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톰캣입니다.
이선우 선수의 EVO JAPAN 우승 기념으로 진행되고 있는 ‘잠입 레버’ 이벤트 다들 아시나요?
공지사항으로도 안내되고 있지만, 현재 1달간 특가로 판매 중입니다. (관련 링크 → 클릭)
개발 소식이 알려지고도 꽤나 출시까지 늦었던 이 레버가 어느새 출시되고 반년이 지났습니다.
사실 저는 여러 경로로 인해 출시 전부터 만져봤던 상태이고, 지금도스틱 하나는 잠입 레버를
장착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또 이런 사실을 아는 분들께서 지금까지저에게 ‘잠입 레버 어때?’
등 많은 관련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게시판에 사용기를 올려야지 하던 참에 삼덕사에서 잠입 레버 이벤트도 진행해
시기가 적절하여 사용기를 부랴부랴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먼저, 저 같은 경우는 4각위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며, 일반적으로 산와 레버를, 슈팅게임에 한해
세이미츠 레버를 사용합니다. 둘다 4각을사용하고 있어요.
87년부터 2002년까지15년 정도는 다른 분들처럼 평범하게 동네 오락실에서 스틱을 썼습니다만,
2004년부터는 가정용으로 격투 게임을 주로 즐기게 되며 일본제 스틱을주로 사용하게 되었고,
이후 일본에 살면서 완전히 손에 익힌 시기 등까지 겹쳐 4각을 꾸준히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15년 동안 무각을 사용하다, 이후 14년 동안 4각을써온게 되네요.
슈팅에 4각 세이미츠를 쓰는 이유는 산와에 비해 중립으로 빠르게 돌아오기때문에 미세한 기체
컨트롤에서 낫다는 것과, 버튼을 누르는 깊이가 커서 오입력이 없다는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실제 이 중립으로 돌아오는 것 때문에 세이미츠를 선호하는 격투게임유저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다면 무각과 4각의 차이는 무엇이냐. 역시 4각의 개발 동기에 맞게 대각선이 안정적입니다.
Istmall 홈페이지의 이미지를 빌려 설명 드리자면, 4각은 대각선의 범위가 좀 더 넓습니다.
(레버의 중립 반경이 같을 경우에 해당합니다. 중립이 크면 당연히 무각이라도 대각 입력 범위가
넓겠죠. 자세한 내용은 Yo-O님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클릭)
(좌측) 사각레버의 이미지 / (우측) 무각레버의 이미지
일본 게메스트 내용에 따르면, 애초 4각이 일본 게임센터를 사로잡은 이유는 버추어 파이터의
앉아 대시(33) 커맨드를 보다 정교하게 구사하고 싶은 플레이어의니즈가 크게 작용했다 합니다.
더해 다른 격투 게임들도 하단 가드가 보다 실수 없도록 되는 등의 장점이 있었고, 결정적으로
대각이 가이드에 걸리는 느낌 자체가 심리적으로 플레이어에게 크게 안정감을 줬다고 합니다.
물론 저 역시 이런 주장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저도 처음4각을 썼을 때 커맨드는
입력이 힘들었지만 적어도 가드 방향은 확실하게 안정적이니 좋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무엇보다
당시 제가 3D 격투 게임을 많은 시간 즐기던 시기라 처음부터 4각 레버로 2D 게임들을 즐기지
않았던 것이 시기적으로 운도 좋았다 보고요. 이 시기 워낙 파동권커맨드에 자신이 없어 스파는
가일을 하게 되었고 계속 메인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워낙긴 시간을 해서 상관없지만
그런 시기가 있었어요. 레버를 잡는 그립도 일본산 레버에 많이 익숙해진것도 있겠습니다.
반면, 다시 무각을 쓰게된 계기는 2012년‘마블 대 캡콤3’이라는 게임 때문이었습니다.
