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편단신입니다. 때아닌 NBA 2k14의 차세대판의 흥행몰이(?)로 게시판이 더없이 북적북적 거리네요.
더불어 기존 유저들에, 초보자 혹은 입문자들도 많이 생겨나서 한사람의 농구팬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ㅎ중고로 팔아버리지 마시고 내년 차기작까지 같이 쭉 즐겨요~^^
이번에 쓸 내용은 전작까지 있던 패턴 주안점. 즉 수비세팅부분을 과감히 덜어내고 새로운 공수 인게임 시스템인 POINTS OF EMPHASIS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sag off,deny ball등을 설정할 수 있는 디펜시브 세팅은 이번작에서 없어졌어요^^)
POINTS OF EMPHASIS란?
이번 차세대작에서 탑재한 신기능으로서 유저팀의 공격과 수비플레이에 있어 주안점을 가져가는 항목입니다. 십자버튼 ->을 누르거나 작전타임때 즉각즉각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몰라 그냥 AUTO로 놓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제가 직접 설명을 해드리고자해요. 게임의 신기능은 쓰라고 있는거니까요,ㅎ 자 한번 봅시다.직역없이 효과적인 측면만 기술하겠습니다.
이 설정을 하시면 조종하고 있는 선수 이외의 AI들의 움직임이 그에 포커스가 맞춰집니다. 그러므로 AUTO로 하지 마시고 반드시 경기 중간중간에 항상 설정을 해서 게임의 흐름을 유저로 이끌어 게임이 주는 효과를 다 누리도록 하세요.
OFFENSE -공격-
PATIENT OFFENSE - 인내력이 있는 공격. 즉 지공을 얘기합니다. 천천히 공을 돌리면서 자리를 잡고 정해진 작전이나 세트오펜스 등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것.(공격무브가 조금 정적입니다.)
SHOOT AT WILL - 찬스가 나면 슛을 쏘는 것이니, 주저없이 슛을 쏠 수 있도록 약간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에 대한 움직임.
GET SHOOTERS OPEN - 아군슈터의 오픈찬스를 만들어 주는 움직임.(로우에서의 스크린을 통해 돌아나오는 슈터들의 움직임이 보여짐)
PLAY THROUGH - 이 항목을 클릭하면 아군선수 1인을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특정선수를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공격전개입니다.
GET TO THE BASKET - 골밑을 향한 드라이빙 돌파공격위주로 풀어나가는 공격전개 전법
PICK AND ROLL OFFENSE -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픽앤롤 오펜스입니다. 빅맨들이 엘보우나 탑으로 많이 올라와서 스크린을 많이 걸어줍니다.(특별히 키를 누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비중이 많아집니다.)
FEED THE POST - 포스트 플레이로 풀어나가니다. 빅맨들이 포스트업을 잡는 비중이 커집니다.
CRASH OFFENSIVE GLASS - 골밑공격 집중(공격리바운드 가담도 적극적)
RUN IN TRANSITION - 달리는 농구입니다. 공수교대시 항상 달려 속공을 우선적으로 노리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그만큼 체력소모도 극심합니다.-
DEFENSE -수비-
CONSERVATIVE DEFENSE - 본인의 위치를 고수하며 신중한 수비를 펼칩니다.(정적임)
PLAY PHYSICAL - 단어에서 느낌이 오듯이 피지컬 수비,,즉 활동량이 극대화 된 수비
NOTHING INSIDE - *수정 - 페인트존에서 아무것도 못하게 꽁꽁 묶는다는 의미 즉, 골밑수비 강화입니다. LIMIT PERIMETER SHOTS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줄건주더라도 골밑은 강화한다는 의미)
LIMIT TRANSITION - 공수가 전환되는 시점에 속공을 우선저지하는 수비
LIMIT PERIMETER SHOTS - 퍼리미터슛은 3점라인 안쪽의 전지점에 해당되지만, 통상적인 퍼리미터샷이라 함은 쉽게 얘기해서 3점라인안쪽과 페인트존 바깥을 일컫는 미들슛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걸 중점적으로 막는 수비.
KEY ON PLAYER - 이 버튼을 클릭하면 상대 스타팅이 나옵니다. 상대선수 1명을 특별히 막으라는 지시죠.(울엄마 만나면 르브론 반드시 붙입니다.)
CRASH DEFENSIVE GLASS - 수비리바운드를 따내는 것에 중점을 두어 수비합니다.
CREATE CHAOS - 혼선을 빚는 수비....쉽게 얘기하면 함정수비.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 FLEX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는 공격과 수비항목이 다 들어가 있으며, 공격 혹은 수비에 걸쳐 한가지 더 포커스를 가져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즉 공2,수1이 가능할수도 공1,수2가 가능할 수 있겠죠.
이렇게 해도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예시를 하나만 들어보겠습니다.
-적용의 예-
상황1. 마이애미를 상대로 5-7점차 리드상황에 남은 시간 1분 30여초.
공격보다는 수비에 주안점을 두는것이 현명하므로 공격은 PATIENT OFFENSE로 수비항목에서는 CRASH DEFENSIVE GLASS를 선택해 골밑리바운드를 강화하시고, FLEX항목을 이용해서 KEY ON PLAYER로 르브론 제임스를 선택해서 르브론을 포커스로 수비하고 혹시모를 수비 리바운드는 반드시 따낸다.
혹은, PLAY PHYSICAL을 선택해서 아군선수들의 활동량을 극대화 함에 포커스를 맞추며 전 선수의 슛에대한 염두를 두고 KEY ON PLAYER로 레이앨런을 지정하는건 어떨까요?
역으로 2점 지고 있는상황에서 한번의 공격권이 남았다. 라고 한다면 수비는 버리시고 공격전술을 2개 가져가되 SHOOT AT WILL 혹은 GET SHOOTER OPEN으로 아군 슈퍼스타를 지정한 뒤에 FLEX를 이용하여 나머지 1개를 CRASH OFFENSIVE GLASS로 공격리바운드까지 노리는..
이정도면 이해가 가시죠?^^ 전 팀이 모든 항목이 활성화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구요.
일전에 제가 쓴글에서 이 항목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작전타임이 걸리면 그냥 선수만 바꿔서 취소하지 마시고 현재 게임의 흐름을 간파하여 이 3가지 항목을 그때그때 조정해서 써주세요. 수비리바가 딸리면 수비리바를 강화하고, 공격리바가 필요하면 공격리바에 포인트를 주고요.... 게임의 흐름이 확실히 틀려집니다.
"귀찮다고 안쓰지 마시고 꼭 쓰세요. 공격 혹은 수비시에 인게임 AI 움직임이 틀려져요."
다음에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뵐께요.
PS. 슬라이더 완성본 마무리 작업중입니다. 주말안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3일만 기다려주세요.
By 일편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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