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사 구멍
팀원이 시끄럽게 벽에 구멍을 뚫는다.
적이 그쪽으로 올 것만 같은 예감이 자꾸들어 구멍을 강화벽으로 메우려 했더니
팀원이 마이크로 격렬하게 거부반응을 표시한다.
왜 저러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하려는 걸 봐서는 꽤 고인것 같으니 일단 내버려둔다.
겨울철 찬바람이 구멍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 같아 뒤통수가 시리다.
2. 프로스트 덫
요령은 창문이나 트랩도어 밑에 깔아놓으라는데
캐쥬얼을 보면 창문이나 트랩도어는 패싱당하고 인질 옆이나 정문에 대놓고 깔아도 걸려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정통성이냐 트렌드 현지화 전략이냐로 광고기획자같은 딜레마를 안고 덫을 설치하게 된다.
3. 노마드 유폭탄
유목민 제빵사같이 생긴 녀석이 벽에 에그타르트를 붙힌다.
묘하게 눈이 가는군, 먹는건 아닐텐데
4. 뮤트와 카이드 전기집게발
그냥 지나가도 되길레 니가 내 신호방해기를 먹을 줄은 정말 몰랐어
5. 몽타뉴의 타이밍
지금이 방패를 내릴 타이밍인가
아닌가 지금인가!
아니면 지금?
라운드 내내 못 내리거나
하필 내린게 최악의 타이밍
6. CCTV CAM
위치가 노출되었다는데
뭘 어떡하라는진 몰겠지만 일단 계단을 마저 올라가고 생각하자
7. P90
서든어택이랑 스페셜 포스에서 좋은 총이였으니 여기서도 아마 좋은 총일거야
그 생각은 3판 내리지고 바뀌었다.
8. 데자뷰
0 0 3 뎃 0 : 3 콜드게임으로 질 것 같아서 나와서 다시 매칭을 잡았지만 역시 0 0 3 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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