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젤다에 푹 빠져서 사는데 현실에서도 한번씩 게임처럼 생각하게되서 너무 놀랬네요
영화같은거 보다가 폭포나오면 아 저거 조라의갑옷으로 올라갈수 있는데...
저런곳에도 폭포를 설치해놔서 보기에도좋고 이동도 편하고 맵디자인 잘해놨다 진짜 갓겜이네 이런생각하고
자다가 문득 유게에서 상하차알바 드립들 생각났는데
"아, 나 마그넷캐치쓰면 금속물건은 쉽게 들어올릴수 있는데 나한테는 개꿀알바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다가 아니구나 저건 다 나무상자라서 안먹히겠네 이러고 잠들고
태국소년들 전원 구출됬고 그 과정 뉴스로 볼때도 와 나는 잠수 안되던데 어떻게했지 이러고 신기해했네요
진짜 나름 겜덕후라고 자부하고 왠만한 명작은 다 해봤는데 이렇게 현실에 영향끼친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놀랍기도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이번 젤다자체가 자유도가 높다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게임안에서 퀘스트 할때도 이것저것 될것같은 꼼수는 다 먹히기도하잖아요
그래서 게임을 게임처럼이 아니고 현실에서 일할때처럼 자유롭게 해결하다보니
실제 현실에서도 게임처럼 해결이 될것같은 착각이 드네요
심지어 좀 피곤하거나 졸린 날이면 스스로 그런생각 하면서도 이상한걸 눈치를 못채요
진짜 이건... 진짜 갓겜이네요...
마지막으로
저희 동네 앞에있는 대천천이라는 시냇가인데, 출퇴근하면서 볼때마다
저기 얼음세우는 상상하거나 돌같은거 들면 코로그 나타날것같은 착각이 드네요
막 야하하! 하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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