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편단신입니다.
징검다리 휴무인데 오늘...출근했네요.ㅎㅎㅎ 크게 바쁜것은 없어서 글을 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조작이나 바뀐 게임성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아 부족한 지식이나마 좀 공유하면 어떨까 싶어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보죠.^^
1.달리는 스포츠인 농구라서 습관적으로 터보키를 항상 누르고 있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많은 유져들이 습관적으로 RT를 누르고 항상 게임을 합니다만, 이것은 심각한 체력저하를 유발하고 돌파는 더 힘들게 만듭니다.
*터보를 누르고 움직이면, 수비또한 터보를 누른상태의 수비상태가 되기 때문에 AI를 손쉽게 제칠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공수가 전환될때 정말 속공 뛸게 아니면 터보를 누르지 말고 그냥 움직이세요. 마찬가지로 PG가 공을 가지고 탑에서 움직일때 또한 터보는 웬만하면 쓰지 마세요. 꼭 필요할때만 쓰세요. 순간 타이밍으로 돌파를 하는 것이 원래 농구에서도 그렇고 이번작에서도 그러니 가만히 헤이테이션 하다가 순간 터보키를 누르고 방향전환을 하면 별도의 화려한 기술을 쓰지 않아도 돌파될 수 있습니다.
제 슬라이더도 이렇게 될 수 있도록 온볼디펜스 항목을 많이 줄여놓았기 때문에 확실히 돌파가 됩니다.
웬종일 터보키를 누르면서 코트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면 결국 5분이상을 못버팁니다.(체력적으로)
2.스크린을 활용하라.
이 얘기는 픽앤롤 픽앤팝의 작전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트 전체를 봐야 합니다. 실제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자, AI팀이 불스팀이라고 칩시다. 노아라는 훌륭한 센터도 골밑에 버티고 있습니다. 유저는 클리퍼스라고 한다면 확률적으로 봐야합니다. 내가 CP3인데 지금 로즈가 마크를 하고있다...
그럼 로즈를 달고 결국 골밑까지 들어가본들 노아라는 끝판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결국 볼이 들어갈 곳인 그리핀줘서 비벼먹기나 사이드 3점 킥아웃정도일텐데요,,,,확률적으로 별로 안땡기지 않나요?
실제 NBA를 보시면 셋업플레이를 제외하고 선수들끼리 스크린 서주는 것은 몸에 그냥 밴 습관입니다. 농구할때 드리블을 치듯이 공격시에 스크린을 서 주는 것은 당연히 기본중에 기본이라는 말입니다.^^
*자, 이 스크린을 이용해서 미스매치를 만드세요. 스크린을 타고 돌파만을 생각하고 화려한 골밑 노룩패스만을 꿈꾼다면 지금은 잠시 쉬어가시구요..ㅎㅎ
노아가 막고있는 D-조던을 데리고 와서 탑에서 스크린을 좌우로 계속 세우면서 뒤에서 살짝살짝 잘 위치잡아주면 스크린 서고 팝으로 빠질때 로즈와 노아가 바뀌게 됩니다.
CP3 클래스가 있지만 그래도 D로즈를 앞에두고 돌파하는것이 편할까요? 빅맨인 노아가 편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그리고 이번작에서는 가드가 빅맨을 대고 돌파를 할때 판정이 확실히 후해졌습니다. 무조건 이런 미스매치를 이용하세요. 실제 농구에서도 매 공격시마다 비일비재하게 나오는 공격작업입니다. 이런 가드센터의 미스매치에서 센터를 뚫고 돌파를 할시 헬프디펜스가 오고 킥아웃을 줘서 3점을 쏴도 되고 슛을 쏴도 되는데,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을 확률 또한 늘어납니다. 당연하겠죠?ㅎ
센터를 골밑에서 끌어낼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이 외에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계속 스크린을 불러서 상대방 센터가 골밑에 편안하게 있게 하지 못하는 것이 관건.
3.기본조작법 마스터는 반드시 실전에서...
