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그1만 하던 아재유저라서 7을 좀 만만하게 봤던 죗값인거 같습니다만.....
확실히 손이 굳은게 느껴집니다. 2p에서는 그럭저럭 대초,초풍,횡초 등 움직임이 좋은데...
1p에서는 고목나무가 됩니다. 웨이브가 잘 안되니까 일단 몸이 굳어버리네요.
나름 고집이 있어서 1p에서 움직임이 좋아질때까지 해보자 했는데....어제 고우키, 엘리자한테 멘탈 탈탈 털렸네요.
분명 로우나 폴로 했으면 이겼을 겁니다만....로우 역시도 파이터급 실력밖에 안되더군요.
프랙티스 모드에서는 다채롭게 쓰던 기술들을 매치만 하면 버벅거리고 생각이 안나고 쓰던 기술만 쓰게 되버리더라구요.
그럴바엥야 데빌진으로 꾸준히 버텨보자 하는데 1p에서는 난이도가 엄청 나네요. ㅠ.ㅠ
거기다 일단 랭매만 들어가면 손에 땀이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을 한다는 뜻이겠죠...
나는 골수 풍신유저다...생각하는데 실력이 생각보다 안되서 한풀이 해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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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수능보고 부터 안했으니 거진 15년만이네요 ㅋ 웨이브랑 풍캔이 아직도 손에 남아있길래 너무 자만했던거 같습니다. 아재 유저는 자뻑만\ 하다가 눈물만 흘리네요 ㅠ.ㅠ | 18.08.05 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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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다만...노력의 질적차이도 고려해봐야해서 좀 더 복잡해집니다 잘 노력하는 방법을알아는사람이랑 무작정 노력하는사람도 차이가나니까요 | 18.08.05 1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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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능충이라고 생각했던게 저를 좌절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네요. ㅠ.ㅠ 고2때 노량진 겜장에서 태그로 3위했던적 있었거든요. 그 시절 영광만 생각하다가 지금 돌아오니 정말 할맛 안나네요;;; | 18.08.05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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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좀 다한증이 있는데..랭매만하면 더 심해져서요. 한판만 져도 긴장이 되고 심장이 벌렁거려요. 걍 나이가 그러니까 아재라고 하는 거죠 뭐 ㅎㅎ | 18.08.05 1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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