→↘↓↙←, →↓↘, ↓↘→을 1초에두번씩 쉴새없이 입력해야 하는 이 게임의 기술 입력 미스가
4각으로 너무 자주 나서, 스스로트레이닝에서 인풋을 켜놓고 점검해보니 저는 급할 때 레버를
마지막 방향까지 돌리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매드캐츠에서 출시한 스틱에 삼덕사 303MJ 레버가 장착되었고, 기술 미스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후 커맨드를 정신없이 넣는 게임은 다시 무각을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레버의 입력 반경 자체도 산와 레버와 비슷했고, 특히 탄성도 25라서 손목으로 조작해도 무리가
없어 적응이 쉽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중립 반경이 동일할 경우, 같은방향을 입력했을 때 ↘도, →도 될 수 있다
거기에 303MJ를 쭉 사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대각선 영역이 짧아서 그런지 하단 가드 도중 중단
공격을 보고 좀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중단을막는 성공률이 높아지다
보니 더욱 매리트를 느끼기도 했네요.
결국 제가 생각한 것은, 4각이나 무각이나 8각이나 본인 손에 맞는게 최고라는 것과, 그렇기에
현재 기술이 만족스럽게 나가지 않는다면, 잘 나가게 연습할 시간에한번 레버를 바꿔보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여러 플레이어들의 니즈를 반영하듯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레버들이 많습니다.특히 일본의
경우 레버들이 단일 제품만 생산되어 여기에 본인 손이 맞지 않으면 맞을 때까지 참고 해야하는
반면, 무각의 경우 여러 커스텀 레버들이 나오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레버가 무엇인지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물론 일본도 이런 분들을 위해 8각 가이드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위같은 레버 경험 배경이 있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경험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더욱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잠입 레버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레버 자체에 관한 세부 설명은 Yo-O님게시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1] 클릭 / [2] 클릭)
오늘실험이 될 호리 뷰릭스 스틱입니다
이스틱은 상판을 앞쪽으로 여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내부는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분해해보죠
일단어떤 선이 어떤 버튼인지 알 수 있게 사진 한장 찰칵
저는작은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버튼을 뺍니다. 손으로 잘 안빠지더라고요
마침 잠입 레버를 제조한 삼덕사에 방문한 계기로, 버튼도 한번 삼덕사제품으로 바꿔봤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특징은 너트 체결식이라, 장착/교체 시 힘을 줄 일이 없어 굉장히 편하네요.
버튼의 느낌은 산와 버튼보다는 세이미츠 버튼과 비슷합니다. 보다 버튼을누를 때 눌러야 하는
깊이가 있어 스치듯 눌러도 눌리지는 않지만 대신 정확하게 누를 수가 있죠. 그렇다고세이미츠
처럼 딱딱 눌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산와와 세이미츠의 중간 포지션정도 느낌이네요.
(왼쪽) 산와 OBSF-30-G버튼, (오른쪽) 삼덕사SDB-210C버튼
어떤 분들에게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버튼일 수도, 이도 저도 아닌느낌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에게는 이 정도면 지금 ‘약간 부드러웠으면…’ 생각했던 세이미츠 버튼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버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버튼을 누를 때의 특유의 다다다다 타격감소리가 마음에 드네요.
삼덕사 버튼으로 모두 교체
이제장착된 산와 레버를 분리합니다
레버를고정시켜주는 e-링은 십자 드라이버로 분리
이제잡입 레버 장착, 기존 산와레버 홈에 똑같이 맞춰 나사를 조이면 됩니다
이후위쪽에 레버를 넣고
아래쪽에 헤더를넣은 뒤
e-링으로고정
8핀레버인 만큼, 5핀에서 8핀으로 바꿔주는 커넥터가 필요합니다
레버에8핀을 연결하고 기존 스틱에 있던 5핀 입력부에 커넥터를연결
최종적으로 모두 연결된 모습
스틱을닫은 외관
일단 잠입레버를 만지고 게임을 해본 첫 인상이라면, ‘중립이 넓다, 그리고 손에 힘이 들어간다’
였습니다. 중립이 넓은 만큼 대각선 입력 반경 걱정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원하는대로 대각선의
입력은 정확히 들어갔으며, 오히려 4각보다더 정확히 들어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 였습니다.
