
이스 오리진은 나피쉬팀때 정립된 이 시스템을 이용해 가장 마지막에 발매된 액션게임으로서, 사실상 전작들로부터 쌓아온 액션 노하우들을 전부 발휘했습니다.
개인적 감상으로 오리진 나이트메어는 페르가나 인페르노보단 확실히 어렵고 나피쉬팀 나이트메어보단 약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 실행하시면 2가지 캐릭터가 있고, 히든 캐릭터는 2명의 캐릭터를 노말 이상 난이도로 각각 플레이하시면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이 히든 캐릭터가 사실상 진 주인공이며, 이 캐릭터의 엔딩이 차후 이스 이터널 1,2와 연결되는 진엔딩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말인즉, 이 겜은 최소 3회차를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초중반부 보스는 거의 같으며 중반부 이후부터는 몇몇 가지가 달라지지만,
던전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PC판 리뷰에서도 같은 던전을 3번이나 클리어해서 지루하단 평가도 많은 게임입니다.
3. 나피쉬팀이나 페르가나를 나이트메어와 인페르노까지 파셨던 분이라면 나이트메어를 하셔도 되지만, 오래되서 컨트롤이 좀 없어졌다 하시는분들은
왠만해선 정말 노말을 추천드립니다. 하드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헤딩을 하면 잡을수 있지만, 이겜 나메는 개인적으로 악랄하다 싶을정도로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이스 이터널 1,2 나이트메어 정도의 악랄함은 아니지만 그거보다 약간 유연한 악랄함이랄까요....쨋든 어렵습니다.
4. 3캐릭터 모두 특정 스킬에 가드가 달려있습니다. 유니카의 경우 뇌격 차징스킬 내려찍을때, 유고는 1회가드, 히든캐릭터는 질풍스킬 시전시 약간무적&
화령스킬 시전후 공중에서 가드판정이 있습니다. 당연히 MP를 소모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이 스킬을 활용해 무빙+가드를 얼마나 잘 띄우느냐가 보스 클리어의
관건입니다. 타이밍을 요구하긴 하지만, 부스트 시전시 무적이 붙어있긴합니다.
5. 시작하자마자 보스 피통이 까지는 여타 이스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보스들이 부위파괴나 특정 상황 그로기 후, 혹은 소환몹의 자가치료, 발판형 딜타임 등등
어디 레이드게임에서나 볼법한 갖은 더러운 패턴이란 패턴은 하나씩 다 가지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보스타임은 비례하기 시작하며, 나이트메어의 경우
최적화로 잘 잡아야 1분 중후반대나 2분 후반대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잦은 트라이를 할수록 엄청나게 지치고, 잠깐의 실수로 사망하므로 충분한 휴식과 멘탈유지를
하신후 재도전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6. PC판의 경우, 수룡의 비늘을 더블클릭이나 Z키로 한번은 꼭 눌러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합니다. 이렇게 된 상태에서 저장을 해야 다시 로드해도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장착 소리가 나기 이전에 세이브를 하고 다시 로드를 하면 또 열어서 장착을 해야합니다.
7. 대부분은 한번 돌아가면 열리는 길이 간단한 구조이지만, 후반부 딱 한곳이 고정 텔레포트형 지역이 있습니다. 팁 게시글에도 있지만, 여기만큼은 공략을 보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PC판을 깨고 꾀나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저에게서 이스 오리진은 아직까지도 조금 어려운 액션겜이라는 기억을 지울수가 없네요.
하지만 어려운 난이도의 보스를 깨는 그 성취감과 쾌감만큼은 정말 어느 게임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수분들의 공략 영상을 참고하시면서 자신의 손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시면서 클리어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나이트메어 보스러쉬는 최소 1시간, 길게 잡으면 1시간 후반부까지 가는 엄청난 체력전이니 정말 자신이 보스 전부 농락할만큼 공략이 되었다 하시는분만
도전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이 트로피때문에 이스 오리진 구입 포기했습니다. PC판에서 한번하고 진이 빠져서 다시는 안하겠다고 마음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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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8이랑 비교하면 아예 다른게임이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오리진은 정말 살 얼음판 걷는다는 심정으로 딜 타임때 조금씩 조금씩 누적시키면서 깨야지 더 해도 될꺼 같은데 하면 무조건 맞습니다 (....) | 17.09.01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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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랑 XX님은 확실히 어려웠습니디만.....페르가나 최종보스인 갈바란은 개인적으로 페르가나 보스들중에선 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PC판의 경우 얼음 깔때 실드차지로 가드 띄운후 파볼로 몇방 날리면 파볼 쌩 데미지가 들어갔는데, PSP판부터는 1 데미지 고정으로 바껴서 조금 아쉬웠던거까지 기억나네요. | 17.09.01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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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갈바란 어쩐지. 마지막으로 깬게 psp판인데;; 어째 어렵더라…… 그래도 pap는 부스터 파워업한게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17.09.01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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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부스트 피회복 덕분에 PC판 보다는 확실히 여유가 있긴했죠. 그렇다고 인페르노가 쉬워지진 않지만(....) | 17.09.01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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