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니 : 글쿠마잉... 파제뮤트도 마 얘기가 쥐뿔도 안 통했구마...
레미아 : 파제뮤트"도"?
로드니 : 여도 여대로 어렵다 안하나. 얘기가 진전이 안된다잉...
튜티 : 어렵다는 건... 그 법안 얘기겠네요.
로드니 : 그라제잉... 역시 고마 돌파구 하나 안 뚫으면 얘기가 진전이 없데이. 내도 뭐 밀어붙여볼라꼬 노력은 하는데 말이데이.
튜티 : 그렇게 반대가 심해요?
로드니 : 대충 동의는 얻었는데 고마, 군부랑 가까운 파벌이랑 대통령 주변 파벌이 때려 쥑여도 반대한다 안하나. 둘 중 하나라도 설득이 된다믄 모르겠는디... 내 그래서 한번 더 부탁 하나 한대이. 한번만 더 더스드레슈 장군 좀 설득하려 가 주면 좋겠데이. 역시 그 아재가 군에 돌아와가꼬 안에서부터 설득해야지 못 쓰겄다.
튜티 : 더스드레슈 예비역 장군을...? 지난번 찾아갔을 때는 의지가 너무 굳어서 양보의 여지가 없었던데...
로드니 : 거기밖에 비빌 데가 없다 안하나! 대통령파는 내가 우째 해볼텐께!!
튜티 : 그게...
로드니 : 슈테도니어스 정부 방침이 안티라스 부대하고 협력노선으로 굳어지믄 파제뮤트 사도 움직이기 힘들어지지 않겠노. 슈테도니어스는 파제뮤트의 주요고객이기도 하고 마, 본사도 여 있다카이. 정부에서 머라 카면 꼼작 몬한데이. 니들하고도 관계없는 얘기는 아니다 안하나.
튜티 : 그건... 그런데...
아크레이드 : ........ 아뇨. 오히려 파제뮤트 건까지 포함해서 장군에게 부탁하는 방법도 있어요. 장군이 원체 발이 넓으니 파제뮤트 사에도 뭔가 연줄이 있을 겁니다.
로드니 : 오오, 그거 나이스 아이디어데이, 아크레이드!! 그래가꼬 군대로 돌아와주소 마 이렇게 얘기해 보그라!!
튜티 : 얘기가 너무 은근슬쩍 묻어가는 거 같은데...
포샤 : 우리도 지금은 뭐 어쩔 방도가 없지 않나. 혹시 레펜이 협력해주면 고맙지만, 안된다 해도 가볼 만하지 않겠누.
이산 : 여러분, 어때요.
아크레이드 : 물론, 이번에도 교섭은 어디까지나 제가 하는 모양새입니다. 여러분은 제 호위로 가시는 거고요.
얀론 : 난 상관없다. 딱히 다른 방법도 없고.
튜티 : ...... 그래. 그걸로 쓸데없는 싸움을 피할 수 있다면 다행이니까. 좋아. 나도 찬성.
이산 : 그럼 됐네.
포샤 : 그럼 레펜에게 가 보자꾸나.
로드니 : 오오, 진짜가! 고마 잘 부탁한데이!!
튜티 : 큭... 한번 더!!
얀론 : 아니... 이쯤 해두지. 이 이상 계속해봤자 얻을 건 없겠다.
튜티 : 하지만...!!
얀론 : 우선 좀 냉정해져라. 조급한 정신상태로는 포제션에 가까워질 수 없을 거다.
튜티 : 얀론한테 냉정해지란 말을 듣다니... 불꽃의 마장기신 조자인데 그런 심경이 돼?
얀론 : 불을 상징하는 건 분노의 감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찬가지지. 언제나 명경지수의 경지에 있어야만 분노의 감정이 일어났을 때, 그 힘이 최대한 발휘되는 법이다.
튜티 : 얀론... 처음 포제션은 동시에 했었는데, 이해는 나보다 훨씬 빨리 했구나. 이러면 나보다 얀론이 더 빨리 포제션을 익히겠어.
얀론 : 그리 비탄하지 마라. 성과가 나오지 않아도, 장래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해라. 울지도 않고 날지도 않는다고 하지.
튜티 : 그거 완전 글러먹었다는 거 아냐?