일단 이번작품에서 LT는 완전히 기억에서 지우세요. 단 하나. 패스의 기능만을 할 뿐입니다.속공시 혹은 돌파시 킬패스로만 써야합니다.^^;;;; 잘 안되겠지만 지우세요. 리스크가 있을때는 안전빵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은 학습적 동물이라 계속 하다보면 결국 익숙하게 되고 적응하게 됩니다. 우선 기본레이업과 유로레이업등에만 익숙해지세요. 무조건 화려한 기술을 발동하려고 하고,
속공시에 뭘 하려고 하기 보다는(그러다가 LT 스틱으로 이상한 패스 나갑니다.ㅎㅎㅎㅎㅎ저도 겪어봤죠)일단 안전빵으로 레이업부터 하세요.
그리고 트레이닝캠프에서 연습을 하는 것은 말그대로 이해정도지, 거기서 조작법 연습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모든일이 그렇듯이 연습과 실전은 전혀 다릅니다.
부동산학과에 들어가서 대학에서 강남 땅값연구를 한들, 실제 공인중개사가 되어서 복부인등을 만났을때와는 천지차이라는 겁니다.
솔직히 트레이닝캠프에서 똑같은 기술을 아무도 없는데서 죽어라 연습해본들, 실전에서는 그와 비슷한 상황이 안 일어나기 때문에 억지로 그 상황을 자기가 짜 맞추려는 노력을 하게 되며, 그렇게 되면 공격률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왜냐? 어거지로 맞춘 것이기 때문이죠.
*다들 그럴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트레이닝캠프에서 수없이 많은 기술을 배울때는 아,,이거구나,,,저거구나,,,하지만 막상 본게임에 들어가면 뭘 어떻게 하고 기술끼리 헷갈려서 뭐부터 해야할지 우왕좌왕 하지 않나요?ㅎㅎ
차라리 마음을 비우고 12분으로 시간을 맞춰놓고 점수득점이나 승패는 전혀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저런 조작을 5대5 상황에서 해보세요. 아, 이건 이거군. 저건 저거군. 이렇게 실전 5대5에서 깨우치는 것이 훨씬 이득이 됩니다.
*농구할때 보세요...혼자 밤늦게 남아서 할 수 있는 연습이라고는 슛 밖에 없습니다.ㅎㅎㅎㅎ 어 이돌파 괜찮겠는데? =_=; 해도 5대5에서는 좀 힘들죠.
좀 비약이 심했지만,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ㅎㅎㅎ
4.선수 체력안배를 하고 그 와중에 즐거움을 찾아라.
제 슬라이더를 보면 FATIGUE가 54입니다. 딱 적정선이라고 봅니다.
보통 빅맨보다 가드진들이 체력이 좋습니다. 터보를 누른상태에서 왔다갔다 다섯번만 하면 빅맨들이 그 스피드를 따라오지를 못해요. 1Q 6분정도 지나면 결국 체력이 먼저 고갈되는 것은 빅맨진이지 가드진들이 아닙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지론이지만, 농구는 가드싸움이 아니라 센터놀음이라고 생각합니다.(지극히 개인적인.....현 리그는 안그렇지만....^^;;;)
처음부터 공수를 빠르게 해서 막 뛰어다니면 센터들이 지치고 그러면 잡을 리바운드도 놓치게 되고 들어가야 할 이지샷도 놓칩니다. 1쿼터 초반은 체력안배를 해야합니다.
이게...계속 쌓이거든요? 한두번 작전타임분다고 늘어난 체력1칸은 1-2분이면 바로 까져요...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 체력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 어 아직 4칸인데? 라고 한쿼터 풀로 돌리고 그러지 마시고 적절할때 교체를 해주세요. 선수가 100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100의 능력을 코트위에서 그 능력치를 다 쓰게 해야한다 이말입니다.
PG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백업을 쓰기 싫어도 1쿼터 한2-3분 정도 남아있으면 백업가드로 돌리고(실제 그러하듯) 2쿼터 중반정도까지는 쓰세요. 그러면 주전가드는 2쿼터 7-8분경에 나오게 되고 또 체력이 풀인 상태로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프타임이 되고 3쿼터를 풀로 쓰거나 컨디션에 따라 조금 교체하거나...(충분히 쉬었기 대문에 3쿼터를 풀로 쓸 순 있습니다.) 3쿼터 말미나 4쿼터 시작할때는 또 백업가드를 조금 쓰세요. 그런다음에 4쿼터 7-8분경에 주전을 다시 투입하여서 경기의 마지막은 항상 주전을 이용하는 이런 로테이션을 쓰시라는 말입니다. 조금 귀찮지만, 매뉴얼로 잘 교체를 해주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뎅이 체력이 닳아서 던리비를 교체를 한다면 던리비는 "3"마크를 달고 있으니, 던리비를 중심으로 한 작전을 풀어나가 보세요. 이또한 농구가 주는 즐거움일 것입니다.
