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각 레버는 원래 대각선 입력 잘 되지 않습니다.

[화랑폐인]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이 무각이니까 대각선 범위가 큰 줄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작 대각선 입력각 크기는 무각이 제일 좁아요.

누구는 그러죠, 못하는 네 손을 탓하라 이러는데요.

에버백 레버든 카제 레버든, 헬프미 레버든 무각 한계라는 말이죠.

무각 레버가 가지고 있는 특징입니다.

무각 레버에서 뭐를 칼 같이 입력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게 낫습니다.

대각선 입력이 들어가긴해도 무각은 범위가 너무 좁아서 삑사리 잘나거든요.

따지고 보면 오히려... 무각 레버가 더 정확한 입력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무각 레버 각이 없어서 장점이다? 글쎄요... 

[DarkShin]

현재는 사각메인으로 무각이랑 같이 쓰는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무각이라서 4각이라서 차이는 각이져있다와 텐션방식(스프링과 고무)의 차이 그리고 레버가 고정되는? 각도 중심점의 위치 차이? 정도지 대각선의 범위랑은 무관합니다.
일단 글쓰신분이 말씀하시는 범위라는 개념이
대각선부분 인식 각도범위를말하는건지 대각선이 입력이 되기시작하는 중립영역을 제외한 인식범위를 말하시는건진 잘모르겠지만

인식 각도범위를 말하는거면 스위치 위치와 관련되어있는거고
인식범위를 말하시는거면 헤드가 클수록 중립영역이 적어지는대신 인식 시작하는 범위가늘어나죠

현재 글쓰신분이 불만을 가지는 부분은 무각레버중 프리미엄? 레버가 거진 철권에 맞춰져서 변화되고 종류가 생겨나면서 생긴부분때문인것 같습니다.
무각 레버경우 철권에서 이점인 중립영역과 대각 부분쪽으로 많이 손보는 형식으로 변화되어왔는데요
예로 들어 6시절 핫했던 에어백 레버는 중립을 늘리고 텐션을 엄청 높힌 스틱이었고
초기 헬프미레버 경우 대각선이 범위가 기존 레버보다 늘어났고 텐션은 적당한 레버였습니다.
에어백레버를 시작으로 점점 커스텀 레버가 많이 늘어났는데

그이유가 주케릭에따라 필요 없는부분가 중요한 부분이 있기때문이죠
풍신류 경우엔 레버가 중립영역으로 들어가는게 빠를수록 좋기때문에
중립영역 자체를 넓히고 텐션도 강화하기위해 기존 고무에다 스프링까지 추가한 에어백 레버가 탄생한거구요
화랑 이나 슬라 케릭 처럼 대각선이 중요한 케릭이나 딱히 중립이 넓을 필요가 없는 유저를 위해 탄생한게 헬프미 레버구요
옛날 레버를 쓰다 헬프미레버에 적응이 안되어 점프 삑사리 등이 나는 경우때문에 탄생한 점프 방향 대각범위를 줄인 카제레버도 있지요

대각이 인식이 잘안된다거나 삑사리가 나거나 하는 사람들은 거의 두가지입니다.
레버가 헤드불량이라서 정말 대각선이 인식이 제대로 안되는경우와 스틱 자체에 익숙치 않아 대각선의 인식 범위안에 안드는 곳은 밀고있다거나.
후자경우엔 4각레버가 좋을수도 있는데 오히려 대각은 정확하게되는데 급하게 가드하는데 점프 삑사리나거나 그러시는분이 많을 겁니다.
사각 레버가 대각선 인식이 잘된다고 생각하는건 단순이 대각선쪽에 각이 져있기때문에 정확한 대각선 위치에 레버를 밀게되서 그런거지
대각선 범위의 차이 그런문제랑은 다릅니다.

[DarkShin]

커스텀 무각레버와 유명한 레버들이 이때까지 철권해오던 일명 고인물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과 불편한점들이 개선되어 온거라
이제 시작한 유저나 태그1때 유저손에는 안맞을수있습니다.
아마 태그1때 유저시면 명신레버나 카제 레버가 손에 맞을수도 있습니다.
레버 최대 꺽이는 각도가 옛날 오락실 레버들처럼 넓어서 괜찮을겁니다.

