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쓰는 글이다보니 높임말이 쓰이지 않아도 이해 부탁바랍니다.
일단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메뉴얼 등으로 어느정도 운용이 가능해져야 본문이 이해가 잘 가실겁니다.
1. 기본적인 구성은 SRPG이지만 슈로대만의 시스템이 많으므로 일단은 메뉴얼을 정독.
2. 캐릭터들의 격투, 사격, 기량, 방어, 회피, 명중이 어떻게 쓰이게 되는지 무조건 확인할 것.
예를들면 격투가 높은 캐릭터는 격투무기(주먹모양)가 주로 있는 기체를 태우는 것이 좋고,
사격이 높은 캐릭터는 사격무기(과녁모양)가 주로 있는 기체를 태우는 것이 좋다.
기량은 크리티컬 등에 영향을 주고, 방어는 기체의 장갑과 함께 영향을 받아 최종적으로 입는 데미지에,
회피는 기체의 운동성과 함께 영향을 받아 회피율에 영향을 주고, 명중은 기체의 조준치와 함께 영향을 받아
명중율에 영향을 주게 된다.
3. 마찬가지로 캐릭터 이외에 기체들의 능력도 확인해야한다.
지형적응 (공중, 지상, 수중, 우주 대응. S가 최적, A가 노멀, B는 조금만 적응, C는 부적응.) 이 A 밑으로 갈수록
명중, 이동 등 여러가지 안좋은 불이익이 생기므로 가급적 A이상으로 신경써주자.
이번작은 지형적응의 특성을 아주 많이 탄다.
(가령 공중적응이 B, 지상적응이 A인 아라드의 경우는 처음부터 공중에 떠서 등장하니 가급적 바로 착지해주자.)
기체 자체의 지형적응도 중요하지만 무기의 지형도 또한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공중, 지상, 수중, 우주.
예를들면 지상으론 A고 수중으론 B인 무기가 있을 경우 수중으로 이 무기를 발사하게 되면 최종 데미지가 약해진다.
(빔계열 (무기쪽의 B마크)의 무기들은 수중으로 쏘게 되면 심각하게 약해지거나 아예 발사가 안되므로 체크.)
3-2. 기체의 HP, EN, 장갑, 운동성, 조준치 등도 효용을 알아두자.
HP는 이미 다 아는 그것이고 EN은 쉽게 MP의 개념. 장갑은 방어력이고 운동성은 어질리티이다.
조준치는 정확도이며, HP와 EN, 장갑을 제외한 회피와 조준치는 캐릭터의 기량, 방어, 회피 능력치에
영향을 받아 최종적인 회피나 방어로 이뤄지게 된다.
또한 HP와 EN, 무기 잔탄은 전투중엔 전함에 들어가거나 (그 캐릭터 한정 1턴을 버리게 됨.)
수리, 보급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게 회복받을 수 있다.
또한 아무리 HP와 EN이 닳았어도 한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면 모두 풀로 회복되어 초기화된다.
(하지만 전투중 HP가 모두 닳아 터진 아군의 경우는 완전히 사망처리 되는 것이 아니라서
다음 스테이지에 모두 풀 회복되어 돌아오긴 하지만 기체의 수리비가 소소하게 들게 되므로
자금이 아까운 유저라면 가급적 전략등을 잘 짜서 안 터지게 주의하자.)
3-3. 말 그대로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
엄연히 SRPG게임이라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 백승이란 얘기다.
내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든 적의 스테이터스도 반드시 확인할 것.
빔흡수를 가지고 있어서 빔 계열 무기(B마크가 있는 무기)를 써서 데미지가 아닌 되려 회복을 시키는 것은 아닌지,
맵병기를 보유하고 있어서 아군이 모여들면 맵병기를 쓰는 것은 아닌지 등등 적들의 특성과 상태도 반드시 파악할 것.
(맵병기란 기본적으로 무기는 서로 주고받는 무기지만 맵병기의 경우는 일정 지역에 흩뿌리는 광역 무기로
데미지, 명중율은 별로 좋지 않지만 다수의 적에게 데미지를 줌과 동시에 적이 공격 못하고 끝이난다.