실제 무각의 커스텀 레버는 보통 철권에 맞추어져 있고, 점프가 나가는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대각선 방향을 좁게 튜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레버는 정확하게 대각입력을 잡아줍니다.
무엇보다 현재 잠입 레버 전용으로 제작된 원사각 가이드가 장착되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합니다.
대각선 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이 가이드가 대각선은 확실하게 걸린다는 느낌을 주면서, 부드럽게
레버를 돌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저는 이 가이드 자체에도높게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반면 35의 탄성도 저에게는 굉장히 힘이 들어가는 설계였습니다. 실제 잠입 선수는 45 탄성을
사용하고 있고, 이것이 너무 힘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35 탄성이 기성품 사양입니다만, 저에게는
이것도 힘이 들어가더군요. 더해 손목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중립까지넓으니 지금 사용하고 있는
레버들 중 대체로 사용하기에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반면, 팔을 돌리며 격투 게임을 하는 주변 분들에는 굉장히 평판이좋았습니다. 보통 이런 분들은
산와 레버의 살짝만 힘을 줘도 움직이는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 레버는
35의 적절한 탄성이 있으며 대각선 입력까지 정확해 시연해본 모두가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즉, 손목으로 레버를 움직이는 유저에게는 기존 레버보다 힘이 들어가면서더욱 손목을 꺾어줘야
하는 만큼 좋지않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레버이나, 팔로 레버를 움직이는유저에게는 만족스런
결과를 안겨줄 수 있는 레버가 되겠네요. 실제 이선우 선수 역시 팔힘으로레버를 조작하고 있는
플레이어임을 고려한다면, 팔힘으로 2D격투게임을 즐기는 대부분 플레이어들에게 마스터피스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변 분들의 만족감이 대단했습니다.
동네에사는 한 스트리머 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시더군요
혹시나 25 탄성으로 게임을 즐기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 25탄성으로도 바꿔보았는데, 아무래도
중립 범위가 넓어 손목을 보다 꺾어줘야 한다는 점이 힘이 좀 적게 들어갈 뿐이지 산와 레버를
대체할 정도는 아니더군요. 저는 무각이라면 303MJ 급으로 레버 반경이 좁았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탄성이 좋아 중립이 빠르고 대각선 입력이 확실한 부분 때문에, 최초구매 용도와 다르게
제 슈팅 게임용 세이미츠 스틱에 잠입레버와 삼덕사 스틱이 장착되었습니다(…).생각지도 못하게
세이미츠를 대체한 상황이 되었네요. 더해 꼭 격투 게임만 국한되지않고 많은 아케이드 게임의
조작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즉, 잠입 레버의 총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손목으로 2D 격투 게임을 하는 사람은 이 레버가맞지 않는다
2. 팔힘으로 2D 격투 게임을 하는 사람은 이 레버가당신의 마스터피스가 될 수도 있다
3. 손목으로 튕기는 조작이 많은 3D 격투 게임을하는 사람의 경우, 호불호가 있다
4. 대각선 입력과 높은 탄성이 매력으로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때도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1차적으로 평가를 내리고 3개월뒤, 추가로 잠입 레버 전용 철권 헤더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무각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철권도 겸하는 유저가 많은데, 철권유저들이 좋아하는 입력
반경에 맞춘 헤더라는 설명이었고, 저 같은 사람에게는 어떤지 궁금하다는이유에서였습니다.
(잠입 레버용 철권 헤더에 관한 세부 설명은 Yo-O님 게시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클릭)
(왼쪽) 기존 기성품 사양 잠입 레버 헤더 / (오른쪽) 잠입 레버 전용 철권 헤더
헤더의 변경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중립 반경의 조절입니다. 실제교체 후 사용해보니 25
탄성으로 맞춘 레버의 경우, 크게 손목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
이미 303MJ에 크게 만족한 유저라 살짝 더 중립 반경이 넓은 이레버로 대체하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평가 중 ‘손목으로2D 격투 게임을 하는 사람은 이 레버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변경하는 것이 옳지 싶습니다. 이 레버는 손목을 사용하는유저에게도 쓸만합니다.
