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전에 8명의 캐릭터들이 서로 상호 관계가 없다고 해서
구매 취소하는 분들도 계시고 했는데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여태 나온 JRPG의 경우, 주인공과 동료들이 스토리 속에 큰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기에
옥토패스 트래블러처럼 각 캐릭터 혼자만 이야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 이질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각 캐릭터들마다 혼자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각 캐릭터들의 개별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정 장소에 가면 파티 팀원 두 명이서 스토리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대화 나누는 것도 약한 상호 관계지만 나쁘지 않더군요.
발매 이후 발표한 것처럼 8명의 스토리가 결국 어떻게든 연결된다고 하니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여태까지 나온 동료들과 상호 관계가 뛰어난 게임들과 비교해서 약간 방향성이 다를 뿐이지
각 캐릭터들 스토리에 집중한다고 생각하고, 간접적으로 상호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재밌습니다.
일본어 수준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RPG게임 치고는 굉장히 쉬운 편입니다. 스카이림 일판과 비교하면 더욱 말이죠)
영어판은 고어가 많고 수준이 높다는 의견이 많은데 일본어판은 크게 고어가 나오거나 어려운 표현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RPG게임 치고는 말이죠.
가끔 오필리아 스토리에서 나오는 편이지만 이 정도는 허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N3급+가타카나 암기 정도면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통대를 졸업한 입장이라서 언압을 느끼지 않지만, 늘 재밌는 게임을 할 때 '이것도 한글화되었으면 더 많은 분들이랑 즐거움을 나눌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도 그런 기분이 드는 작품입니다. 차후에라도 한글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만큼 정말 재밌는 게임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처음 시작할 때 주인공 캐릭터를 프림로제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프림로제의 복수 스토리가 좋아서 주인공으로 골랐는데, 4인 파티를 구성할 때 항상 프림로제가 거슬리네요.
공뻥버프 말고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도움이 안되서....(1000번에 한 번 뜨는 버프를 기대하면서 하기에는 전 안정적인 파티를 선호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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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하나 보고 쓰기에는 다른 캐릭터들이 더 도움이 되서.... | 18.07.15 1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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