얀론 : 음... 뉘앙스가 좀 다른가. [3년을 움직이지 않으니]... 억지도 힘쓰지 않고 웅비의 기회를 기다린다는 의미다. 포제션은 우리만 가능한 것도 아니니까.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거다.
튜티 : ......... 나 혼자 끙끙대봤자 답이 없다 이거네.
얀론 : 몸까지 망가뜨리면 더더욱 아무 것도 안 나오겠지.
튜티 : .... 그러네. 알았어. 그럼, 언제 또 상대해줄 수 있을까?
얀론 : 포제션을 자유자재로 못 쓰기는 나도 마찬가지다. 나야말로 잘 부탁하지.
수잔나 : .....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이건... 더스드레슈 예비역 장군에게서입니다.
포샤 : 허어,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다니... 고놈 집에 레이더라도 있나. 연결해 다오.
레펜 : 급히 연락 넣어서 미안하네.
튜티 : 오랜만입니다. 더스드레슈 예비역 장군.
포샤 : 이거 우연이구만, 레펜. 우리 지금 너희 집에 가던 길이다.
레펜 : 오호, 그러셨구만. 그거 잘됐군... 아니, 불행 중 다행이라 해야 하나...
포샤 : 음? 무슨 일 있남?
레펜 : 정말 면목없게 됐는데... 내가 눈을 뗀 사이에, 시에나 누님이 로요라에게 끌려가 버렸네.
튜티 : 네에!?
아크레이드 : 뭐라고요!?
얀론 : 눈을 뗸 사이에, 라니... 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레펜 : 우리 집에서 나가지 말라고 시에나 누님에게 말해놨는데, 어느 사이엔가 나가버리셨더군. 눈치채고 뒤를 쫓아봤지만 이미 늦었다네. 아마 누님 공방에 가다 중간에 잡힌 거겠지.
튜티 : ........ 아직 여기 계셨군요. 시에나 님은 실험 섬에 가셨을 거라 생각했는데.
레펜 : 곧 가기 직전이었네. 시에나 누님도 가지고 갈 짐을 챙기러 공방에 간 거겠지.
레미아 : 구속당한 건 확실해요?
레펜 : 그래. 내게 연락이 왔네. [로요라에게 잡혔다]고 짧게 남기고 곧 끊기더군. 몇번인가 다시 걸어봤지만 연결되지 않았네.
이산 : 큰일났네... 이러면 이거 얘기가 밀리잖아.
레펜 : 얘기?
포샤 : 다른 얘기일세. 그보다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는 게 좋겠구먼. 곧 그리 갈 테니, 우리와 합류하시게.
레펜 : 미안하군... 포샤 누님.
케리트 : 시에나 님이 실종된 지점까지는 나왔습니다만... 어디로 끌려가셨는지는 불명입니다.
프레시아 : 아크레이드 아저씨, 뭐 짚이시는 데 없어요?
아크레이드 : 어...... 음. 뭐랄까, 있다고 해야하나 없다고 해야하나...
프레시아 : 뭔데요?
아크레이드 : 짚이는 군사시설이 몇 군데 있긴 한데, 기지 위치는 기밀정보라서. 비밀엄수 의무가 있는 이상 여러분한테 가르쳐줄 수가 없어. 도움이 안 돼서 미안하네.
튜티 : 큰일났네.... 시에나 님을 이대로 둘 수도 없고...
케리트 : 로요라가 원하는 건 시에나 님의 기술이니까, 섣불리 위해를 끼칠 가능성은 적을 걸로 보입니다만.
포샤 : 하지만 다른 놈도 아니라 로요라 그놈이니, 맘 놓고 있을 수도 없지.
튜티 : 어떻게든 장소만 알아내면...
얀론 : 안티라스 부대 대원이라면 문장으로 위치를 알 수 있을 텐데.
(삐리리릭)
케리트 : 어머, 격납고에서? 뭐지?
골드 : 바쁘신데 실례합니다요.
케리트 : 골드? 뭐 문제 있어요?
골드 : 그게... 레미아 님. 여쭙고 싶은 게 있습죠.
레미아 : 어, 나!? 뭔데?
골드 : 아까부터 갈가디아에서 기묘한 신호가 나오고 있지 말입니다.
레미아 : 어, 뭐야 그거?
