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쿄스케에 대한 고찰

[풋사과-]

1회차 클리어 후 느낀건 일단 계륵 맞습니다. 파일럿 자체는 흠잡을데가 없는 S급입니다. 누구와 비교해봐도 꿀리지 않죠!! 기량높아 재공격 되고  정신기 좋고 MB발동 있고 반격능력 좋고 합체기도 2개에 간지까지.....모든걸 다 갖췄다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기체가!!! 이렇게 쓰레기일 수가 없습니다....이 분석은 쿄스케를 알트가 아닌 다른 기체에 태우는 것을 용납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잘 써보려고 방법을 찾아보는 거죠.   

우선 무기를 분석해봅시다.

탑급 기량을 살려 재공격 마스터로 써보기로 해봅시다. 이 경우에는 재공격을 쓸만한 기술이 리볼빙 벙커 뿐입니다. 올병기는 애초에 재공격이 안되고 최종기는 탄수도 부족하고 엥간하면 돌격과 병행해야 해서 제약도 많고 자코한테 재공격으로 쓰기도 아깝습니다. 30화 정도까지 초중반부에는 쿄스케의 합체기 MB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재공격 쓸 일이 더 없어집니다. 리볼빙 벙커 한번 더 넣으려고 재공격을 다는것은 수지가 너무 안맞습니다. 일단 재공격 컨셉은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완전 배제하도록 합시다.   

자 그럼 알트는 결국 All병기를 주력으로 삼을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거리4짜리 애자스러운 올병기와 1짜리 최종기가 있지만 쓸 수 있게 해주는 정신기가 함께하기에 그럭저럭 쓰려면 씁니다. 돌격과 연격을 병행하여 All 병기를 두방 연속으로 쓰는 그맛!! 하지만 서브도 이짓에 참여하려면 P all 병기를 가지고 있어야 하죠. 물론 돌격과 동조를 가진 카라를 같이 써서 더블 돌격을 쓴다거나 아무나 건레이피어라도 달아줘서 같이 써주는 뱅신같은 짓거리를 할 순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렇게까진 하고 싶진 않겠죠. 여기서 중요한건 서브로서 함께 P all 병기를 가진 기체는 라이오 삼식이 브리간디 바가 이 네놈이 대표적이고 그밖에는 바이사가와 사거리2짜리 영식이 뿐입니다. 선택권이 엄청나게 줄어든다 이 얘깁니다. 저놈들은 몇안되는 지우개 및 에이스제조기 능력자들이고 지들끼리 이미 최고효율 트윈 조합이기에 빼오기도 거시기 합니다. 크.... 그렇다면 강습 있는 서브를 데려오면 해결이 되긴 하겠지요. 여기서 강습 있는 서브는 카이 하켄 잉그 료우토 아이비스.... 강습도 나름 레어 정신기이고 보유캐들이 다들 또 각자의 영역에서 잘하고 있는 놈들이라 빼오기가 거시기 합니다. 노답 ㅋㅋㅋㅋㅋ 진짜 애매합니다. 고민하게 만드는거 자체가 노답입니다.

1회차에 제가 선택한 조합은....올병기 형태가 같은 갸름레이드 서브로 썼습니다. 그리고 학습 달고 사거리업 어빌리티와 최종적으로는 고성능 레이더를 하나씩 달아주었죠.

최종사정거리6....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같은 활약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무난무난하게 썼네요. 나쁘진 않아요ㅋㅋ

베스트 포지션은 에이스보너스를 살린 불나방입니다 확실히.... 위키에서 본 바로는 엑셀렌과 짜면 에이스보너스1.2%+리벤지1.2%+반격어빌리티1.05%+엑셀렌과애정보정1.16%가 보정되어 총 1.61배로 반격을 가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파일럿 능력치를 생각하면 이게 가장 이상적인 형태인 것 같지만 1회차에는 알트에 타고 있는 이상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불나방 컨셉으로 적진에 뛰어들 수 조차 없습니다. 1회차엔 돈없어서 개조도 못해주기 때문에 두방 맞으면 그냥 뒤집니다 ㅋㅋㅋ 엑셀렌을 메인으로 하고 쓴다 해도 몇번 더 버틸 정도일겁니다. 한마디로 1회차에 이걸 쓰려면 양산형 그룬이나 놀고 있는 랩터 같은거에 갈아태워줄수밖에 없습니다...................뭐 랩터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랩터는 랩터일 뿐입니다. 2회차에 풀개조해주고 네오차크람슈터와 프리일렉트론캐논을 달아 엑셀렌과 함께 쓰는게 베스트일것 같습니다. EN압박 엄청나겠네요 ㅋㅋ     

결론은.....................2회차가 되면 어찌됐건간에 어떻게든 알트에 태워서 잘 쓸수 있습니다. 풀개조 시키고 고성능전자두뇌 달고 기가제네레이터 달면 그만이니까요.

