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좀 너무 어려운거 같은데.....

[스노우만]

월래 어려운 게임을 좋아해서 주변에서 어렵다고 주의해준거 다 무시하고 샀는데요. 

어제 오늘 하고 3시간 정도 됬는데 좀.... 심하게 어렵네요..... 

피가 닳아도 회복할 수단도 별로 없고, 죽어서 동료가 살려줘도 피가 계속 다니 어느새 또 실피 되고....

그렇다고 애들이 떼같이 몰려오니 안맞을 수도 없고.... 

저는 어렵다고 해서 소울시리즈 같이 적응되고 그러면 재밌어질 줄 알았는데 솔직히 이 게임은 오래한다고 막거나 피하는걸 잘할 수 있을 자신이 없네요.

팀플레이 게임이다 보니 저혼자 계속 죽어서 팀원들 민폐끼치는거 보면 계속 하기가 꺼려지고.....

그냥 저한테 안맞는 건가요, 아님 초반에는 다 이런건가요?

[Azathoth]

떼같이 몰려와도 안맞아야 하는겜이에여
앞에서 갠히 나대면 고인물아닌이상 백퍼확률로 뒈짖이에여
낮은 난이도서부터 진형짜고 서로 등뒤를 봐주며
방어와 밀치기를 생활화 해야됨

[마스터코카]

저도 리쿠르트 난이도부터 심하게 어렵다고 느끼긴 했는데요,
결론은 영웅놀이만 안하면 되더라고요.
넓은 공터에서 웨이브를 만나더라도 네명이 뭉쳐있긴만해도 피 거의 안빠지고 막을수 있어요.

패트롤 부대(카오스워리어, 방패 스케이븐) 같은건 어느정도 블로킹 컨트롤 해주셔야 하고,
스페셜 몹은 경험 말고 답이 없습니다. 스페셜몹 등장시 캐릭터 대사나 몬스터 특유의 사운드가 들리니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체력은 높지 않으니 딜러들이 원거리 공격 한두방이면 대부분 죽습니다

마지막 몬스터(랫 오거, 스톰핀드)도 경험이 답입니다. 패턴이 2-3가지니깐 블로킹 제때하고
어그로 먹은 사람이 오래오래 생존해주면 딜러들이 편하게 딜해서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저도 베테랑 난이도 깰수 있냐고 물은게 며칠전인데
이제 완전히 익숙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