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초기에 드디어 철권을 해보는구나 싶어서
스틱을 알아 봤으나, 생각지도 못한 대란에 그냥 구할 수 있는거 구하자해서
겜맥 판타스틱을 구매했었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더라구요 묵직하니 pc라 문제도 없었고
그래서 잘 사용했습니다. 저는 풍신류를 위주로 해서 이것저것 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고가 스틱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정확히는... 녹단 지박령이 되다보니 괜한 도구탓을 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ㅋ
그래서 10반원 초중반에 알아보다가 하야부사 2017+삼덕사309가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이제 이틀 정도 사용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웨이브가 훨씬 잘 됩니다.
도구 탓을 하는게 아니라, 탄성이 살아있고 중립영역이 넓어서인지
판타스틱 보다 1.5배정도는 빠르게 되고, 웨이브 캔슬 기상어퍼도 더 잘 됩니다.
단점? 아쉬운 점은 상하 면적이 짧아 손목이 반만 걸쳐진다는 것
그리고 버튼이 훨씬 예민? 키보드로 치면 적축 느낌이어서 그런지
동시입력이 삑나는 경우가 조금 있습니다. 버튼 하나만 눌려도 바로 나가서 그런거 같은데 적응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디자인도 그렇고 이 정도 가격대면 참 만족스럽게 쓸 수 있겠네요.
다만... 하야부사 pro n의 디자인이나 구성이 좀 더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라도 들여 보고는 싶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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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사정 때문에 안쪽에서 고르다보니 하야부사가 최선이었습니다 사실은 락시에 레버 조합을 하고 싶었는데 매물이 잘 없더라구요 ㅋ 저는 책상 위에 놓고 쓰다보니 무게감은 문제가 없는데 다른 분들은 제법 아쉬워하시는 부분이더라구요 ㅋ | 17.10.17 12: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