그래도 이 정도 투자해주면 투자 적당히 한 소울게인급은 되겠죠 ㅋㅋ

1회차 때는 초중반만 MB를 위해 메인으로 좀 쓰고 중후반 때는 학습 달고 서브로 돌려서 아무거나 태워서 대충 막 써보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  

[똘추황]

쿄스케는 설정에 비해 인겜성능이 별로인 애 중 하나로 봅니다. 끝끝내 노저력을 고수하질 않나, 그렇다고 방어에서 아주 튼튼한 것도 아니고 알트의 아바란치/에리얼클레이모어 모두 P병기로 하면 될 걸 던파의 몇몇 캐릭마냥 컨셉이라며 쿄스케의 돌격으로 때우라는 식의 조형이라 매번 어이없어요. SP박박 긁으며 돌격과 연격으로 싹쓸이는 잘 되고, 가름블레의 터미너스블래스터와 휴고의 힛앤어웨이랑 조합도 괜찮으니 망정이지.....
다른 건 몰라도 쿄스케에게 기본저력6, 7은 줘야 한다고 봐요.

[파엠중]

운계열 스킬덕에 쿄스케와 비교받던 아라드는 반대로 정신기 덕에 용된느낌입니다. (대신 빌거가 발목을...)
시리즈 대대로 제오라 발목잡기 바빴던 아라드는 이번작에서 철벽이 생긴 덕분에 생존률이 정말 좋아졌어요.
빌거는 공중 B(-_-;;) 덕분에 육지에서 놀게되는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하고 여러모로 보완이 많이 필요하지만
ex하드에선 슈퍼계열에 갈아태워 줬더니 1군급으로 엄청나게 활약중입니다.
정신기 sp포인트가 기본적으로 높기때문에 철벽을 자주쓸수 있고 명중쪽은 감응보조로 절약해주면
클리어 할때까지 매턴 철벽걸고 돌아다님. 은근 잘터지는 럭키는 덤

[LisaLikeus]

아라드 빌트빌거 공중 B가 그렇게 문제가 되던가요...?
A어댑터가 7화인가..? 즘에 그냥 하나 들어오는데.그거 달아주면 그만이고. (슬롯도 3개나 되는데)

파일럿 기량이 낮아서 재공격 활용이 힘들다는 거 말곤 나름 잘 써먹었는데, 여기 글보면 다들 아라드 까기 바쁘더군요. (특히 공중 B가지고. 스텟 후진거야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

[파엠중]

기체설정과 트윈버드 스트라이크 연출을 보면 고기동 비행유닛으로 나오는데
공중B 랭크가 설정파괴급 황당함 덕분에 더 욕먹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A어댑터 달아도 여전히 잘맞고 다녀서 최전열에서 굴릴려면 불굴로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걍 속편하게 철벽걸고 굴리던가 아니면 회피+불굴로 가려면 강화파츠나 PP로 지상 S를 맞춰주는게 더 좋더군요.

[Quick Shot]

뷜거자체가 알트를 좀더 평범하게 만든 스펙이라 특출난 부분이 없어서 좀 애매하죠.
부스트해머 같은걸로 보완해주지 않으면 P병기도 애매하고 장갑도 얇은데 회피도 잘 못하고
개조로 커버할수 있긴한데 ex하드에서는 쓰기힘들더라구요.

[LisaLikeus]

가만보니 활용의 방법 문제인 듯 하네요.

음;; 공중으로 띄워서 빌거+팔켄 한 부대로 만드는 이유는

1. 아라제오 커플의 에이스 보너스로 빠른 기력 확보.
2. 이후, 칼비나 등등의 빠른 킬러들이 휩쓸고 난 뒤의 잔챙이들 마무리용 "트윈버드" 마무리.
강운 보유자라 막타에 좋아서...

솔직히 트윈버드스트라이크 말곤 빌거에 아라드를 태워서 제오라와 함께 다닐 이유가 없긴 하죠;
생각해 보니 납득이 가긴 하네요. 트윈버드 막타로도 충분했지만..

[풋사과-]

저도 어떻게든 활용해볼까 하고 38화 노가다로 빌거와 팔켄 어느정도 키워서 써봤습니다. 빌거는 카이서브로 넣었고 팔켄은 엑셀렌과 함께 썼는데.....두 기체 다 아무리 매력이 있고 연출도 좋다고 해도 결국 한계가 느껴져서 끝까지 끈기있게 쓰기엔 너무나도 힘이 들더군요. 에이스보너스도 괴상망측하구요. 제오라팔켄은 수치상으론 엑셀렌바이슬릿터와 거의 흡사한 녀석인데....이상하게 한참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2회차 때도 쓸것 같진 않아요. 라투니샤인 라울남매도 마찬가지고 이 세 그룹은 버리는게 답인듯 합니다. 최종화 정도에는 쓸수 있겠지만요. 출격수가 남아서 ㅎ

[LisaLikeus]

음. 역시 활용의 문제군요.
이 게임에서 기본 회피율이 쩌는 캐릭터로 샤인, 라투니만한 애들도 없었는데.