303MJ 보다는 약간 중립 반경이 넓지만 대각선 입력에서는 보다정확합니다. 익숙하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스틱이 되는거죠. 보다 산와 레버 정도로 중립 반경을작게 만들어 주는 헤더가
나온다면, 저는 실제 303MJ에서잠입레버로 옮길 의향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렇게 철권 헤더를 교체하고 25탄성으로 했을 경우, 잠입 레버의 총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303MJ의 입력 반경이 약간 더 넓었으면 하신분들에게 추천
2. 손목으로 튕기는 조작이 많은 3D 격투 게임을하는 사람의 경우도 추천
3. 대각선 입력과 높은 탄성이 매력으로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때도 만족도가 높다
끝으로, 잠입 레버가 사실 이미 만족하며 레버를 사용하는 사람들을굳이 대체할 정도의 레버는
아닙니다. 그러나 기존 레버들에 만족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이 레버는만족감을 안겨줄 잠재력이
충분히 있으며, 그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버릇과 취향에 따라 다를것입니다.
결국 잠입 레버 역시 기존 레버들에게 아쉬운 점이 있으니 탄생한 레버이며, 레버명에맞게
무각이면서도 높은 대각 입력 정확도를 자랑하고, 팔힘으로 게임을 즐기는(파츠에 따라 손목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만족감을 주는) 플레이어라면 필히 구매 순위에올려놓아야 하는 레버라고
판단됩니다.
2D 격투게임을 하는 입장에서, 자신의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레버가 나왔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스트리트 파이터를 즐기시는 분들이 레버 조작에 만족감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IP보기클릭)1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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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와 레버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위화감을 없애기 위한 철권용 헤드를 저도 추천드립니다. | 18.02.11 0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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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얘기이지만, 상판 열어 레버의 브라켓 부분을 보면 왜, 레버 부품이 상판과 공간이 떨어지게 고정을 하게 만든 구조일까? 궁금했네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산와나 세이미츠 브라켓 중에 계단식 모양의 브라켓이 있는 것을 보면 상판과 딱 밀착하여 장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메이크 스틱도 피스고정 부분이 상판과 밀착하지 않고, 높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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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분으로 어느정도 레버 봉은 높이가 낮아지니, 손이 큰 사람이 사탕볼을 잡을때 새끼 손가락이 불편해 지더군요. | 18.02.10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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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이중 먼지캡을 저 사이에 넣는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 18.02.11 02:39 | |
(IP보기클릭)121.158.***.***
답변 감사합니다. 먼지 캡이 있었군요. 그래도, 먼저 캡의 두께가 크지 않은데, 공간이 붕 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18.02.11 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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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서는 저 공간을 이용하여 목이 있는 스틱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범용성 때문에 처리한 거라고 이해하시면 좀 더 편하십니다 ㅎ | 18.02.11 12:48 | |
(IP보기클릭)121.158.***.***
네,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이 스틱 일본제인데도 브라켓의 구조가 저런 식이 이유가 일본 아케이드센터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패널의 사용하는 레버 중에 공간 활용을 위해 저런 식의 브라켓이 필요한 것도 있겠지? 라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 18.02.11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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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헤더를 장착하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지장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두개를 모두 가지실테니 바꿔껴보면서 테스트 해보세요. | 18.02.11 02:41 | |
(IP보기클릭)222.99.***.***
오오 감사합니다. 레버 하나 장만해두고 샤프트 나오면 스틱에 장착해봐야 겠네요 | 18.02.11 1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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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mall 매장에서 여러가지 레버들을 직접 만져보실 수 있습니다. | 18.02.14 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