(여담....하인릭이 시그내쳐 스킬이 3개인데,,,,하인릭을 좋아하지만,,,과대평가가 아닌가...싶습니다.^^;;;;;;)
클리퍼스를 예로들면 윌리그린도 좋고 자말은 뭐 말하나마나죠. 자말 들어오면 자말을 최대한 써보세요.(자말 좋습니다.ㅎㅎㅎ) 백업을 못미더워 하지 마시고, 그냥 뭐 하나 잘하는 스페셜리스트다...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5.미들슛을 두려워 마세요.
골밑 아니면 3점. 보통 초보의 플레이가 이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보다 성공률이 높은 것은 스타의 미들슛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테스트를 해보았음에도, 미스매치시
코비나 르브론의 포스트업 페이더웨이는 정말 성공률이 좋았습니다. 농구할때 슈터가 욕먹는 가장 큰 이유 하나는 안들어가서가 아니고 쏴야될때 안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농구는 흐름싸움입니다. 게임에서도 흐름타면 10점 점수내는게 우습습니다. 실제 그러하더군요. 쏴야될때는 과감히 쏘세요. 게임상에서 미들슛 판정이 꽤 좋습니다.
전 큰 작전 없이 공격을 할때 스크린으로 요리조리 미스매치 만들고 대놓고 미들슛을 쏘는 편입니다. 성공률 또한 좋습니다. 몇번 들어가면 훼이크 주면 얘가 뜹니다.....(실제처럼 그러해서 피식 웃었습니다...) 그럴때 다른 작전을 하면 됩니다. 농구는 48분게임이므로 처음에는 천천히 모든 선수를 다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이건 한 쿼터 5분등으로 하시는 분은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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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의미없이 스크린을 걸고 그걸 타고 들어가서 호쾌한 농구만을 바란다면, 슬라이더 조작없이 그냥 디폴트 난이도에 디폴트 슬라이더를 쓰면 어느정도 원하는대로 됩니다.
근데 그러면 재미없고 빨리 질려요...그리고 그것도 익숙해지면, 돌파한번이 안되고 덩크한번이 안되면 쉽게 재미없어 지는게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실제를 추구한다면, 어느정도 플레이 성향도 변해야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매 공격마다 속공을 뛰고 계속 달고 레이업을 하고 그 레이업은 안들어가고 나는 또다시 수비를 하게되고 컴은 잘넣고.....이러면 결국 멘탈의 붕괴가 일어나서 게임을 꺼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겠죠.
스포츠게임 타이틀은 엔딩이 없는 최소 1년짜리 게임이기에(로스터만 받쳐주면 몇년도 할 수 있죠.^^) 느긋하게 마음먹고 즐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입니다.
단순 아케이드게임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번 2k14 게임플레이가 좀 심오해서 파고들만한 요소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농구의 모든것을 잘 즐길 수 있도록, 슬라이더 연구 잘해볼께요.ㅎ
*PS 근데 슬라이더는 결국 베이스 로스터를 기반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2k시리즈는 로스터(개인텐던시)>코치프로필>슬라이더 순으로 영향력이 더 큼) 좋은 개막로스터가 어서 나와야지 저도 좋은 슬라이더를 낼 수 있겠네요. 사실 지금 하는건 의미는 없지만,,,짧은 시간이라도 즐겨보시라는 마음에 급하게 만든거예요. 이제 이번달말에 NBA 개막을 하게 되면, 매년 유명한 코치프로필 및 텐던시를 수정한 좋은 로스터가 나오겠죠. 그럼 거기에 맞춰 슬라이더를 제작하면 완성도가 높아질 거예요.^^
그럼 다들 좋은 연휴 보내시고...일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일하시고 하세요. 미천한 글이지만 플레이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y 일편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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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일편단신님 덕분에 겜을 더욱 재밌게 길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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