골드 : 함내 어딘가에서 지향성 신호가 나오고 있길래 찾아봤더니 발신원이 갈가디아 안이었습죠. 그래서 연락드렸지 말입니다.
튜티 : 지향성 신호?
골드 : 아마 어딘가 발신기가 붙어있는 거 같은데, 짚이시는 거 없습니까요?
레미아 : 아니, 짚이는 건 전혀... 그런 이상한 거 달아놓은 기억도 달린 기억도 없.................... 어어어어어어어, 설마!?!?
튜티 : 생각나는 거 있어?
레미아 : 지난번 시에나 님이 프링호르니에 탔을 때 한번 맞장뜬 적이 있는데. 그때 시에나 님이 갈가디아에 장난친다던가 뭐 그랬던 거 같은데.
겐나지 : 그랬었지.
레미아 : 꺅, 있었어!?
겐나지 : 브리핑에 안 나올 리가 있겠나.
레미아 : 그건 그런데.. 그때도 있었어!?
겐나지 : 음... 말은 안 걸었지.
튜티 : 그건 좋은데... 둘 다 나이먹고 맞장이라니 그게 뭐야..........
레미아 : 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거야. 그나저나, 그 신호 말야! 이 타이밍에 급하게 발신되었다는 건...
레펜 : ..... 아마 시에나 누님이겠군.
레미아 : ..... 설마 그 때 싸운 게 이렇게 될 줄이야. 근데 진짜로 갈가디아에 뭐 달아놨구나... 다른거 이상한 거 없나 찾아봐야겠다.
포샤 : 아무 생각없이 해놓은게 도움이 된 게로군. 경위야 어쨌든 위치를 알 수 있겠다.
케리트 : 그럼 신호 발신원을 조사해서 시에나 님의 현재 위치를 특정짓겠습니다.
아크레이드 : 난 제스하 의원님께 연락할게. 이만큼 확실한 근거가 있으면 정규군 출동 요청도 가능할 거야.
케리트 : 신호 발신방향을 분석한 결과, 시에나 님이 계실 것으로 생각되는 기지를 특정지었습니다.
로드니 : 아무리 로요라 고놈이 막나가도 연금학자를 납치해뿐건 고마 미친기라... 연금학협회에서 가만 안 있을 끼다.
케리트 : 연금학협회는 원래 접촉하기도 어려운 성역에 가까운 존재인데... 지상 출신인 로요라는 그걸 몰랐던 것 같군요.
베키 : 성역이라니... 그런 거야?
레미아 : 비밀주의라는 성질상 그렇다는 거지. 긁어 부스럼 내지 마라 뭐 그런 분위기?
베키 : 그런 거리감 느껴본 적 없는데.
튜티 : 안티라스 부대에는 웬디 언니가 있으니까 그런 걸까.
레미아 : 아~ 웬디 언니는 연금학자 중에서도 담백한 사람이지.
포샤 : 시에나도 그렇지 않나.
로드니 : 이번엔 연금학협회랑 슈테도니어스 정부에서 의뢰를 주게 되는기라. 지정한 기지를 조사해서 시에나 루드란티스를 확보해달라는 의뢰라카이.
레미아 : ............. 어라? 우리가 가도 돼? 같은 군대 기지라면 슈테도니어스 군대가 출동하는 편이 낫지 않아?
로드니 : 아니, 같은 군대니까 출동하면 오히려 곤란해지는기라. 지난 전쟁도 애시당초 군 내부에서 쌈박질해댄 게 원인이었던 기라.
포샤 : 허가만 내주면 우리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 그럼, 갈까나.
레펜 : ........ 미안해. 포샤 누님. 하나 부탁이 있는데.
포샤 : 오호, 뭔데?
레펜 : ........ 미안한 부탁인데, 나도 같이 갈 수 있을까?
포샤 : 오호, 무슨 바람이 부셨나?
레펜 : 로요라... 그놈하고는 한번 얘기라도 해봐야겠어.
포샤 : 흐음. 그래. 그런데 미안하지만 나한테는 결정권이 없다. 자, 너희들 어쩔래?
얀론 : 난 상관없소.
튜티 : 저도 상관없어요.
이산 : 그럼 됐네. 더스드레슈 예비역 장군도 이번 임무에 동행해 주세요.
