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깔끔한 기분으로 2탄 달립니다.
5. 마을 내 상인들은 뭘 파는가
가장 처음 시작할 곳인 Rattay를 기준으로 설명 하겠습니다.
아머스미스 - 지도에서 보면 갑옷모양 그림이 그려진 곳입니다.
천쪼가리부터 삐까뻔쩍한 브리건딘, 플레이트, 그리고 방패등등
모든종류의 갑옷피스는 이곳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Rattay와 Sasau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조금씩 다릅니다)
물론 수리도 맡아줄 수 있구요. 더불어 필드에서 수리를 할수도 있게 수리키트도 같이 판매합니다.
벗 갬비슨이나 코이프등 옷 종류는 다른곳으로 가셔야합니다.
쇳덩어리만 수리 가능합니다.(귀찮다면 무기종류도 수리를 맡겨도 됩니다.)
웨폰스미스 - 칼 세자루 그려진 곳입니다.
롱소드 , 숏소드, 헌팅소드, 도끼, 오함마, 메이스 등
대부분의 무기류는 이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물론 여기도 수리키트를 판매합니다, 그리고 여긴 숯돌이 있기때문에 날붙이가 붙은 무기들은 숯돌로 갈아서 내구도를 올리는것도 가능합니다
단 메이스나 오함마는 날붙이가 없어서 짤 없이 수리해야합니다
(팁 : 도적들한테 털어먹은 무기들은 꼭 숯돌에 한번씩 갈아서 파세요, 더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코블러 - 지도에서 신발이 그려진 곳입니다.
부츠, 슬리퍼 등 신발종류를 판매 및 수리하는 곳입니다.
물론 신발도 필드에서 바로 수리할 수 있는 수리키트도 판매합니다.
헌츠맨 - 지도에서 뿔나팔 그려져 있는곳입니다
활 및 화살과 뱀브레이스를 판매합니다.
활 같은경우엔 여기서 수리를 받아주는게 아닌 마을 대장장이에게 가야합니다.
대장장이 - 지도에서 망치와 모루가 그려져있는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흔한 대장장이들 입니다. Sasau같이 큰 영지는 2명씩 있고
보통은 한명씩 있습니다. Armour나 Weaponsmith는 Rattay와 Sasau같은 큰영지만 있습니다.
작은 마을엔 대장장이만 있습니다(없는곳도 있습니다)
판매하는 물건들이 변변치않은 경우가 많습니다(티어가 죄 낮아요)
수리는 무기나 갑옷 둘다 해줄 수 있지만 내구도가 바닥을 치는경우 수리를 못해주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그럴땐 큰 영지로 울며겨자먹기로 가야합니다)
테일러 - 지도에서 천과 가위가 그려진 곳으로 가면 됩니다.
의류를 판매하며 수리도 맡아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갬비슨이나 코이프같은 옷 종류를 모두 수리를 맡아줍니다.
이렇게보면 매우 플레이어를 고달프게 만드는 형태네요.
예시
- 전투를 끝냈다. 갑옷과 무기를 수리하러 대장장이나 아머스미스에게 간다
- 코이프나 갬비슨을 수리하기 위해 Tailor에게 간다
- 신고있는 신발을 수리하기위해 Cobbler에게 간다
한번 전투끝나면 왔다갔다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6. 그외의 상인들
Bath house - 지도에서 성 내부가 아닌 외부에 양동이에 물이 흐르는 것으로 표시되있는 곳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목욕과 부상치료 그리고 장비를 깔끔하게 닦아줄 수 있는 곳입니다.(더불어 므흣한 무언가도 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한번 씻어주면 하루 정도는 따로 씻어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장비며 몸뚱이가 매우 깔끔해 지는곳입니다(더불어 깔끔할 수록 카리스마 수치도 높아집니다)
무기의 내구도는 쌩쌩한데 피가 묻었다구요? 갑옷의 내구도가 쌩쌩한데 인벤창에서 보니 지저분해 보인다구요?
그럼 여기로 가세요. 가셔서 한 10그로센 정도만 내시면 깔끔해진 장비를 보실 수 있습니다.
Tavern - 지도에 맥주 그려진곳입니다.
네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여관입니다.
먹을것도 팔고 주사위게임도 하면서 놀고 여행자를 위한 잠자리도 제공해주는곳이요.
그리고 마을 내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소문도 들을 수 있구요.
그리고 여기서 한번 물어봐줘야 맵상에서 별 모양으로 표시된 사이드 퀘스트 위치를 확인 가능합니다.
어느 마을에나 다 있으니 한번씩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수소문하며 사이드 퀘도 해보면 재미납니다.
약초상 - 지도에서 물약병 표시입니다.
연금술 재료 및 연금술 레시피도 파는 곳입니다.
Rattay, Sasau엔 하나씩 영지 내부에 있으며 다른 소규모 마을들은 허브우먼이라해서 숲속에 계십니다.
