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만 좀 쳐도 충분히 이길수 있는 판이 많은거 같은데
막상 게임들어가면 근접 전까진 존내게 시계 반시계신나게 쳐대다가 상대방 공격시에는 가드하느라 바쁨.. 횡칠 여유가 도저히 보이지 않고 생각 조차 나지 않음.
내 공격때도 마찬가지. 몰아붙이느라 횡치는거 깜빡하고 그냥 존내게 밀어붙이기만 함.
그러다가 내 공격이 완전히 막혀 내가 할줄 아는 모든 패턴, 기술들을 다 소진해도 도저히 상대 가드를 뚫을 수 없을 때 그때 뒤늦게서야 공격 이나 가드 도중에 횡을 쳐볼까 하고 생각이 남..
습관이 뇌와 손을 지배한 탓임..
그래서 슬슬 공격 중간에 횡치기 시작하는데 은근히 잘먹히는듯함 근데 문제가 또 한판 지나면 까먹음. 아예 머리 속엔 횡이동이라는 개념 자체가 안박혀있는거 같음.
공격 도중에도 횡을 안치는데 가드 도중에는 횡친다는건 절대 불가능함.. 아예 생각조차도 안남..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 이긴다는 생각은 버리고 그냥 하는 판 내내 횡위주로 존내게 할꺼임. 줄강등 당해도 가드 하면서도 횡을 칠 수 있을때까지 그냥 존나 횡만 할꺼임..
횡이동에는 가장 특화된 리리가지고.. 그것도 1300승 동안이나 주무기인 횡을 제대로 활용 못하고 하니까 개털리기나 하지..
낼 부터는 횡이동이 손에 익기를..
(IP보기클릭)220.79.***.***
(IP보기클릭)223.38.***.***
그르게여.. 하면 할수록 늘 부족한게 보이고 해야할건 많아집니다 | 18.02.21 06:15 | |
(IP보기클릭)39.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