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젤다 초보입니다.. 이겜 어떤식으로 진행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핸젤과그랬데]

하두 젤다잼있다그래서 저도 알피지광이기에 

스위치랑 젤다 어제 구매해서

한 6시간정도 햇습니다.

첨접하는 겜이라.. 공략좀 보면서 했는제... 지금 처음 할머니만나는 마을인데요.. 그 튜로리얼해주는 사당있는곳

여기까지 오는데 공략보고 하니 사원깨면 주는 아이템 능력치올려주는거 9개까지 모았습니다.

오픈월드라 네비게이션도 없어서 공략따라가면서 하는데 공략도 한계가있어 길찾는시간이 젤많이 걸렸네요.. 등산이랑... 아직 극초반인거 같은데..

일단 사당찾는게 일이더군요 은근히 숨겨진 사당이 많네요.. 쌍둥이사당은 공략안봤음 옆에 또사당이 있는지 절대 몰랐을듯...

여튼 6시간정도 쭈욱~ 해보니깐... 첨엔 몬헌따라한거 같기도 하고 스카이림이나 위쳐따라한 느낌도 들고했는데...

다른겜들이 젤다 시스템들은 많이 따라한거 같습니다.

사냥+요리+패링시스템+회피시스템+광활한성장요소들+노가다요소들등등 요즘 나오는 수작이상 알피지겜들의 장점을 다갖고 있네요...

초반인데도 진한 JRPG적 요소에 한번 잡으면 3시간정도 하게되네요..

 질문 몇가지 들립니다.

공략보면서 사당하나 않놓치고 할려고 하다보니 너무 빡십니다. 완전 사당 찿기 겜이 되버려서...

걍파판처럼 스토리 쭈욱 타다가 엔딩전에 노가다나 숨겨진요소 찾기 식으로 플레이 해도 되나요?

파판 비공정처럼 또는 몬헌 버스타기 처럼 후반가면 뭐 이동수단이니 여러 좋은기능들이 생겨 쉽게 몰아서 할수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초반잠간이지만 6시간정도 진행해보니 공략않보면 놓칠수밖에 없는것들이 많더군요...

보통 어떻게 플레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PY-ROS]

공략을 본 시점부터 망테크를 타셨어요... 마스터 모드가 아니라면 공략 전혀 없이 해야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사당을 스스로 100개 이상 (총120개임) 깨고 진짜 도저히 안되겠을다 싶을때 공략을 보셔야 되요.

메인 스토리는 할매가 말한 4신수랑 가논 깨는거 말고 더 없습니다.
이동수단은 말이랑 DLC 깨면 말보다 더 편한거 하나 있구요 (스포라 말씀 못드림).
DLC 하시면 포탈도 한 개까지 열 수 있습니다.

숨겨진 요소들 몰아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숨겨진 요소를 스스로 찾는게 이 게임의 재미입니다.... 공략집 빨리 접으세요...
사당 찾는거에서 재미를 못느끼시면 이 겜 전체가 재미없으실겁니다.

[핸젤과그랬데]

일단.. 망테크여도 성장하는 재미가 솔솔해 아직까진 재미있게 하고는 있습니다..ㅎ
오늘 하루 종일 하네요 ;;;

일반 알피지처럼 엔딩전에 몰아서는 못한다는거군요.. ㅠ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은 항상델구 다녀야 되나요? 어느정도 벗어남 휘바람불어도 안오네요;;

[PY-ROS]

스포지만 답변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ㅠㅠ
DLC 고대의 마구 퀘스트를 클리어 하시고 마구를 말에게 장착시키면 휘파람 불면 아무데서나 나옵니다.

이 퀘 클리어 전에는 야생마를 잡아서 마굿간에 말을 먼저 등록하시고,
그 후부터는 어느 마굿간이든 방문해서 말을 꺼내 쓰시면 됩니다.

저는 굳이 나중에 말보다 좋은 놈 얻기 전까지 말이 그닥 필요가 없더군요.
말도 더럽게 쳐 안 듣고 좀만 가파르면 멈추고 낑낑거리고 짜증납니다.

말타는 거보다는 그냥 타워를 먼저 다 공략하시고 타워에서 점프해서 패러세일로 가는 걸로 하시는게 좋음.

[룰룰룰룰루]

공략 보고 따라가는 플레이는 비추합니다. 특정 부분 막혔는데 도저히 모르겠다.. 할때 보시는걸로.
게임의 주요 컨텐츠인 사당찾기(120개), 코록찾기(900개), 기억찾기가 어떤 지역을 지나갈때 이잡듯이 빠짐없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저도 다회차 플레이를 즐겨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왠만하면 1회차에 다 할려고 구석구석 다 뒤지고 진짜 어쩔 수 없을때만 남겨두면서 겜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그런데 젤다하면서 그 스타일 버리고 그냥 맘편하게 손가는대로 맘가는대로 해봤습니다. 뭐.. 일단 저한테는 제대로 취향 저격 겜이 됐구요.

저같은 경우는 진행할때 일단 할머니 만나는 마을까지는 길따라 잘 갔구요,
그 이후에는 맵 전부 다 여는걸 목표로 했구요.
그런데 맵 전부 다여는 걸 목표로 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당을 찾게 되었구요.
그 과정에서 응? 저기 뭐 있을 것 같은데? 하면서 샛길로 어마어마하게 빠졌구요.
그 과정에서 얻는 퀘스트들도 응?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건 해결했구요.
그 과정에서 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지나갔던 길도 다시 되돌아가보구요..
A에서 B로 가는 도중에 할거리 볼거리 채집거리가 정말 많아서 플탐도 진짜 길구요..
암튼 뭐 정해진 스토리나 루트가 말그대로 하나도 없으니 플레이어가 가는 길이 게임의 스토리가 됩니다.

일단 팁은 대화나 안내등은 스킵하지마시고 정독하세요. 진짜 정말 많은 힌트들이 숨어있습니다.
일례로 쌍둥이 사당 안에 보시면 팻말이 있는데 저는 그 팻말 보고 아.. 근처에 같은 사당 하나 더 있겠네? 하고 찾아냈거든요.

윗 댓글에 질문주신 말도 길 따라 가다보면 곳곳에 마굿간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대화해보면 다 알려줍니다.
(말은 멀리 떨어지면 안오구요, 대신 마굿간에 등록되어 있는 말이라면 어느 마굿간에서라도 소환 가능합니다.)

[룰룰룰룰루]

하나 정정하자면 쌍둥이사당 하나 더 있는걸 알게 된게
들어갔을 때 뜨는 미션 제목+팻말내용 이겠네요.. 미션 제목이 "쌍둥이의 기억"이니..

[룰룰룰룰루]

아참.. 그리고 하나 더..
공략을 안보는게 재밌는 이유가.. 정말 많은 수의 퍼즐이나 퀘스트가 푸는법이 한가지가 아닙니다.
오~~ 이 퍼즐은 좀 어려웠는데? 하고 공략 나중에 보면 저랑 다른 방법으로 클리어 한사람이 많습니다.
흠...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하는게 거의 다 됩니다...
큰 재미중 하나죠.

[얼음소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PY-ROS님이 조심스럽게 언급한 말보다 더 좋은 탈것 보다 좋은 말도 있긴합니다. 좋다는게 더 빠르고 아무 지형이나 거침없이 간다기 보다, 타고 다니는 재미가있는 말인데 돌아댕기다 보면 발견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