근데 이분들이 큰 마을에 있는 약초상보다 좋은 레시피를 많이 팝니다(독극물도 허브우먼에게 구함)
밀러 - 성 바깥쪽 곡식 그림입니다(가려져서 잘 안보이지만)
이 게임에서 방앗간 주인들은 죄다 도둑놈들입니다.(대부분의 방앗간 주인들 퀘스트가 뭐 뽀려오라는겁니다)
첫 시작 영지인 Rattay에서 테레사 삼촌은 꽤 지문이 많은편입니다.
소매치기도 가르쳐줘, 자물쇠따는것도 가르쳐줘, DLC에 추가된 토너먼트에 도박사들처럼 돈도 걸어줘
거기다 게임 중 훔친 장물도 받아주는 갓갓한 분입니다.(물론 수수료를 땝니다...개객...)
다른 곳에있는 방앗간 주인들은 이정도로 많진 않습니다.(보통 수집퀘와 장물받아주는정도?)
대충 마을은 이 정도만 아시면 크게 진행하시는데 지장은 없을겁니다.
7. 마구
이 게임도 다른 오픈월드 게임과 같이 이동시 말을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메인퀘스트 진행하며 꽁으로 말을 한마리 받을 수 있습니다.(물론 역시 공짜라서 그런지 모든 말 중 성능이 최고 쓰레기입니다)
말이 있고없고는 게임 진행시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기동성은 물론이거니와 도대체가 물건을 싣고다닐 공간이 어디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조그만한 안장가방에 플레이트 흉갑부터 칼까지 모든걸 집어넣고 다니는 우리 위대한 말) 사람이 가지고 다니는것보다 배는 많이 싣고다닐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많은 물건은 뭐다? 바로 돈입니다.
이렇게 유용한 말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것저것 장비를 사다가 끼워줄 수 있습니다.
말 덮개 - 천으로 된 말 덮개입니다.
삐까뻔쩍한 문양이 들어가있어서 눈호강을 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물론 눈 호강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 방어력도 소량이나마 올려주는 물건입니다.
말의 전신을 덮을 수 있는것부터 말의 뒷쪽만 덮어주는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각기 다 방어도가 다릅니다.
행여나 전투를하며 내구도가 감소하면 마을에있는 테일러가 수리를 받아줍니다.
말 편자 - 흔한 말 신발입니다.
효과는 말의 속도증가입니다.
5~6가지 정도의 편자가있으며(여행자용부터 군용까지)
가장 성능이 좋은건 군용편자입니다.(위키에서 보니 말의 속도가 40퍼정도 증가?인가 그렇습니다)
처음에 공짜로 받는 말에 군용편자하나만 달아줘도 답답한 느낌은 많이 줄어들 정도입니다.(물론 가격은 1k이상입니다)
안장과 더불어 가장 중요할 겁니다.
편자는 마을 대장장이에게 가면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말 안장 - 킹덤컴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일 겁니다.
효과는 말 인벤토리 무게 증가입니다.
즉 제일 좋은 안장하나 주면 몇배의 무게를 짊어지고 다닐 수 있게됩니다.
안장은 Plain, Hunter, Fine?, Noble 이렇게 한 네종류정도 존재하며 안장가방이 1~4개까지 들어갑니다.
위쳐3를 생각하시면 대충 이해가 되실겁니다.(위쳐에선 플레이어 인벤토리지만 여기선 그냥 말 인벤토리만 해당합니다)
가장 높은 등급은 역시 귀족용이 가장 높습니다.(팁 : 제일 좋은 안장은 사이드 퀘스트를 하나 완료하시면 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안장은 마을 내 코블러(신발상인)에게 가시면 수리가 가능합니다(이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마갑 - 네 짤렸습니다
이번편엔 없습니다.(후속작에서나 줄려나요?)
말 머리갑 - 히든템으로 하나가 존재하며 From the Ashes Dlc에서 프리슬라비츠 재건으로 마굿간이나
대장간을 건설하면 몇가지 살 수 있습니다.(색깔별 가죽제, 마굿간 건설시 철제로 된걸 구매가능)
당연하게도 방어도를 올려줍니다.
말 고삐 - 말을 타고다닐려면 당연히 고삐가 필요하겠죠?
말의 Courage를 올려줍니다.
전투 중이거나 다른 때 말이 겁을 먹어서 플레이어를 낙마시킬 때도 있는데 그걸 완화 시켜줍니다.(이부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론 제가 키우는 캐릭입니다.(갑옷은 스포라서 비밀로 하겠습니다)
킹덤컴 딜리버런스는 참 몰입하기 좋은 게임인것 같습니다.
평가는 비록 저평가이긴 하지만 사실 이렇게 묻히는게 아쉬운 게임 중 하나입니다.
호불호는 많이 갈리는 시스템이지만 더불어 발전가능성도 더 무궁무진한 게임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후속작엔 기병용 랜스랑 크로스보우 추가 좀....)
팁이라고는 뭐할 정도로 별거 없는 것들이지만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걸 찾다보니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보네요.
벗 글재주도 별로 없는 사람인데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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