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입니다.
어찌아냐...제가 손고자거든요. 격겜은 단 한번도 남과 해서 이겨본적이 없는 제가 마대캡인피는 이겨봤습니다.
이거 일단 약손 연타와 필살기 타이밍 그리고 케릭터 체인지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네요.
굳이 어려운 커맨드 외울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와이프와 버파5부터 철권6,태그2,7,스파4,5,인저스티스1,2까지 모두 같이 해봤는데....드디어 처음 이겨보네요.
바등바등한 시합이라 그런지 나도, 상대방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조작법이 쉽다보니깐 누가 놀러와도 같이 하기 쉽고, 어린 아이들도 같이 즐겨도 무방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추석땐 플스랑 마대캡 씨디만 챙겨서 틀어놓으면 될꺼라 생각합니다. ㅋㅋ
진 사람 아이스크림 사기, 설거지 하기 등등..ㅋㅋㅋ
그리고 스토리 모드도 잠시 해봤는데 어벤저스틱한 시작에 캡콤 케릭이 같이 등장하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릭터들간의 대화도 적당하다 생각이 들었고, 물론 이질감 느끼는 케릭터들도 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대사들의 위트로 커버 가능.
로켓라쿤과 마계촌 아서는 성격 더러운 난쟁이들....
첫 보스전까지 하다가 일단 져서(....) 끄긴 했는데 내일 또 해야지란 생각이 드는 게임이네요.
낮은 조작 난이도에 비해 높은 케릭터성을 가진 접대용 게임 및 유부시라면 와이프와 즐겁게 할 수 있는 몇안되는 게임이라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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