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만 하더라도 동네마다 몇곳이 있던 곳이 오락실 이었는데
IMF 이후로 그 수가 많이 줄었고 지금은 큰 오락실 위주로 남아있는 상태죠
루리웹에 오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오락실에 대한 향수를 많이들 갖고있지 않을까 하네요.
오락실의 수가 줄고 가정용 콘솔의 보급 증가로 인해 개인 스틱의 수요가 늘기도 했고요
삼덕사의 레버의 경우 가정용 스틱에도 사용할 수 있어 어렵지 않게 볼 수 가 있는데
삼덕사 버튼의 경우 크기의 상이함 납땜을 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가정용 스틱에서 상대적으로 보기 힘들었죠
이러한 점을 해결 하고자 삼덕사에서 새로운 버튼을 조만간 출시 하더군요
버튼 이름은 207H 입니다.
기존 아케이드 시장에 보급 돼 있는 캐비닛 수도 많아서 28파이 크기는 유지를 하지만
가정용 스틱에도 장착이 가능하고 207H 의 전 모델인 203C 의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였더군요.
가정용 스틱에 가장 많이 보급된 일본 산와사의 OBSF-30 버튼의 외경은 33파이 정도 나옵니다.
즉 30파이 구멍에 1.5mm 씩 더 나온 부분이 버튼이 빠지는 것을 방지 해주죠
기존 삼덕사의 203C 버튼의 외경입니다 31.7로 30보다는 크지만 28파이 사이즈 인지라
스틱에 장착을 하면 버튼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 때 버튼이 빠지기도 하죠
203C 의 다른 문제점 이었던 스위치를 잡아주는 부분이 넓지가 않아 스위치가 간혹 빠지는 문제가 있었죠.
거기에 PCB에 직접 뗌을 하는 방식 인데 간혹 동박이 일어나서 접불의 원인이 되기도 했죠.
대망의 207H 입니다 외형은 203C 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커넥터!
커넥터 처리를 하여 유지보수 및 불량의 원인을 줄였네요.
외경도 33파이로 일산 버튼들과 비슷합니다.
스위치 걸이 부분도 조금 더 커져 스위치 빠짐을 줄였네요.
30파이 버튼을 장작하는 스틱에 207H 버튼을 유격없이 장착하도록 도와주는 Key 입니다.
약 30파이의 요철 부분이 기존 28파이 버튼의 빈 공간을 체워 유격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버튼을 30파이 버튼용 상판에 끼웁니다. 28파이 버튼이기에 빈 공간이 보입니다.
유격 방지용 Key를 장착 합니다.
고정용 너트로 단단히 체결!
207H 버튼을 장착한 모습 입니다.
이제는 아케이드에서 익숙한 삼덕사 버튼을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네요 ^^
207H 버튼 장착 영상
207H 버튼 테스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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