맵 병기는 무기쪽에 MAP이란 표시가 되어있다. 슈로대 초기 윙키의 2차 슈로대부터 지금까지 유명한 맵병기로는
마사키(사이버스타)의 사이플래쉬가 있다. 단, 광역 데미지와 적에게 반격을 안당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대부분 맵병기는 아군에게도 데미지를 준다. (사이플래쉬나 류네의 맵병기는 피아식별 기능이 있어서 제외.)
맵병기를 사용할시엔 반드시 주의할 것.)
4. 기본적으로 행동은 이동 후 공격. 하지만 이동 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는 P무기로
무기 성능 부분에 P라는 마크가 찍혀있는지 확인할 것. 제자리에서 이동 없이 공격시엔 P무기 이외에도
조건(EN잔량, 사거리, 기력 등)을 만족하면 사용이 가능.
4-2. 기력의 경우는 매 스테이지마다 기본 100으로 시작하며 한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면 다시 100으로 초기화된다.
기력의 효용은 100으로 시작하는 캐릭이 노멀상태라면 기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최종 150~170)
공격, 방어, 회피 등 여러가지 측면으로 강해진다. (반대로 기력이 100 이하로 떨어지면 그만큼 약해진다.)
(말 그대로 기력.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의욕? 을 수치화 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기력을 올리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적을 공격하거나 특정 스킬들을 달거나 해서
빠르게 올리게 한다거나 좀 더 +시켜서 출격시킬 수 있다.
또한 필살기급 무기들은 주로 기력이 일정치 이상 올라가야 그 때부터 쓸 수 있게 된다.
5. 기본적인 구성만으로 플레이를 할 경우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으나 전통적으로 정신기
(타 게임의 버프(보조마법)같은 느낌)가 존재한다. 개인이 스스로 거는 것과 타 캐릭으로 걸 수 있는 것이 존재하며
각각 정신기마다 효능이 무엇인지 꼭 체크. (한자만 읽을 줄 안다면 쉽게 외워지기도 한다.)
정신기도 마찬가지로 캐릭터마다 SP(정신기 포인트)가 또 따로 존재하며, 그 포인트만큼 사용할 수 있다.
정신기 포인트도 기력과 마찬가지로 한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면 소모된 것이 초기화되어 풀로 회복된다.
슈로대 씨리즈는 바로 이 정신기가 아주 중요하다.
5-2. 정신기는 보다 쉽게 설명하면 판권작의 경우, 가령 원작 애니에 주인공의 성격이
신중하지만 열혈파라고 해보자. 그럼 그것이 반영되어 정신기에 집중(명중율과 회피율이 +30%)과
열혈(주로 최종 데미지의 1.5~2배.)이 존재하게 된다. 단, 없더라도 레벨업에 따라 생기기도 한다.
6. 매 스테이지 클리어 후 세이브도 중요. 또한 마찬가지로 전투중 중간 세이브도 그만큼 중요하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엔 기본적으로 적들을 섬멸하고 얻는 PP나 자금으로 캐릭터 육성이나 기체 개조(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무턱대고 하기 보다는 내가 이 캐릭터의 기체로 조금 많이 맞는다 싶으면 기체의 운동성을,
명중율이 안나온다 싶으면 조준치를, 방어가 딸린다 싶으면 장갑을, 피나 EN이 딸린다 싶으면 HP나 EN을,
공격력이 딸린다 싶으면 무기 개조를 필요할때마다 자금이 되는 대로 원하는 만큼 해주자.
(조금씩 하거나 맘에 드는 캐릭터들을 밀거나 균일하게 하거나 등은 자유.)
7. 각 캐릭터나 기체등의 특성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사격에 특화된 캐릭, 기체냐 격투에 특화된 캐릭, 기체냐 사격, 격투 모두 적당한 올라운드냐 등이 존재한다.
