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쿠진을 파볼려고 했는데 서브가 고민이 되었다.
그냥 라스나 레오하면 되었을텐데 이왕 모쿠진 고르는 김에
모쿠진이 흉내내지 못하는 캐릭이랑 섞고 싶었다.
예를 들면 언노운이라든지,
하지만 네트워크 접속을 할 수 없는 환경이라 추가캐릭은 고를 수 없었다.
다행히도 모쿠진이 흉내내지 못하는 캐릭이 하나 더 남아있었다.
그게 바로 컴봇이었다.
먼저 파이트랩의 모든 스테이지에서 S랭크를 받았다.
3스테이지 초박치기는 결국 못풀었지만 거리조절로 해결했다.
그 이후 구글에서 한 선지자의 연구기록을 찾아 프로토타입삼아 세팅했다.
( http://tekkencentral.com/bbs/index.php?mid=jack&doc-ument_srl=41147 )
세팅 후 연습모드에서 대강 돌려보니 문제점이 보였다.
바로 '전진성 하단기'의 부재였다.
펭1rk나 로우66ak는 백대쉬에 약하고 드라236lk는 그냥 맘에 안들었다.
결국 초풍을 포기하고 나락꽝을 채용하기로 했다.
듣기로는 모 고수는 초풍심리 걸려고 일부러 나락을 안쓴다던데
난 고수가 아니니까 그냥 나락쓰면 될거같다.
더 좋은 2타서브가 생겼기에 아머킹 ak rp를 다른 기술로 교체했다.
카포ak가 살짝 눈에 들어왔지만 준ak를 채용했다.
기상심리때 소점컷킥의 부재를 어느정도 메꿔줄 것 같다.
초풍의 빈자리에는 놈진 초오찌를 넣었다. 발동은 같으니까 개싸움 성능 타격은 적을 것이다.
줏어먹기용으로 로져 뇌신권대신 놈진 초왼찌를 넣었다. 로져 뇌신권이 필요할땐 대점 컷킥으로 대신해도 될 것 같다.
초왼찌를 넣으면서 리리2ak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빈자리엔 놈진 2ak가 좋아보였지만 꼬리가 갖고 싶어서 오거2ak를 골랐다. 역시 난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리리2ak 대신 지르기용으로 곰4ak를 넣었다. 로우4ak는 비슷한 기술이 많으니 굳이 안넣어도 될 것 같다.
9ak는 브루스기술로 정했다. 어차피 둘다 14f에 후딜 있으니까 마추면 넘어트리는 브루스쪽이 더 맘에 들었다.
백두 윙블은 곰66rp랑 역할이 겹치는 것 같아 대신 카쟈 신달킥을 넣었다. 6n236rp로도 나가니까 아마 괜찮을 것이다.
이제 커스터마이징은 얼추 된거 같고 이제 실전에서 굴려보면서 피드백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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