포샤 : 맞아... 마장기에는 탈 텐가?
레펜 : 아니, 마장기에는 안 타. 난 로요라와 얘기를 하고 싶을 뿐이야.
포샤 : 그게 좋겠네. 늙은이가 나가봤자 발목밖에 더 잡겠나.
케리트 : 그럼, 시에나 님이 갇혀있는 기지로 향하겠습니다.
포샤 : 자, 이제 도착할 때가 됐는데. 대답 있나?
수잔나 : 아까부터 호출하고 있습니다만, 기지에서 응답 없습니다.
포샤 : 허허, 이거 한바탕 할 생각인가 본데.
수잔나 : ...... 앗, 레이더에 반응! 기지에서 마장기가 출격합니다!
케리트 : 응답은?
수잔나 : 전혀 없습니다!
포샤 : 나 원, 방법이 없구만... 대표님, 명령 내리시게.
이산 : 어어, 안티라스 부대는 이제부터 강제집행에 들어간다! 마장기 부대, 각기 출격!
제 21화. 비정한 책사 (非情の策士)
슈테도니어스 대장 : 안티라스 부대에게 경고한다! 이 에리어에서 즉시 물러나라! 따르지 않을 경우엔 제거하겠다!
아크레이드 : 우린 정식 의뢰를...
슈테도니어스 대장 :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이 기지엔 누구도 접근시키지 말라는 엄명을 받았다! 물러날 생각이 없나 보군... 상관없다. 공격개시!!
얀론 : 혈기가 하늘을 찌르는군.
튜티 : 어쩔 수 없네... 강제조사로 들어갈 수밖에 없겠어.
슈테도니어스 대장 : (큭... 역시 안티라스 부대가 여기로 몰려왔어.. 하지만, 만에 하나 위험해지면 그걸 쓰면 돼!!)
[니코 교전]
니코 : 또 우리 편하고 싸우네... 아, 안돼 안돼!! 나 지금 출장나온 거니까, 망설일 때가 아냐!
[리코 교전]
리코 : 탈출 잘 해야해!!
[2턴 째]
포샤 : 허어... 로요라는 안 나오는 겐가.
튜티 : 어머, 그러고 보니.
레미아 : 흐흥. 우리가 무서워서 기지 구석에서 떨고 있는 거 아냐?
얀론 : 그럴 놈 같지는 않다. 뒤에서 습격할 생각인 건가, 아니면...
[적 전멸]
튜티 : 끝난 것 같네... 자, 얌전히 투항해요!
슈테도니어스 대장 : 큭... 아직 안 끝났다! 이렇게 된 이상... 그걸 꺼내라!!
슈테도니어스 병사 : 안됩니다! 아무리 그거라고 해도... 그렇다면 적어도, 저도 예비기체로...!
슈테도니어스 대장 : 예비기체까지 부저시면 그거야말로 징계감이다! ...... 혹시 내가 패배하면 안티라스 부대에게 투항해라. 알겠나?
슈테도니어스 병사 : ...... 예!
슈테도니어스 대장 : 좋아....... 에우리드 2, 발진!
얀론 : 저건..... 에우리드!?
슈테도니어스 대장 : 그저 에우리드가 아니다! 에우리드 개량형... 에우리드 2다!!
튜티 : 에우리드 2!? 듀락실 뿐만 아니라 에우리드까지 개량형을 만들었어!?
레미아 : 에우리드 2..... 아버지의 기체를 지맘대로 가지고 놀다니...!!
[얀론 vs 슈테도니어스 대장]
얀론 : 에우리드... 그 개량형인가.
란샤오 : 주인님...
얀론 : 걱정 마라, 란샤오. 레미아와 얘기한 것 때문에 약간 생각이 난 것 뿐이다. 망설임은 없다!
[튜티 vs 슈테도니어스 대장]
튜티 : 듀락실에 에우리드까지... 타국의 기술을 뻔뻔하게 자기것처럼 도용하는구나!!
[레미아 vs 슈테도니어스 대장]
레미아 : 에우리드는 아버지의 마음과 소망이 담긴 마장기였어... 그건 잘못된 마음, 잘못된 소망이었을지도 몰라... 그래도, 나한테는...... 그걸.......... 너희들이!!!