기체 공격면에서 허접한 거 말고는 뭐 거의 맞고 터질일도 없어서, 적진 한가운데에서 메딕 및 보급역할 톡톡히 잘 하지요.

특히 샤인 왕녀는, 아니 처음부터 달고 있는 스킬들이 죄다 사기라서, 얘를 페어리온에만 태우게 만들어 놓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높새]

동조가 있는 샤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키울만 합니다...

[으와하르]

빌거는 기체가 공중 B인 주제에 풀개조 보너스가 공중 S죠. 2회차에 풀개조해보고 어이가 없어서 배쨈.

[LisaLikeus]

MB기본 보유자들 중 하나고 기체가 그럭저럭 튼튼하다 보니, 1회차때 유용하게 잘 써먹었습니다.

애초에 MB따위 있으나 없으나 그만이긴 하지만.

[LisaLikeus]

솔직히 파트너를 아리에르냐 액셀렌이냐... 로 고민하는 재미도 좀 있었네요.

[ddalddal]

현재 EX 하드 진행중인데 초반에는 가속+무기 구성 동일한 아리에일의 프리케라이랑 트윈짜고 중후반부에는 이동후 올병기+ 인파이트 보유로 이동력이 높은 리슈의 영식과 같이 운영 중인데 어째 컨셉은 돌격전용 기체인데 방어력 허약 + 회피율 최악으로 인해 함부로 전선에 투입시키기 어렵습니다.
공격력 측면만 보면기본화력이 높고 은근히 크리티컬 잘 터져서 좋긴 한데 기체가 그야말로 고철이니...
강화파츠는 두개 중 하나는시나리오 지형에 따라 방진장치,테스라s,슬러스터 모듈 세개 돌려가면서 쓰고 나머지 하나는 처음엔 명중율 상승파츠를 줄까 했는데 필중이 소비sp10밖에 안먹어서 명중율은 필중으로 때우고 배리어파츠 줘야지 싶었으나 적의 화력을 버틸 수 없어서 고성능 전자두뇌 혹은 용자의 증표 줄까 생각중입니다.
EX 하드에서야 기본화력빨로 버텨야 하니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데 이렇게 제약이 심할 줄은 몰랐네요

[[SANA]린벨쨔응]

그냥 리벤지+저력9 달면 깡패 되던데요;

[풋사과-]

갈아태우면 모든게 해결되긴 하죠. 근데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게 문제임 ㅋㅋ

[SUPACLIP]

확실히 합체기를 배제한 순수 알트의 성능만을 놓고 본다면 정말 별로이긴 합니다
설정만 보더라도 게슈펜스트 마크3를 노리던 기체에 마개조까지 더한 기체일텐데
어째서인지 게임내 사용감은 양산형 마크2만도 못한 듯 한 느낌이네요

[URGAN]

쿄스케는 합체기 기준으로 쓰는게 좋지 싶은데요.
제 경우는 쿄스케,아라드는 땅을 기어다니고, 엑셀렌,제오라 붙여서 다니되, 먼저 선빵을 엑셀렌,제오라로 합체기 쓰고 히트&어웨이로 이동합니다.
이후 쿄스케,아라드는 먼저 이동한 엑셀렌 제오라 옆에 가서 합체기로 재공격...

[풋사과-]

괜찮은 조합이네요. 가장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1회차 초중반에는 출격수가 딸려서 아라드 제오라까지 써줄만한 여유가 많이 없고, 후반부에는 쟁쟁한 애들이 많이 나와서....그냥 일반적으로 막타치는 정도겠네요. 쿄스케아라드는 둘다 워낙 성능이 거지라 돌격자체가 불가능하고 제오라엑셀렌은 이동력이 생각보다 발목을 많이 잡습니다. 2회차 이후에는 어떻게든 되겠죠 뭐 ㅋㅋ

[알트아이젠 리제]

제가 2차 OG때 이렇게 써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근데 MD에서는 쿄스케보다 아라드가 진짜 심각하게
구려져서 결국 빌트남매는 갑판 청소해버렸죠 ㅜㅠ

[트루러브]

og때부터 워낙 좋아하는 애들이라 1순위로 키우고 있습니다. 쿄스케와 엑셀렌, SR포인트도 딱히 따지지않고 하는 즐겜유저라 어떻게 써먹을지 도움이 되는글이었습니다. 둘다 음악너무 좋지않나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