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게임 혹은 한 라운드 끝날때마다 전체 버튼을 손바닥으로 막 연타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원래 처음 등장씬이나 겜 끝나고 마지막 포즈 잡을때 그거 스킵하려고 막 연타하던건데 이게 손버릇처럼익어버려서 게임 시작과 끝은 물론, 그냥 라운드 끝날때도 막 연타하게 되는 버릇이 생겨버렸습니다.
이게 한 버튼만 연타하는 버릇이면 모르겠는데 손바닥 전체로 전체 버튼을 막 연타하는 버릇이다보니 자꾸 게임 시작 혹은 라운드 끝날때 기모으기가 발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씩 다른 의견이 있을순 있으나 철권에서 기모으기는 거의 대부분 도발 혹은 조롱으로 받아들여지는게 사실이라..(저도 그렇게 받아들임..) 상대방이 제 기모으는거 보게되면 게임 재밌게 하다가도 그걸 도발로 오해해서 재밌게 잘 하던 상대방도 갑자기 게임 막 이상하게 하게 되고 그러다가 게임 개판되는 경우가 자주 생기네요.
그런 개매너 플레이 제일 싫어하는 저인만큼 절대 도발할 의도는 추호도 없었고 본의는 아니지만 어쨌든 내 실수니 뭐라 할 수도 없고.. 겜중에 채팅이 되는것도 아니니 해명도 못하겠고.. 이 사람이랑 재밌게 몇판 더 혹은 계속 하고 싶은데 그놈의 손버릇 땜에 게임 망칠때마다 좀 황당하네요..
고쳐야지 하면서도 워낙 예전부터 습관화된 손버릇이라 아무생각없이 또 누르고있고.. 방금도 그러다가 본의아니게 두명 도발하고 게임 망치고 나왔네요.
시작전에 손을 묶어놓을수도 없고.. 참 난감. 머 고쳐야겠죠. 버튼 하나만 연타하는걸로 바꿔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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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추가글 남기지만 기 모은 후 때리면 100% 카운터 입니다. ㅎㅎ | 18.03.25 13: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