[슈테도니어스 대장 격파]
슈테도니어스 대장 : 큭..... 미완성된 에우리드 2로는 이게 한계인가... 탈출한다!!
[적 전멸 2]
레미아 : 에우리드 2... 그런 것까지 만들었다니... 그 자식이...
포샤 : 흠... 끝난 것 같구먼. 이제 다 막아낸 거 같은데...
(삐리릭)
수잔나 : 기지에서 통신입니다. 안티라스 부대의 조사를 받아들이겠다... 고 합니다.
케리트 : 이제 방법이 없겠지요.
포샤 : ....... 에우리드 2 같은 것까지 꺼냈는대도 결국 로요라는 나오지 않았다. 이거... 뭔가 하나 더 있는 거 같은데.
튜티 : 탐지 신호는 어디에서 나오는 거야?
가엔 : 더 앞쪽이다.
레미아 : 어.......? 으~ 음...
튜티 : 왜 그러니, 레미아?
레미아 : 아니, 여기 저번에 와 본 거 같기도 해서...
튜티 : 여긴 남부 슈테도니어스 군 기지인데? 이런 데 와본적이 있어?
레미아 : 어, 뭐였지.......... 아, 생각났다!! 연맹구명기구에서 활동하던 때 나 여기 기지 와본 적 있어!
튜티 : 어머, 레미아 너 근위기사단에 있던 거 아니었어?
레미아 : 잠깐 출장갔었거든. 그런 데에 틀어박혀 있는것보다 전선에서 치료 담당하는게 더 유익하잖아?
튜티 : 유익한지 어떤진 모르겠는데...
가엔 : 다 왔다. 여기다.
시에나 : 이녀석들, 늦었잖아.
튜티 : 시에나 님! 괜찮으세요!?
시에나 : 그래. 보는 것처럼 말짱해. 그런데... 로요라한테 한방 먹었다. 그 장치를 뺏겨버렸어.
레미아 : 그래서, 로요라 그놈 어딨는데?!
시에나 : 여긴 없다. 장치만 들고 다른 기지에 가버렸어.
튜티 : 그랬군요... 혹시 여기 있었다면, 그 에우리드 2 타고 출격했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시에나 : 응? 에우리드?
튜티 : 네... 정확히는 에우리드의 개량형, 에우리드 2라고 하는데요...
시에나 : 로요라 그놈, 그딴 걸 만들어뒀구만... 그렇다면,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는데...
튜티 : 네? 그게 무슨...
(휘이이이잉)
레미아 : ....... 응? 지금 무슨 소리지? 움직이는 마장기가 있나?!
튜티 : 이상한데... 그럴 리가...
(삐리릭)
튜티 : 어머... 배에서?
케리트 : 그쪽 상태 어떻습니까?
튜티 : 시에나 님은 무사히 확보했어. 하지만 로요라는 여기 없는 것 같아.
케리트 : 그렇습니까. 시에나 님께서 무사하신 건 다행인데... 이쪽에 긴급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예비역 장군이 기지의 에우리드 2를 타고 발진했습니다.
레미아 : 뭐어!? 예비역 장군이!?!?
케리트 : 그 자리에 있던 병사의 증언을 들어보면, 로요라를 쫒아갔다고 추측됩니다. 빨리 돌아와주세요.
즈볼바 : ...... 어, 이런 시간에 웬일이지? 튜티 씨는 근무중이실 텐데. 네, 즈볼바입니다.
??? : 오랜만이구나...
즈볼바 : 당신은........ 긴급연락입니까?
??? : 네가 연락을 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 계획... 어떻게 되고 있느냐.
즈볼바 : ........ 딱히 문제 없습니다. 순조롭습니다.
??? : 그렇다면 어째서 아무 소식이 없느냐. 더더욱 이상하구나.
즈볼바 : ........ 죄송합니다.
??? : 혹시 모르니 말해두지만... 네놈, 설마 다른 생각을 품는다거나 하지는 않겠지?
즈볼바 :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 좋다. 만약 그렇다면 네놈은 파멸이다.
즈볼바 : ...............
??? : 그럼 이만 끊겠다. 나도 나대로 움직여야 한다.
즈볼바 : 예... 그럼. ................ (튜티 씨... 저는......)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