이번 2차 OG의 경우는 전작들과는 달리 자유로운 커스텀이 조금 덜해진 작품이라
각 특성을 조금 더 신경써줘야 하는데,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보다 쉽게 파악하는 방법은
- 사격계의 경우 P무기가 적고 무기들의 사거리가 대부분 길다. 또한 장갑보단 운동성들이 대체적으로 높고
기체 사이즈는 S부터 M들이 많다.
- 격투계의 경우 P무기가 많고 무기들의 사거리가 대부분 짧다. 또한 운동성보다 장갑이 대체적으로 높고
기체 사이즈는 M부터 L들이 많다.
- 올라운드계의 경우 P무기와 사거리가 받쳐주는 무기들이 균등하지만 특화된 캐릭들에 비해 화력이 덜 나온다.
장갑과 운동성또한 고르나 특화보단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사이즈는 다양한 편.
위의 방법으로 파악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외에 여러가지로 확인이 가능하니 반드시 체크해두자.
8. 숙련도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시 자유롭게 승리조건대로 클리어해도 되지만
제작진이 짜놓은 특수한 조건을 만족하면 SR포인트라는 것을 준다.
이 SR포인트는 씨리즈마다 다른 효과가 있는데, 일정 포인트 이상에 숨겨진 기체라던가 하는 것이 존재하며
스테이지마다 1포인트만 얻을 수 있고, 진행한 스테이지 수 만큼을 계산하여 일정 포인트 이상이면
난이도가 노멀에서 하드로 올라가게 된다. 처음 시작시 난이도 선택이 없는 만큼
보다 고난이도를 원한다면 숙련도를 스테이지마다 체크하여 달성하고 SR포인트를 얻어 하드로 만들 것.
(조건은 스테이지마다 해결해야할 종류들이 다양하다.)
9. 일본어를 꼭 몰라도 기초적인 한자를 조금만 알아도 사실 플레이엔 크게 지장이 없다.
물론 일본어를 알고 스토리까지 알아가면 보다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만 사실은 슈로대 유저들 중에서
그렇지 않은 유저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이 경우 주로 스토리는 번역본을 보거나 검색 등으로 세계관을 알아가는 편.
또한 슈로대와 함께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는 분도 있고 슈로대 특화 일본어를 구사하는 유저들도 존재.
사실 과거 FC, SFC때 슈로대부터 일본어를 꼭 모른다 하더라도 플레이 한 유저들이 많은 만큼
조금만 관심이 생긴다면 플레이는 어렵지 않다.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과거 작품들과는 다르게 커스텀 관련이 자유로운 편이라 시스템만 파악하게 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스토리는 나중에 확인해도 되니 너무 일본어쪽으로 겁내지 말자.
(참고로 일본어를 모르는 중국인들의 경우는 대사 등을 한자만 보고 대충 파악하기도 한다고 줏어들은 바 있다.)
(그래도 일본어의 오십음도(어떻게 읽는가 정도.)는 외워두는 편이 훨씬 수월해진다.)
10.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더 말해두고 싶은 것은 솔직히 캐릭터 게임이라고 불리고 있긴 하지만 엄연히 SRPG 게임으로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겐 신경을 쓸 부분이나 여러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이 많은 그런 게임임은 틀림 없다.
다만 한번 알아두면 후속작이나 신작을 플레이해도 어려움이 없을 만큼 큰~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 씨리즈이기도 해서
캐릭터 게임이란 오해아닌 오해를 부르기도 한다.
사실 기존 슈로대 유저들의 경우는 그만큼 많이들 하기도 했고, 시스템 등에 이미 빠삭하기 때문에
초심자에 비해 보다 쉽게쉽게 플레이가 가능 한 것. 단순히 숙련자들이 쉽다라고 하는 말을 무작정 믿고
시스템도 모르고 덜컥 시작했다가 좌절하진 말자.
각설하고 일단 처음 시작하는 유저라면 시스템 파악을 얼마만큼 빨리 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볼 수 있겠다.
이상입니다.
저도 처음일땐 어떤게 궁금했었나............ 싶었던 부분들로 채워봤고요.
이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있지만 이 게시판엔 숙련자분들이 많으니 질문 던지면 다들 잘 가르쳐드릴겁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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