[DarkShin]

그리고 추가로 설명드리자면 대각선 범위가 넓은 레버는 오히려 격겜하는데 삑사리를 유발합니다.
일단 사각 레버로 예를들자면 산와 레버와 세이미츠 레버가있는데.
많은 유저들이 격겜은 산와, 슈팅겜은 세이미츠라고 아는사람이 많을 겁니다.
두 레버의 가장큰 특징을 말하자면

산와레버는 가이드 때문에 각이 정말 직각이다? 라는 느낌이 많이들고 텐션이 세이미츠보다 약합니다. 그리고 레버가 꺽이는 최대 각도가 세이미츠보다 더큽니다.
세이미츠 경우 각의 끝부분이 아주살짝 라운드가 쳐져있어 산와에비해 약간 둥글둥글 하다라는 느낌이들고 가이드의 재질의 차이때문인지 레버를 가이드에 딱대고 돌려보면 부드럽습니다. 8각 가이드의 경우도 산와 8각은 딱딱 각에 걸리는느낌인 반면 세이미츠는 둥글둥글한 8각이다라는느낌이 많이들어 무각쓰던 사람도 붕권 스탭같이 레버를 굴릴때 크게 이질감이 들정도가아니죠 그리고 텐션도 산와보다 큽니다.

위에 설명만보면 세이미츠가 격겜에 더 좋을것 같은 생각도 들텐데 산와가 격겜으로 유명하냐하면
대각선 인식범위가 세이미츠보다 작아서 입니다.
격겜에서 제일 중요한부분중 하나가 가드이고 무빙이죠. 4각의 경우 앞 뒤 위 아래가 평평하고 각이없기 때문에 자칫 가드를 하려 급하게 레버 레버를 뒤로 밀었는데 점프가 나가면 큰일입니다.
그래서 대각선은 어차피 각이 져있어 대각선으로 레버가 밀기 편하니 대각범위가 좁은 산와레버가 인기가 많은겁니다. 텐션이 세이미츠보다 딸리는데도 말이죠
텐션을 올리려 스프링 교체를 하면서 까지 산와를 쓰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그런겁니다.
8각의 레버 경우 어차피 전부 각이져있어 삑사리날 일이 적다보니 부드럽고 텐션이 높은 세이미츠가 인기가 더많구요

물론 세이미츠 4각 레버쓰는 네임드도 있는데? 라고 하신다면
세이미츠가 마음에 들어서 세이미츠 레버를 쓰는사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산와를 격겜에 많이쓴다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무각 레버로치면 철권판을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린오락실의 그린레버와 울산의 게임사령부의 속칭 겜사레버로 예를 들수 있는데
그린레버는 제가 안써봐서 모르겠고 울산의 겜사레버경우 최근 무각레버에 다들어가는 스프링이 안들어가다보니 텐션도 약하고 해서
타지역의 네임드분이 울산유저들 그런 쓰레기 레버로 어떻게 게임하는지 모르겠다 라고까지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유저들경우 그레버가 가장 손에 맞고 써오던 레버다보니 이전에 헬프미레버나 카제레버로 변경할때마다 옛날 겜사레버를 찾는사람이 많았던거로 예를들수있겠네요

[♠♣♡◇]

원래 국내 무각레버에는 스프링 안들어갑니다 스프링은 산와레버에 들어가는거구요 국산레버는 텐션고무가 들어가는데 고무탄성에 따라서 텐션에 차이가 있죠~

[초보철권매니아]

요즘에 나오는 무각레버는 레버 안에 스프링 넣어져 있습니다.

[DarkShin]

에어백 레버 기점이였나? 요즘 무각 레버에 스프링도 들어갑니다 ㅎㅎ

[배필골수]

다크신님 개고수시넹ㅋㅋ

글쓴분 저처럼 모르면 중간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